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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통일미대통령에게 보내는 '대북제재 해제요청 서신'
미대통령에게 보내는 '대북제재 해제요청 서신'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대행 요한 사우카 신부)와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EF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 총무 이홍정 목사)가 미국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 대통령과 행정부가 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제재를 재고해줄 것을 호소하며 서신을 발송하였습니다. 서신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수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참조: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재닛 옐런 재무장관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미국 유엔대사 2021년 8월 31일 바이든 대통령께,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주최하는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EFK) 참가자 일동은 대북 인도적 협력과개발을 위해, 그리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옹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광범위하게 활동해왔습니다. 우리는 북녘 사람들의 고통을 줄이고 삶을 개선하기 위한 개발과 인도주의적 활동에 더하여, 평화를 위한 필수 기반인 남북간 만남, 대화 그리고 협력을 촉진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과 가르침에 토대를 둔 단체로서 우리는 국적, 정치적 소속, 신념과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에게 동등한 존엄과 권리를 주셨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 대통령과 행정부가 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제재를 재고해줄 것을 호소하고자 이 서신을 보냅니다. 우리는 제재의 근거인 여러 우려에 대해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북제재는 지금까지 시행된 제재 중 가장 엄격하고 체계적이며 오랫동안 지속된 제재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우려들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현재 제재의 직간접인 결과는 대북 인도주의적 접근과 조치에 매우 심각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제재가 평범한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거나 인도주의적 지원을 막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단언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북쪽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한 우리의 많은 경험을 통해 확인한 것은, 실질적으로 제재 조치가 그러한 노력에 큰 장애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최근 식량농업기구-세계식량계획(FAO-WFP)의 긴급식량위기 조기경보는 북의 식량 부족분이 향후 몇 개월 동안 86만 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 위기의 주 원인이 제한적인 인도주의적 접근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식량 부족에 더하여, 의료 위기와 최근 발생한 홍수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본 포럼의 몇몇 단체는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곧바로 필요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그 승인절차의 효율성을 떠나 현재 인도주의적 면제 절차를 유지하는 것은 신속한 대응에 큰 장애물이 되며 윤리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인도주의적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일반 허가와 이를 위한 송금 통로를 허용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더 나아가, 현행 제재와 여행금지는 이 지역에 잠재된 재앙적 충돌의 위험을 줄이고 평화를 추구하는 데 역효과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최근 평화를 위한 정치적 참여 노력이 결렬된 주요한 요인은 점진적인 제재 완화조차 고려하지 않은 데 있다고 봅니다. ‘최대 압박’ 제재의 경직된 유지는 긴장 완화와 대화를 위한 정치적 환경에 독이 될 뿐입니다. 건설적인 참여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연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사람간 만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만남을 막는 정책은 갈등과 분열을 견고하게 할 뿐입니다. 따라서, 미국 시민들이 고국의 북쪽 사람들을 만나고 돕는 것을 막는 여행금지를 영구히 해제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귀하의 행정부가 현재 미국의 제재 정책을 재고하며 우리의 호소를 고려해주기를 바랍니다. 존경을 담아,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대행 요한 사우카 신부 (Rev. Prof. Dr Ioan Sauca ) 연서명 교회와 단체 미국친구회 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 (Mr. Daniel Jasper) 제자교회 세계커뮤니언 DECC–Disciples of Christ World Communion (Rev. Paul Tche) 미국성공회 Episcopal Church (US) (The Rev. Cn. Bruce W. Woodcock) 미국연합감리교회 교회와 사회부 General Board of Church and Society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Rev. Liberato Bautista) 미국 제자교회/연합교회의 세계선교회 Global Ministries of the Christian Church (Disciples of Christ) and United Church of Christ (Mr. Derek Duncan) 미국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Global Ministries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Bishop Hee-Soo Jung, President & Roland Fernandes, General Secretary)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 National Council of the Churches of Christ in the USA (Mr. Jim Winkler, General Secretary & President) 미국장로교회 Presbyterian Church USA (Rev. Unzu Lee) 아시아태평양 YMCA연맹 Asia and Pacific Alliance of YMCAs (Mr. Boo Won Nam) 스코틀랜드교회 총회 General Assembly of the Church of Scotland (Jim Wallace, Lord Wallace of Tankerness, Moderator & Mr. Sandy Sneddon) 독일복음선교연대 Evangelische Mission in Solidarität, Germany (Rev. Solomon P. Benjamin)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Rev. Lee Hong-Jung, General Secretary) 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Japan (Rev. Sungjae Kim, General Secretary) 대만장로교회 Presbyterian Church in Taiwan (Ms. Nancy Lin) 헤센나사우주교회의 Protestant Church in Hesse and Nassau, Germany (Rev. Detlev Knoche) 캐나다연합교회 United Church of Canada (Ms Patti Talbot)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 World Communion of Reformed Churches (Rev. Philip Vinod Peacock, Acting General Secretary for Programmes) 세계감리교협의회 World Methodist Council (Rev. Dr. J. C. Park, President) The Revd David Grosch-Miller (영국 연합개혁교회 증경 총회장) (Past Moderator of General Assembly, The United Reformed Church, UK)
2021-09-02 13:27:20
화해·통일[예배자료] 2021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예배문, 설교문, 남북공동기도문(남측초안)
[예배자료] 2021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예배문, 설교문, 남북공동기도문(남측초안)
광복절인 8월 15일은 우리 민족이 일제 식민통치에서 해방되었음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입니다.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는 전 세계교회가 매년 8월 15일 직전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로 지키기로 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습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세계교회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이 예배문을 사용해주기를 소망하며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을 위한 예배문을 작성하였습니다. (하단에 첨부된 예배문과 설교문, 남북공동기도문-남측초안, 영문자료를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첨부한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조선그리스도교련맹(KCF)에 제안한 초안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연합예배를 사전에 녹화하여 예배영상을 공유드립니다. 각 교회 여건에 맞게 영상을 활용하거나,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2021 한반도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영상(녹화)은 오늘(8월 11일)부터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QR6vRK4jKZk 2018년 남북 정상은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을 발표하여 평화, 번영, 통일의 새 길을 제시하였으나 한반도의 상황은 여전히 분단의 틀 속에 갇혀 있습니다. NCCK는 이 두 선언의 정신을 온전히 구현하기 위하여 ‘민의 한반도 평화협정’을 선언하였고, ‘한반도 종전 평화캠페인’ (Korea Peace Appeal) 전 세계교회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웃, 친지, 주변의 공동체와 함께 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화가 우리 곁에 다가 오고 있습니다. * 한반도 종전 평화캠페인 참여하기 https://forms.gle/rvHDv4fRLqyKCmCk7
2021-08-09 15:07:05
화해·통일대북인도주의 협력을 위한 긴급호소문
대북인도주의 협력을 위한 긴급호소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정병주 목사)는 지난 8월 2일, 대북인도주의 협력을 위한 긴급호소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북인도주의 협력을 위한 긴급호소문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그네 되었을 때에 따뜻하게 맞이하였다. (중략)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마태복음 25장 35절~40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남북의 신뢰와 평화는 서로에 대한 적개심과 불신을 내려놓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인도주의를 실천할 때만이 이룩될 수 있다’고 고백하고 기도해 왔습니다. 최근 북한의 노동신문은 가뭄과의 투쟁을 보도하였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사회 역시 북한의 가뭄과 식량난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확산 일로에 있는 코로나 19로 말미암아 북한 주민들의 생명의 안전이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는 사실에 우리 모두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무의로 돌아가고 판문점 선언과 평양선언의 합의가 이행되지 못하면서, 남북, 북미관계가 완전히 단절되어 우려를 금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남북직통연락선이 복원되면서 남북관계의 회복을 알리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장기간의 제재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인하여 북한의 수많은 주민들은 생명에 위협을 받는 긴박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이런 저런 핑계로 북한 동포들의 고통을 외면했습니다. 그들의 곤궁함을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칼과 창을 내려놓을 때입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의 고통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어려움을 살피며, 상생을 위해 평화의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차대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본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위기와 가뭄 등으로 극심한 식량부족을 겪는 북한의 주민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협력에 한국과 각국 정부들, 유엔과 세계기구들이 즉각 행동에 나서주기를 촉구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와 세계종교시민사회가 앞장서서 협력하며 실천할 것을 독려하며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첫째, 한국교회는 세계교회와 함께 코로나 19와 식량난으로 고통당하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남과 북의 정부는 인도주의적 협력을 위한 민간의 모든 노력을 즉각 허용하기 바랍니다. 셋째, 한국 정부는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북한 식량지원과 방역협조에 즉각 나서기 바랍니다. 넷째, 유엔을 비롯한 각 국 정부와 세계기구들도 북한의 식량난과 방역협조를 위해 조건 없는 인도주의적 협력을 실천하기 바랍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가뭄으로 고통당하는 북녘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하며, 본회는 국내외 교회와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식량난 해소와 방역협조를 비롯한 인도주의 실천에 적극 협력하므로, 상생을 위한 평화의 길을 열어 갈 것입니다. 2021년 8월 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정 병 주
2021-08-05 09:13:33
화해·통일논평) '남북직통연락선 복원을 환영하며'
논평) '남북직통연락선 복원을 환영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정병주 목사)는 오늘 남북직통연락선 복원을 환영하며 논평을 발표하였습니다. 논평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남북직통연락선 복원을 환영하며 정전협정 체결 68년이 되는 기념일에 14개월 간 단절되었던 남북직통연락선이 복원되었다. 본회는 남북직통연락선 복원을 환영하며, 이를 가능하게 했던 남북정상의 친서를 통한 소통 노력에 감사한다. 이를 계기로 2018년에 개최된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을 다시 한 번 출발점으로 삼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진전을 이룰 것을 기대한다. 14개월 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직통 통신선을 어렵게 복원한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남북의 자주적 평화공조의 길을 열어가기 바란다. 특별히 그동안 단절되어 왔던 남북 민간교류의 재개를 통해 정부와 민(民)이 협력하여 한반도의 생명의 안전과 평화와 통일의 길을 굳게 다져가길 바란다. 이번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온 국민이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 나가길 바란다. 이제는 어떤 정치적 상황에서도 남북직통연락선만은 유지하므로 갈등전환을 위한 대화를 지속할 수 있기 바란다. 본회는 남북 간 대화와 교류협력을 적극 지지하며, 이를 위해 세계종교시민사회와 함께 연대하며 협력할 것이다. 2021년 7월 2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정 병 주
2021-07-27 15:21:19
화해·통일제7차 한미교회협의회 공동선언문
제7차 한미교회협의회 공동선언문
제7차 한미교회협의회 공동선언문 “화해와 일치의 희망을 일구어 내자” “또 십자가로 그들의 적개심을 죽이고 둘을 한 몸으로 만들어 하나님과 화해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엡 2:16) 71년 전 오늘, 한국전쟁이 발발하였다. 3년 동안의 전쟁으로 남북 약 300만 (민간인 포함), 미군 15만, 중공군 95만, 연합군 1만 7천의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일천만 이상의 남북 주민들이 이산가족이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인 대참사에도 불구하고 남과 북은 그토록 원하던 통일을 이루지 못했고, 남북으로 분단된 채 70년 이상을 서로 반목하며 또 다른 전쟁의 공포 속에 살고 있다. 한국전쟁 71년을 기억하는 오늘, 코로나 19의 엄중함 속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미국의 교회협의회 대표 60명은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모여 “화해와 일치의 희망을 일구어 내자”라는 주제로 제7차 한미교회협의회를 개최하였다. “노근리 학살을 기억하며 드린 개회예배”에서 우리는 전쟁으로 통일도 평화도 이룰 수 없음을 고백하면서, 노근리의 한은 오직 참회와 용서, 평화의 소망으로만 치유될 수 있음을 고백하였다. 주제 발제와 토론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군사주의적이고 반평화적인 한반도의 분단현실과 마주하고 있다는 사실에 인식을 같이 하였고, 고난과 질곡의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화해와 평화의 소망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이 공동성명서를 발표한다. 지난 반세기, 한미교회 공동의 여정을 성찰하며 1970년 서울에서 “동북아의 미래와 딜레마”라는 주제로 첫 한미교회협의회를 개최한 이래 우리 양 교회는 2003년까지 총 6차례의 공동협의회를 가졌다. 70, 80년대 우리는 “흑인민권운동”과 “한국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면서 자유와 인권회복을 향한 예언자적 상상력과 지혜로 연대하고 서로를 격려하였다. 1986년 9월 호노룰루에서 제4차 한미교회협의회가 열렸고, 두 달 후 11월에 개최된 미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CUSA) 총회는 한반도분단에 대한 미국의 책임에 대해 참회하고, 화해와 평화를 위한 신앙의 연대를 다짐하였다. 미국교회의 참회와 연대에 힘 입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는 1988년 2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한국교회선언” (88선언)을 발표하고, 북에 대한 적개심을 참회하면서 통일의 5원칙 “자주, 민족대단결, 평화, 인도주의, 민의 참여”를 선언하였다. 1997년 3월 뉴욕에서 개최된 제 5차 협의회는 한미교회뿐만 아니라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조그련), 세계교회협의회 (WCC), 캐나다 교회, 천주교와 정교회 대표들이 함께 참석하여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고, 대북제제 해제, 평화교육강화, 에큐메니칼 자원나눔과 북과의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하였다. 2013년 WCC 부산총회는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세계교회 연대의 새로운 촉발점이 되었고, 이에 힘 입어 NCCK는 2016년부터 5년간 “한반도 평화협정체결 세계캠페인”을 전개하였다. 그 첫 캠페인을 2016년 7월 미국에서 한미 NCC가 함께 진행하면서 양 교회는 한반도 종전과 평화협정체결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속에 남아 있는 적개심과 증오심, 독선과 폭력성이 화해와 평화를 성취하는 데 장애물이 되고 있음 또한 고백하였다.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며 지난 달 21일 워싱톤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렸다. 세계평화와 화합의 지도력회복을 선언한 바이든 정부에 큰 기대를 걸며 우리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극적인 전환을 기대하였다. 양 정상이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폴 선언을 존중하면서 대화와 외교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원칙을 확인한 점, 남북한의 역할을 존중하고 인도적협력을 확대하자는 데에 합의한 점은 환영하는 바이다. 그러나 한미동맹관계가 군사동맹을 넘어 경제와 가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한미관계를 여전히 군사동맹의 틀에 가두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 두 교회가 줄곧 촉구해 온 종전과 평화협정, 대북 적대정책과 군사훈련중지, 대북제재 해제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없이, 오히려 북한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인권문제”를 제기함으로써 남북, 북미관계 개선을 어렵게 만든 것은 용납되지 않는 부분이다. 더구나 한국의 탄도미사일 사거리 규제 해제, 한국 군인들에 대한 미국의 백신 지원과 8월 한미군사훈련 부활 암시, 그리고 인도-태평양 쿼드 체제와 대만 해협 등에 대한 언급은 동북아 지역의 군사적 갈등을 고조시키고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자극하여 신냉전구도를 촉발시키는 반평화적인 발상이라는 점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한일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청산보다는 한미일 군사동맹을 강조하며 이 지역의 군사적 패권을 강화하려는 미국의 의도에 대해 인권과 정의를 위해 일해 온 우리 양 교회는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가시적 조치가 선행되지 않으면 북미대화는 없다’고 언급한 것은 대화와 외교의 자세가 아니라고 판단한다. 오히려 양 정상은 한미합동군사연습 중지, 군비축소와 같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에 합의하고 북미대화, 남북대화의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했다는 점 또한 지적하고 싶은 대목이다. 특히 우리는 원전수출을 위해 한미가 공조한다는 합의에 주목한다. 이 합의는 핵으로부터 창조 세계를 보호하려는 세계교회의 신앙고백과 실천에 역행하는 반생태적, 반역사적인 합의임을 밝힌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선언한 탈원전정책과도 배치되는 것으로 우리는 한미 양국이 이 합의를 취소하고 창조세계의 보전을 위해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조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우리는 이번 정상회담이 88선언에서 밝힌 통일 5 원칙 중 어느 하나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실망하면서 한미 교회가 더 간절히 기도하고 만나면서 화해와 평화를 향한 공동의 선교에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 화해와 일치, 평화의 소망을 향하여 한반도 주민들은 3년의 비극적인 전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또 다른 전쟁의 집단적 공포를 지닌 채 70년 이상을 살아왔다. 이제 이 고통과 질곡을 끝내고 화해와 평화를 향한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는 양국 정부에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한국전쟁에 대한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협의를 개시할 것을 촉구한다. 4.27 판문점선언은 종전선언이 한반도에서의 개전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차단하며, 모든 적대행위를 끝내고 평화협정을 위한 대화를 지속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 인식을 공유했다. 우리는 종전과 평화협정이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수 많은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첫 출발점이 된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미국이 이를 위한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병행,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 남북의 주도적(병행발전)인 노력들을 적극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 신뢰회복을 향한 상호군축에 돌입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9.19 평양군사합의 이후 무력충돌이 없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 양국과 북한은 서로를 향해 적대적인 무력을 증강하고 군사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매년 군비를 5.4%-8.2% 증액해 왔고, 급기야 2019년 남한의 국방비가 북한의 국내총생산을 상회하였다. 미국으로부터 첨단 무기의 도입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군비증강의 현실 속에서 한반도 비핵화는 불가능하다. 비핵화는 일방적인 압박에 의해서가 아니라 모든 당사국들이 상응하는 점진적인 군축에 동의할 경우에만 실현될 수 있다. 한반도 비핵화는 목표가 아닌 평화를 위한 과정이므로 이를 이루는 과정 자체도 평화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하는 바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적대감을 조장하는 군비증강을 멈추고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할 것을 한미 양국에 촉구한다.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인도적 교류와 협력을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 70년간의 대북제재로 말미암아 북한 주민들의 삶은 피폐해졌고 한반도 갈등은 더욱 악화되었다.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인도적 교류와 협력에 적극 참여하였을 때, 전쟁의 위협은 최소화되고 한반도 평화공존에 대한 기대감이 극대화 되었다는 사실을 역사가 증명하였다. 특히 우리는 인도주의적 목적을 위한 교류나 협력, 특별히 코로나19 의료지원을 포함한 긴급재난지원이 신속하게 재개될 수 있도록 관련 대북제재들을 조속히 해제할 것을 한미 양국에 촉구한다. 미국이 한국을 쿼드 동맹체제에 포함시키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쿼드가 동북아시아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신냉전체제를 강화하고 한반도의 분단체제를 더 견고하게 할 것이라는 사실에 인식을 같이한다. 또한 미국 정부가 한미일 군사동맹을 위해 한일 간의 과거사 문제, 특별히 위안부나 강제노동의 인권문제에 대해 간섭하려는 것은 한일관계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더 나아가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도 유익하지 않다는 것을 밝혀 둔다. 우리는 바이든 정부가 패권적인 국익에 집착하기 보다는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내 모든 국가들과 협력하여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변혁적인 지도력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촉구한다. 평화는 하나님의 은총이며 축복이다. 그러나 우리가 항상 깨어서 간절히 기도할 때만이 이 평화를 이룰 수 있다. 서로에 대한 적개심을 내려 놓고, 다름을 인정하며 가진 것을 서로 나눌 때 일치와 화해의 기적이 일어나고 평화의 찾아온다는 것을 고백하면서 평화의 중재자로서의 우리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 공동행동 제안 한미 양국교회는 정전협정70년이 되는 2023년 7월까지 세계교회와 시민사회와 함께 한반도종전평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이를 위해 지역과 교단, 개교회, 신도회 등과 협력하고 국가별, 교단별, 지역별 피스메이커 (Peace Maker)를 조직한다. 올 7월 국제공동행동 기간에 한미양국의 사회 각계 지도자들의 인증샷 캠페인 참여를 조직하고 독려한다. 또한 코로나 19 상황이 개선되면 한미 교회가 공동 캠패인단을 구성하여 교회방문운동을 전개할 것을 고려한다. 2. 남북대화, 북미대화의 계기 마련을 위하여 한미연합군사훈련 중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별히 NCCK가 8월에 예정되어 있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지를 위해 7월 한 달을 집중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기도회와 거리시위 등을 조직할 때, NCCCUSA는 이에 적극적인 연대를 표한다. 한미 교회가 청년 지도력의 평화감수성과 평화의 영성 함양을 고취하기 위하여 “청년 평화 공동연수” 를 진행한다. 2021년에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하반기 2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미교회협의회를 정례화 하고 공동워킹그룹을 조직하며, 평화선교사를 워싱톤과 서울에 교차 파송할 것을 고려한다. 아울러 한미 교회의 민간평화외교와 반민반관외교 (1.5 Track Diplomacy)를 확장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2020년 예정되었던 참전 미군, 피해자 가족이 함께 드리는 노근리 치유와 화해예배를 2022년 다시 추진힌다. 이어서 2023년 한미교회가 공동으로 한국전쟁 참전 희생자 추모기도회를 한반도(DMZ)에서 추진한다. 2021년 6월 25일 제7차 한미교회협의회 참가자 일동
2021-06-28 09:16:23
화해·통일성명서) 한미정상에게 바란다
성명서) 한미정상에게 바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이경호 의장주교,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정병주 목사)는 지난 5월 20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성명 한미정상에게 바란다 본회는 5월 21일 워싱톤에서 개최될 한미정상회담을 주목하며, 이 회담이 변화하는 시대의 징조를 바르게 깨닫고, 한반도 자주와 평화를 향한 변혁의 의지에 응답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한미 정상에게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첫째, 한국전쟁에 대한 공식적인 종전을 즉각 선포하고 한반도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협의를 개시할 것을 촉구한다. 남북 정상은 2018년 판문전 선언에서 종전선언이 한반도에서의 개전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차단하며, 모든 적대행위를 끝내고 평화협정을 위한 협상을 지속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 인식을 공유했다. 우리는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이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어려운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첫 출발점이 된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미국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남북의 주도적인 노력들을 적극 지지하고 국제적인 지원을 모아 내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한다. 둘째, 신뢰회복을 향한 상호 군축에 돌입할 것을 촉구한다. 2018년 평양선언을 통해 남북 두 정상은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부추기는 군사적 위협을 종식하기로 합의했지만, 한미 양국과 북한은 서로를 향해 적대적인 무력을 확장하고 군사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군비 증강의 현실 속에서 한반도 비핵화는 불가능하다. 비핵화는 일방적인 압박에 의해서가 아니라 모든 당사국들이 상응하는 점진적인 군축과 비핵화에 동의할 경우에만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는 최종 목표가 아니라 평화를 위한 과정이고, 이를 이루는 과정 자체도 평화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하는 바이다. 아울러 우리는 적대감과 무력충돌을 촉발하고 상호신뢰를 훼손할 뿐인,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셋째,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인도적 교류와 협력을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 지난 70년간 계속된 대북제재를 해제하고 꽉 막혀 있었던 인도적 교류와 협력의 길을 열어야 한다. 최대한의 압박 정책 (Maximum Pressure)의 일환인 제재는 한반도 갈등을 더욱 악화시키고 한반도의 분단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것이 지난 70년의 역사를 통해 증명되었다.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인도적 목적을 위해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하였을 때, 전쟁의 위협은 최소화되고 한반도 평화와 공존, 화해와 신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극대화되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경험 바 있다. 특별히 우리는 인도주의적 목적을 위한 여행이나 긴급한 재난지원 (특별히 코로나19에 대한 긴급의료지원), 미군 유해 송환과 북미 가족상봉 등이 계속될 수 있도록 관련된 대북제재들을 조속하게 해제할 것을 요구한다. 넷째, 미국이 한국을 QUAD 동맹 체제에 포함 시키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QUAD가 자칫 동북아시아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신 냉전체제를 강화하고 한반도의 분단체제를 더 견고하게 할 것이라는 사실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미국 정부가 한미일 군사동맹을 우선시하면서 한일 간의 과거 역사문제를 제쳐 놓는다거나 위안부나 강제노동의 인권 문제에 대해 부당하게 정치적 타협을 강요하는 것은 한일관계 개선과 더 나아가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밝혀 둔다. 바이든 정부가 패권적인 국익에 집착하기 보다는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평화적인 지도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본회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동북아시아 평화를 세우기 위한 새로운 진전을 이룩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세계 교회와 함께 기도하고 세계 시민사회와 함께 협력할 것이다. 2021년 5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정 병 주
2021-05-21 13:23:58
화해·통일2021 부활절 남북(북남) 공동기도문 (남측초안)
2021 부활절 남북(북남) 공동기도문 (남측초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정병주 목사)가 2021년 부활절에도 남북공동기도문 남측초안(국문,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남북, 북미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온 세계교회들이 부활절에 본위원회가 작성한 공동기도문 초안으로 부활절 예배 시에 기도합니다. 한국교회에서도 2021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 (남측초안)을 사용하여 부활절 예배 시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공동기도문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1 부활절 남북(북남) 공동기도문 (남측초안) 생명의 하나님! 남북(북남)의 그리스도인들이 한마음으로,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새로운 소망을 품고 오늘의 고난을 이겨나가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치유의 하나님! 지구촌은 지난 2020년 벽두부터 지금까지 코로나 19라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였던 질병의 확산으로 혼돈과 무질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남과 북(북과 남)은 물론 전 세계가 혹독한 아픔과 시련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간절히 기도하옵기는 남과 북(북과 남)의 형제와 자매들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들의 생명의 안전을 지켜 주시옵고, 자연세계를 온전하게 치유해 주옵소서. 역사의 하나님! 금년 2021년은 일본 식민지에서의 해방의 환희와 동시에 통한의 남북(북남)분단 76년, 남북(북남)이 민족의 숙원인 하나의 국가를 수립하지 못하고 개별 국가로 유엔에 동시 가입한지 30년에 이르는 해입니다. 하오나 우리는 여전히 전쟁을 연습하며 서로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고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화해의 능력에 힘입어 이제는 이토록 안타까운 분단의 역사를 단호하게 청산하고, 민족사의 단절을 평화공존과 통일로 극복하므로 한(조선)반도 위에 하나 된 민족사의 위대한 부활이 새롭게 펼쳐지게 하옵소서.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 남과 북(북과 남)이 30년 전 고위급 회담을 통해 ‘화해’, ‘상호불가침’, ‘교류협력’ 등에 관한 남북(북남)기본합의서에 합의하면서 한(조선)민족의 미래에 대하여 희망 가득 담았던 아름다운 역사의 시간을 기억합니다. 기도하옵기는 남북(북남)이 잊혀져 가는 남북(북남)기본합의서의 기본정신을 다시 한 번 되살리게 하옵소서. 남북(북남)이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의 역사를 멈추고, 자유롭게 왕래하고 교류하면서 서로 평화를 누리며, 감동적인 사랑과 평화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존경받는 통일국가로 거듭나게 하여주옵소서. 소망의 하나님! 동족상잔의 한국전쟁 정전 이후, 68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비무장지대에 외롭게 멈춰서있는 녹슨 철마가 이제 다시 남북(북남)의 사랑과 희망, 웅비와 번영의 미래를 가득 담아 남북(북남)을 연결하고 대륙을 행하여 힘차게 달리게 하여주시옵소서. 간구하옵기는 남북(북남)이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에 힘입어 하루속히 분단이라는 비탄의 역사를 정리하고 진정으로 화해하고 동포애를 나누면서 환희 가득한 통일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게 하옵소서. 2021년 만물이 소생하는 봄, 부활절을 맞이하여 남북(북남)의 하나님의 사람들이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새로운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시 사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21년 4월 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2021-03-26 12:32:46
화해·통일[온라인토론회] 대북전단살포금지법과 민족의 화해와 평화
[온라인토론회] 대북전단살포금지법과 민족의 화해와 평화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대북전단 살포 탈북민 단체와 미국의 북한 인권운동단체들을 중심으로 법 집행 저지운동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UN북한인권특별보고관 오헤야 킨타나는 보편적 인권의 문제를 거론하며 이 법을 저지하고, 한국정부와 의회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국내 많은 종교/시민단체들이 이 법이 접경지역 주민들의 평화권을 보장하고 남북한의 신뢰를 조성하는 것을 넘어, 궁극적으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이루어내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는 점을 수차례에 걸쳐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이 법의 목적과 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하여 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가 공동으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합니다.1. 일시: 2021년 1월 11일(월), 오후 2시-4시2. ZOOM, 유튜브로 생중계 ▶ Zoom 초대링크 : https://bit.ly/2LmUpoI (회의 ID: 956 8227 8061, 암호: peacekorea) ▶Youtube 링크 : https://youtu.be/Qgvp9nLSnFk (유튜브에서 'NCCK TV' 검색) 3. 공동주최: 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4. 공동주관: 예장 화해평화위원회, 기감 평화통일위원회, 기장 평화통일위원회, 성공회 화해통일위원회5. 순서:1) 발제 1: 서보혁 박사 (통일연구원, NCCK 화해통일위원)2) 발제 2: 강미진 대표(북한투자개발)3) 현장증언 1: 강주석 신부(민화위 총무)4) 현장증언 2: 윤광진 대표(연천농민 희망넷)
2021-01-05 14:25:37
화해·통일논평)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의결을 기대하며
논평)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의결을 기대하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는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의결을 기대하며 논평을 발표하였습니다. 논평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논 평]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의결을 기대하며 본회는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 법이 조속히 제정되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그동안 대북전단살포로 인해 남북관계 악화는 물론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까지 위협받았고, 급기야는 개성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는 파경을 경험하였다. 본회는 줄곧 대북전단살포가 남북정상회담과 고위급회담의 합의를 깨는 행위이며, 결국 남북 간 상호신뢰 회복과 화해를 가로막는 반평화, 반통일적 행위라는 것을 지적해 왔다.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대북전단살포는 금지되어야 마땅하다. 본회는 이제 국회가 더 이상의 무의미한 정쟁을 끝내고 개정법률안을 조속히 의결하기 바란다. 온 국민이 냉전문화를 극복하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 나가길 바란다. 2020년 12월 14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 홍 정 ✜ 첨부 :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 관련 논평 ✜ 문의 : 교회협 홍보실 (02-742-8981)
2020-12-14 13:52:05
화해·통일민(民)의 한반도 평화 협정 선언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민(民)의 한반도 평화 협정 선언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전체제, 분단체제가 한반도를 지배하며 한반도 주민들은 불신과 증오, 대립과 갈등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해소되지 않은 냉전체제 아래 전쟁의 위협과 폭력은 우리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한반도의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동북아시아는 무기경쟁의 각축장이 되었고, 이는 북의 핵무기 개발로 까지 이어졌습니다. 한반도의 불안이 동북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것이 힘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려는 적대정책이 불러온 결과입니다. 정전협정은 “쌍방의 한급 높은 정치회담을 진행하여 평화적 해결을 달성하는 것”(제2조 13항)을 언급하며 평화협정 체결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지만, 관련 당사국들은 정전 70년이 지난 이 시점까지 평화협정 체결을 미루고 있습니다.1991년 12월 남북 기본합의서 채택시 불가침 부속합의서를 채택한 바 있지만 그 실효는 의문스럽습니다. 또 북조선과 미국은 각각 자신의 이해에 따라 불가침조약 체결이나 불가침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본격적으로 논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전쟁 당사자들이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않는 한 합의하거나 제안한 군사적 조치의 실효성이 지극히 낮다는 데 있습니다. 수 차례에 걸친 남북, 북미 간 합의들이 있었지만,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이 오늘 한반도의 현실입니다. 이 불편부당한 현실을 더 이상 정치, 군사당국에 맡겨 해결해 주기를 기다리기엔 너무나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안전한 삶의 보장과 평화를 염원하는 한반도 주민과 세계 시민의 의지를 모아 ‘민(民)의 평화협정’을 선언하며,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동북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시민평화포럼, 참여연대, 팍스크리스티코리아, 평화네트워크,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등의 단체들이 ‘민의 평화협정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아래와 같이 민의 평화협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향후 민의를 더욱 수렴하여 보다 완결된 형태의 평화협정안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민의 평화협정 준비위원회는 이 선언문을 남, 북, 미, 중 4개국 정부와 UN에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한반도 종전평화캠페인과 함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세계 시민들과 협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 민의 평화협정 선언에 참여해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문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국 노혜민 부장 (010-9887-9301 / mtschunsam@hanmail.net) '민(民)의 한반도 평화 협정 선언' 온라인 서명 링크: https://forms.gle/HxZadcqYhDP2DoJw9
2020-09-23 15:55:27
화해·통일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 한반도 평화선언(KoreaPeaceAppeal) 서명에 함께해요!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 한반도 평화선언(KoreaPeaceAppeal) 서명에 함께해요!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Peace Campaign to End the Korean War) 한반도 평화선언(Korea Peace Appeal)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70년이면 충분합니다. 당신의 이름으로 한국전쟁을 끝내요. Korea Peace Appeal에 지금 서명해주세요. < 온라인 서명 참여 방법 > https://endthekoreanwar.net/ 링크 접속, 하단 'Korea Peace Appeal 지금 서명하기' 클릭 후 내용 입력! 한반도 평화선언(Korea Peace Appeal)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반도 평화선언 Korea Peace Appeal •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합시다 •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한반도와 세계를 만듭시다 • 제재와 압박이 아닌 대화와 협력으로 갈등을 해결합시다 • 군비 경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시민 안전과 환경을 위해 투자합시다 이제는 전쟁을 끝냅시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기쁨도 잠시, 한반도는 분단과 냉전의 소용돌이 속에 전쟁이라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수백만의 사상자와 천만 이산의 고통을 가져온 한국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휴전 상태입니다. 냉전 시대 한반도에서 벌어진 정치적·군사적 대결과 갈등으로 한반도 주민들과 세계 곳곳의 사람들은 분단과 적대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했습니다. 이제 그 고통을 끝내야 합니다. 다시 적대와 불안이 지배하는 시대로 되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냉전이 끝난 30년 전 남북은 상호존중과 불가침에 합의하였습니다. 20년 전 남북은 첫 정상회담을 열고 전면적인 교류 협력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2018년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도 열렸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쟁을 끝내지 못한 대가로, 신뢰가 불신으로 바뀌고 긴장이 높아지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렵게 이뤄낸 합의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걸음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슬픈 상황입니다. 지난 역사는 상대를 불신하고 굴복시키려는 적대 정책이 한반도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했고 도리어 악화시켜 왔음을 보여줍니다. 불안정한 휴전 상태의 한반도는 핵 전쟁의 위협에 시달려왔고 세계적인 핵 군비경쟁과 확산을 촉발하는 장이 되어왔습니다. 이 전쟁을 끝내지 못하면 한반도 비핵화도 이루기 어렵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관련국 정부들이 한국전쟁을 끝내기 위해 진지하고 책임 있게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전 세계인의 마음을 모아 대결과 분쟁의 상징이었던 한반도를 평화와 공존의 산실로 바꿔냅시다 한반도 주민들과 동아시아, 세계 시민들이 서로 협력하며 평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상상합니다. 전쟁을 준비하는 대신, 우리의 자원을 시민의 안전과 행복, 지속 가능한 환경,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 사용하기를 희망합니다. 이제 우리의 이름으로 전쟁을 끝내고, 지난 70년 오지 못했던 미래를 만들어갑시다. 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을 모아 전 세계가 공명할 만큼 큰 목소리로 함께 외칩시다. + 이 서명은 남,북,미,중을 포함한 한국전쟁 관련국 정부와 유엔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 한반도 평화선언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한반도 평화선언 '오프라인 서명 용지'를 다운받아 참여하셔도 됩니다. (필독: 오프라인서명안내)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PeaceCampaintoEndtheKoreanWar #한반도평화선언 #KoreaPeaceAppeal #휴전에서평화로 #EndtheKoreanWar #종전 #평화 #서명 #함께전쟁을끝내요
2020-09-21 11: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