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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대화제3일의소리 “대통령은 김성회 비서관 임명을 철회하십시오”
제3일의소리 “대통령은 김성회 비서관 임명을 철회하십시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인주 목사)는 5월 13일, “대통령은 김성회 비서관 임명을 철회하십시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제3일의 소리 대통령은 김성회 비서관 임명을 철회하십시오 “이 백성의 지도자가 잘못 인도하니 그 인도를 받는 자들이 망하는구나” (이사야 9:15) 윤석열 정부의 내각과 대통령비서실에서 국가의 주요 정책들을 기획하고 집행할 인사들 후보가 발표되고 임명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인사들 면면을 살펴보면 특정 학벌과 지역, 연령, 성별 편중,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을 뿐 아니라 대통령과의 사적 인연이 작용된 것으로 보이는 측면이 있습니다. 또한 무고한 사람을 간첩으로 몰고 증거를 조작하는 데까지 관여되어 공직기강을 무너뜨린 인사를 공직기강비서관에 임명하는 등 업무 적합성 면에서도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김성회 비서관은 국가 차원의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배상금 문제를 성매매 대가로 지불하는 ‘화대’로 비하하고, 조선시대 여성의 절반이 ‘성노리개’였다고 주장하며 동성애를 정신병이라고 말하는 등, 대한민국 국가기관에서 국민 통합과 다양한 문화의 조화를 위해 일해야 하는 비서관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소통과 협치, 공정의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약속과는 너무도 다르게 왜곡된 역사관, 공금횡령, 심각한 여성 비하 발언 등 차별과 혐오를 조장해온 인사를 기용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고 지구화 시대 다문화 사회를 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행위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24년 조직된 이래 한국의 그리스도교회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서로의 신앙과 신학적 전통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대화와 협력으로 일치를 모색하고, 온 인류가 생명 존중, 정의, 평화를 누리는 삶을 지향하며, 차별과 혐오에 맞서고 다양성이 인정되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윤석열 정부에게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김성회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 임명을 즉각 철회하십시오.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은 그 어떤 자리보다 다양성의 존중과 인권 감수성이 중요하게 요구되기에, 윤리성의 결여와 배타적 관점을 견지한 자에게는 적절치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강조한 대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덕목인 ‘다름’에 대한 인정과 정직, 관용적 태도에 국민적 이의가 없는 인사를 기용하십시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윤석열 정부의 인사 과정을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정부의 인적 구성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참담할 것입니다. 대통령이 강조한 ‘소통’은 타당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나’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자세를 전제로 합니다. 이에 문화선진국으로써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밝고 조화로운 미래를 위해 적합한 인재를 등용하여 공감과 협력, 신뢰와 공정의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2년 5월 1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 인 주 * “제3일의 소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공동증언의 표제어입니다.
2022-05-13 12:04:12
일치·대화202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메시지”
202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메시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장만희 사령관, 총무 이홍정 목사)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라는 이름으로 고난의 현장을 찾아서 함께 기도하고 한국교회의 선교 과제를 발굴해 나가는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의 영적 순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회는 2022년 부활절을 맞아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202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 메시지 ‘제3일’의 희망을 살아가자 ‘바로 그 때에 몇몇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께 가까이 와서 “어서 이 곳을 떠나시오. 헤로데가 당신을 죽이려고 합니다” 하고 말하자 예수께서는 “그 여우에게 가서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를 쫓아내며 병을 고쳐주고 사흘째 되는 날이면 내 일을 마친다’고 전하여라.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 날도 계속해서 내 길을 가야 한다. 예언자가 예루살렘 아닌 다른 곳에서야 죽을 수 있겠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공동번역, 누가 복음 13장 31-33절) 총체적인 생명의 위기 속에서 죽음의 우상이 드리운 소외와 공포의 어둠에 갇혀 고통 당하는 온 생명세계에, 생명의 하나님께서 이루신 ‘제3일’의 구원과 해방의 역사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과 평화가 영원한 희망의 빛으로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는 인간으로부터 기인된 코로나 전염병과 기후위기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망’의 근간이 흔들리는 불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인간사회의 분열과 불평등과 권력의 횡포는 사회관계망을 부조화와 혼돈 속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냉전적이고 확증편향적이며, 교조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언어로 적대적 감정을 자극하면서 퇴행적으로 전개되는 대한민국의 정치는 국민들 마음에 깊은 분열의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인간의 탐욕이 쌓아 올린 문명의 바벨탑이 무너져 내리는 아수라장 속에서도, 욕망이라는 이름의 열차를 멈추지 못하고 질주하는 인간사회의 참상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부재’마저 상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재 중이신 하나님은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 없이 하나님 앞에서’ 책임적 인간으로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존재의식이 진영의 동굴에 갇힌 채 인지부조화의 오류에 빠져서 자기만족적 행위를 즐기며, 정의와 평화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생명정치의 과정에 부재하고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대의 역사의 부조리 속에서 헤로데와 바리사이파가 강요하는 침묵과 도피의 동굴에 안주하지 않으셨습니다. 불의한 권력을 향해 생명을 구걸하지 않으시고, 제3일을 향해 계속해서 하나님의 구원과 해방의 길을 가셨습니다. 당대의 종교정치권력자들은 자기들이 요구하는 길을 가지 않는다고 예수님을 붙잡아서 첫 날에는 십자가에 처형하였고, 다음 날에는 무덤 속에 가두고 인봉하였습니다. 권력자들이 자기 악의 한계점에서 승리를 선언할 때, 하나님은 권력의 축배를 거품으로 만들며 무덤을 여셨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은 다시 살아 무덤을 헤치고 영원에 작열하였습니다. 생명의 하나님의 역사의 희망은 수난의 제1일과 죽음의 제2일을 넘어 제3일에서 동틉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제3일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오늘과 내일의 순교적 순례의 길을 가셨습니다. ‘제3일’은 하나님께서 구원과 해방의 역사를 완성하시는 시간이요, 제3일의 신앙은 부활의 신앙입니다. 이것은 오늘과 내일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우리에게는 제3일의 희망을 가지고 가야 할 오늘과 내일의 길이 있습니다. 제3일을 향해 가는 길은 복음의 가치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사명의 길입니다. 그 길은 생명의 하나님, 부활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죽음의 우상과 대결하는 길입니다. 죽음의 우상 앞에 절하는 불의한 권력의 ‘마귀’를 쫓아내고, 전쟁과 분단의 고질 ‘병’을 고치는 길입니다.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사랑으로 정의를 이루는 길입니다. 인간의 탐욕에 의해 희생당한 창조세계를 온전하게 회복하기 위하여 생태정의를 구현하므로 지속 가능한 지구생명공동체를 만드는 길입니다. 우리가 제3일의 희망에 붙잡혀 가야 할 길은 십자가의 길이지만, 제3일의 희망이 맺는 신앙의 열매는 부활이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온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완성하시는 하나님의 시간인 제3일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운명을 이 시대의 헤로데나 바리사이파가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도록 인도합니다. 우리가 제3일의 희망을 지니고 사랑으로 십자가의 길을 걸을 때, 하나님께서 생명의 부활, 역사의 부활, 창조세계의 부활로 우리의 길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우리 시대의 헤로데와 바리사이파가 죽음의 우상 앞에 절하며 만들어낸 불의한 권력은 하나님의 입김에 시들고 지는 한낱 풀이나 마른 꽃과 같고, 하나님으로부터 버려진 타다 남은 재와 같습니다. 제3일의 희망, 부활의 신앙을 지닌 우리가 죽을 인생들을 겁내거나, 말라 버릴 풀이나 꽃과 같고 타다 남은 재와 같은 권력을 두려워하여 우리의 걸음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제3일의 희망을 살아가는 복음의 증인으로, 진실의 증언을 위하여 ‘길 가에 돌들이 외치는 소리’, 제3일의 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죽음의 우상 아래 고통당하는 생명을 구원하고 해방하기 위한 제3일의 희망행동이 되어야 합니다. ‘제3일’에 대한, 부활에 대한, 새 역사에 대한 종말론적 희망을 지니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 기다리는 공동의 증언의 자리로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3일에 행하신 대로 창조세계의 온전함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치유되고 화해된 인간사회가 열리며, 역사의 부활과 함께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환성을 올리며 기쁨으로 돌아와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과 내일의 길을 가야 합니다. 제3일의 희망을 살아가야 합니다. 2022년 4월 1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장 만 희 사령관 총무 이 홍 정 목 사
2022-04-15 15:46:59
일치·대화2022 고난주간, 고난의 현장 연대
2022 고난주간, 고난의 현장 연대 "또다른 분열, 2022년의 대한민국"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육순종 목사)는 해마다 고난주간에 그 해의 고난의 현장을 찾아 교회의 선교 과제로 선정, 함께 기도하고 연대하며 더불어 평화를 위한 생명의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2022년 고난의 현장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고난의 장이 있지만, 대한민국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이해관계가 총 분출되는 대통령 선거를 겪으며 드러난 한국 사회의 심각한 분열과 갈등의 양상을 주목하여 “또다른 분열, 2022년의 대한민국”을 고난의 현장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대선을 겪으며 여성과 남성이, 세대와 세대가, 지역과 지역이 정확히 양분되고 그것은 종교 내부에서도 다르지 않음을 쉽게 목도하였습니다. 대선 이후에도 분열 양상은 멈추지 않고 오히려 격화돼 가고 있습니다. 3년간 겪은 팬데믹을 통해 전 인류는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를 위해서 생명과 연대, 서로돌봄과 배려가 필요함을 지극히 인식하였지만, 당장의 현실에서 우리는 갈라지고 전쟁과 폭력을 일으키고 나와 다른 상대를 이웃 삼지 않고 타자화하는 인간의 이기적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022년 대한민국 분열의 현장'을 올해 고난의 현장으로 선정하고 적대와 혐오, 갈라진 인간성의 중심에서 “이 일을 위하여 이때에 왔다”(요 12:27)는 요한복음의 말씀을 중심으로 화해와 생명의 길을 열어가기 위한 간절한 기도와 정의의 실천을 이어나가려 합니다.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의 인권을 위해, 초격차 사회의 불평등 해소를 위해, 장애인의 이동권, 교육권, 노동권, 탈시설권 보장을 위해, 이주민과 난민을 환대하기 위해, 여성의 안전과 안녕을 지키기 위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기 위해, 인류 공통의 위기인 기후재앙을 막기 위해 투신하고 헌신하는 일에 한국교회의 성도들에 기도와 실천을 요청드립니다. * 고난의 현장 연대 - 2022.4.14(목) 오전 8시 경복궁역에서 고난의 현장 연대로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장애인권리예산 인수위 답변촉구 12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삭발투쟁’에 동참하였습니다.
2022-04-14 15:39:21
일치·대화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7기) 기본과정 수강생 모집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7기) 기본과정 수강생 모집
✝평화를 빕니다.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이하 한국신앙과직제)는 일치운동에 대한 이해 증진과 상호 교류를 위하여 2014년부터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이하 일치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치아카데미는 정교회, 개신교회, 천주교회의 평신도와 수도자 등을 대상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지적, 영적 탐구와 역사적 성찰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리스도인들의 관계 회복과 화해를 통해 ‘다양성 안에 일치’를 추구하고자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신앙과직제 창립 목적인 ‘가깝게 사귀기, 함께 공부하기, 함께 행동하기, 함께 기도하기’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노력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한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전통에 속한 그리스도인이 만나고 함께 공부하며 일치를 향한 공동 기반을 찾고, 주님의 은총 안에서 신앙과 삶의 조화를 통해 참된 친교와 영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에 한국신앙과직제는 2022년 일치아카데미 제7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강좌는 그리스도교 역사와 교리, 그리스도인의 삶과 윤리에 대한 총 10강으로 구성되고, 강사는 천주교회, 정교회, 개신교회의 성직자와 평신도 신학자, 그리고 수도자로 구성된 공동강의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본과정을 거친 수강생들에게는 심화과정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심화과정 후에 국내외 현장탐방을 통해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역사와 다양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참고로, 2017년 해외 현장탐방은 일본의 그리스도교 역사를 탐방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7기 일치아카데미를 개설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7기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 자료 (*첨부 참조) 1) 기간: 2022년 4월 21일(개강)-6월 30(종강), 매주 목요일 19시-21시 2) 장소: 현장 & 온라인 화상 강의 병행 3) 대상: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 신자 20명 내외 (선착순, 신학생, 수도자 가능) 4) 수강비: 10만원(*교재비 포함/ 학생, 수도자 등 40% 감면) 5) 신청방법: 2022년 4월 18일까지 신청서 제출(kfno2014@gmail.com) 6) 교육 프로그램(*첨부) * 문의: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사무국장 서범규 목사(02-743-4471)
2022-03-25 12:01:28
일치·대화202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사순절 메시지”
202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사순절 메시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장만희 사령관, 총무 이홍정 목사)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라는 이름으로 고난의 현장을 찾아서 함께 기도하고 한국교회의 선교 과제를 발굴해 나가는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의 영적 순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회는 2022년 부활절맞이를 앞두고 사순절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202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사순절 메시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맞이를 시작하며 지금은 ‘괴로운 결단’의 때입니다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요한복음 12장 27절) 기독교 전통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생애, 수난과 죽음, 부활과 재림은 지구생명공동체의 구원과 해방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개입의 과정을 보여주는 특별한 때, ‘카이로스’입니다. 카이로스로 점철된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 존재 자체가 구원과 해방의 복음이 되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지금 여기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구현하도록 부름 받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절정을 향해 나아가는 하나님의 때를 성찰하며, 회개와 갱신을 통해 값비싼 친교와 공동의 증언의 자리로 나아가는 영적 순례와 신앙적 결단의 때입니다. 이 사순절 기간에 우리는 죽음의 잔을 앞에 두고 고뇌에 찬 결단의 때를 통과하고 있는 역사적 예수의 존재를 만나게 됩니다.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구원과 해방의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 땅에 떨어져 죽어야 하는 한 알의 밀과 같은 자신의 운명 앞에 괴로움을 토로했던 역사적 예수의 현존은, 지금 여기 ‘괴로운 결단’의 자리에 서 있는 우리를 수난 받는 사랑으로 보듬고 계십니다. 지구생명공동체는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위기는 반복되어 왔지만, 지금 당면한 코로나19 위기와 기후위기, 정의의 상실과 인간성 파괴의 위기, 주권재민의 민주 역사를 퇴행시키는 권력의 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생명의 근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구원과 해방의 손길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 때”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이 위기 속에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과 해방을 구현하는 손과 발이 되어야 하는 위기의 현실은 우리에게 심히 ‘괴로운 결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위기는 ‘내 것’을 차지하고자 하는 탐욕의 ‘금 긋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위기의 극복은 이웃과 자연을 위해 나의 경계를 열어주는 ‘괴로운 결단’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오늘의 살림과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을 염려한다면, 생명의 모판인 자연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부요하고자 한다면, 하나님께서 만인에게 베푸시는 일용할 양식의 은총을 위해 자신의 녹슨 곳간을 비우고 나눠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정의롭고자 한다면, 공적 영역을 사유화하고 편법으로 공적 자산을 탈취한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고,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면서 회복적 정의를 실현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존경받고자 한다면,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고 비판하기 보다는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먼저 보고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한다면,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먼저 남을 대접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크고자 한다면 남을 섬겨야 하고, 으뜸이 되고자 한다면 꼴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사랑받고자 한다면,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을 환대하고, 자신을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며, 자신을 모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끝내 원수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이 ‘괴로운 결단’을 위해 자신을 비우고 행동해야 할 “이 때”입니다. 올해 사순절은 극한 대립 속에서 퇴행하고 있는 대통령선거로 인해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때가 될 것입니다. 총체적 생명위기의 시대에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 위에 서서 선택하고 결단해야 하는 하나님의 때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 시대의 십자가를 놓으신 동시에 우리의 바른 선택과 결단을 위하여 십자가의 죽음 앞에서 ‘괴로운 결단’을 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열어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한반도에서 분단과 전쟁 대신에 평화공존과 화해통일을 추구하기 위해 결단해야 합니다. 공권력이 주권자인 국민을 억압하고 통제하며 특정 집단의 권력을 재생산하는 기제로 작동하도록 내어주는 대신에 모든 삶의 영역에서 주권재민의 민주정신을 실체화하기 위해 결단해야 합니다. 무속 비선정치가 지닌 주술적 판단에 국가의 운명을 맡기며 공론장을 오염시키는 대신에 민주적 의사소통의 합리성을 추구하는 성숙한 시민민주주의를 위해 결단해야 합니다. 불평등의 근본원인인 탐욕의 시장경제체제를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 대신에 상생의 생명경제를 위해 결단해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과 자연을 희생의 제물로 바치며 자본의 신 앞에 절하는 대신에 인간의 존엄과 자연에의 경외를 모든 사회구조와 일상의 삶 속에 구체화하는 평등한 생명세상을 위해 결단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죽음 앞에서 심히 괴로웠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기 위해 “이 때”를 결단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우리 모두의 신앙적 결단과 선택 속에서 구체적으로 경험되는 사순절이 되기 바랍니다. 지금 여기, 이 ‘괴로운 결단’을 위하여 “이 때”에 우리 한국교회와 우리의 선한 이웃이 있습니다. 지금은 ‘괴로운 결단’의 때입니다. 2022년 2월 2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 홍 정 목사
2022-02-21 15:17:03
일치·대화2022년 1차 NCCK 에큐메니칼 선교포럼
2022년 1차 NCCK 에큐메니칼 선교포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일치위원회는 에큐메니칼 정신에 입각하여 한국 사회 이슈에 대한 각 회원 교회의 응답과 소통을 통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협력하기 위해 2022년에도 '에큐메니칼 선교포럼'을 개최합니다. 성장 신화에 매몰되어 서로 경쟁과 반목하는 교회가 아니라 함께 연대하며 다양성 속에서 일치를 추구하는 교회로 공생하고 공진화하기 위해 “서로 마주하기, 서로 배우기, 서로 이해하기”의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코로나 상황이 우리 사회에 던지고 있는 질문에 교회는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함으로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일치로 나아가는 이 시대 에큐메니칼 교회 운동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2022년 1차 NCCK 에큐메니칼 선교포럼 > 주제: “기후위기 시대의 교회공동체” 내용: 좌장 - 이찬석(협성대학교 조직신학교수) 발제 1. 예장(통합) - 김은혜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발제 2. 성공회 – 양권석 교수(성공회대학교)발제 3. 정교회 – 요한 박인곤 보제(한국정교회) 보탬과 협력 1) 신익상 교수(기후위기기독교신학포럼, 한국교회환경연구소) 보탬과 협력 2) 이택규 목사(기장 생태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일시 및 장소 – 2월 24일(목) 오후 2시 / 온라인 ZOOM 줌회의 링크: https://url.kr/id7j9k ( ID: 238 242 5962 암호: ncck1008 )
2022-02-10 17:55:07
일치·대화2022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1월 18일~25일)과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2022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1월 18일~25일)과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평화를 빕니다. 매년 1월 18일부터 25일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으로 준수하고 있습니다. 18세기 이후 갈라진 그리스도인의 일치에 대한 기도와 관심이 증대되었고, 1908년 폴 왓슨(Paul Wattson) 신부의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준수 제안, 1926년 신앙 직제 운동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위한 제안’을 발표하는 등 주목할 만한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1966년에는 세계교회협의회 신앙과직제위원회와 바티칸이 프랑스 리옹에서 공식적으로 일치기도주간 자료집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1968년, 마침내 공동으로 준비한 일치기도주간 자료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1968년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함께 일치기도주간을 준수하며 일치기도회를 드리다가 2014년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한국신앙과직제) 창립 이후 한국신앙과직제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지역과 공동체에서도 이 주간을 준수하며 의미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2022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자료는 레바논 베이루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동교회협의회(Middle East Council of Churches)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지구적 위기로 인해 국가 간 경제적 불평등과 이로 인한 사회 약자들의 인권 문제들은 나날이 심해져가고, 특히 2020년 8월 4일에 발생한 베이루트 폭발 사고로 인해 인적 물적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에서 일치기도주간 자료집을 준비하였다는 점은, 중동은 물론 세상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세계 정의와 평화 정착을 위해 힘써야 할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올해 일치기도주간의 주제는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마태 2,2)입니다. 중동의 교회들은 현재 그리스도인 일치의 삶과 증언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도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역사와 종교, 문화 전통, 일련의 경제 위기, 끊임없는 지정학적 권력 다툼, 그리고 무엇보다 1948년 팔레스타인 니크바 사건 이후의 지속된 분쟁과 정치적 혼란은 그리스도인의 이주 물결을 가속화시켰고 중동 지역의 그리스도인의 존재의 안정성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동방에 떠오른 별을 2022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의 주제로 삼은 것은 하나님께서 세상 곳곳의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표지를 확인하는 것이고, 또한 세상의 빛이신 그리스도께로 향하는 길을 비추는 별이 되는 것이 바로 교회의 사명임을 일깨우는 것입니다. 2022년 현재 세계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코로나 팬데믹과 경제 양극화, 정치적 폭압과 분쟁은 무수한 약자와 희생자, 난민 등 사회적 소외층에게 더욱 큰 위기와 위협이 됩니다. 동방박사들이 예수님께 경배드리고 ‘다른 길’로 자신의 고장에 돌아간 것처럼, 교회는 세상에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희망찬 세상으로 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이 되어야 합니다. 구세주의 별이 비추는 빛을 따라 인간 존엄, 특히 가장 가난한 이들과 가장 약하고 소외된 이들의 존엄을 수호하는 데 헌신해야 하며, 이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룬 일치가 모든 사람의 평화로운 삶을 지향했듯, 이제 그리스도인의 일치는 다양성과 개방을 토대로 선한 의지를 가진 이들과 연대하며 생명과 희망을 향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창조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맞이하여 깊은 묵상과 생명 가득한 희망의 한걸음을 내딛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한국신앙과직제는 오는 1월 18일(화)에 “2022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갖습니다. 일치기도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합니다. "2022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과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2022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공동담화문 (*첨부 참조) 2. 2022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 일시: 2022년 1월 18일(화) 오후 7시 - 유투브 링크: https://youtu.be/6VSzjuSfhZY *첨부1) 2022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담화문 첨부2) 2022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자료집 * 문의: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사무국장 서범규 목사(02-743-4471)
2022-01-06 15:24:35
일치·대화한국정교회 120주년 그리스 비잔틴 예술 VR 전시회 안내
한국정교회 120주년 그리스 비잔틴 예술 VR 전시회 안내
https://www.greekbyzantineexhibition.com/ 초대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장만희 사령관, 총무 이홍정 목사) 회원교회인 한국정교회는 선교 120주년을 맞아, 오랜 기간 보존하고 있는 '감춰져 있던 보물'인 교회 성물과 그리스 조각품을 전시합니다.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BEAUTY WILL SAVE THE WORLD)는 주제로 열리는 '그리스 비잔틴 예술 VR 전시회'(온라인)는 120년의 역사에서 한국정교회가 추구해 온 길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정교회 한국대교구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그리스 미술품과 교회 성물들입니다. 그리스 고대 미술품들은 1983년 그리스 문화부 장관 멜리나 메르쿠리의 주문으로 복제 제작되어 그리스 정부에 의해 한국으로 운송되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동 아시아 전체에서도 유일한 콜렉션을 통해, 찬란한 고대 문명의 아름다움을 여러분과 같이 느끼고자 합니다. 교회 성물로는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초대 러시아 선교사들이 가져온 복음경, 성화, 예배용 성물들과 한국 전쟁 때 쓰였던 부활기 등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희소 가치가 높은 전시품들이 대중에 최초로 공개됩니다. 또 20세기 후반 이후로 제작된 비잔틴 양식의 성화 작품들(템페라, 부조, 모자이크 등)도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그리스도교 문화의 아름다움의 정수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 한국정교회 대교구 Orthodox Metropolis of Korea 이 뜻깊은 전시회에 한국교회 그리스도인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랍니다.
2021-12-08 11:29:31
일치·대화21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온라인) 안내
21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온라인) 안내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 김희중 대주교, 이홍정 총무, 이하 한국신앙과직제)는 오는 11월 10일(수) “2021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일치포럼)을 개최합니다. 한국신앙과직제는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연대를 촉진하기 위해 2014년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 교단과 함께 만든 협의기구입니다. 한국에서 그리스도교 교파 간 일치 운동을 지속하는 데 있어 일치기도회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일치포럼이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21회 일치포럼은 “재난시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를 통해 지구적 재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교회의 자리를 돌아보고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로 기획됐습니다. 한국천주교 원로사제인 함세웅 신부의 기조발제를 토대로 모두 네 명의 패널토론이 펼쳐집니다. 패널토론은 “교회의 공공성과 책임, 그리고 미래를 위한 과제”를 중심으로 분도명상의집 원장 박재찬 신부, 평화학 학자인 정주진 박사,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의 박동호 신부와 새길기독사회문화원의 정경일 박사가 이어갈 예정입니다. 올해 일치포럼은 비대면 상황으로 진행함에 따라 순서자만 현장에 나와 진행하고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많은 이들의 실시간 참여를 부탁드리며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 21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 ⋅일시: 2021년 11월 10일(수) 15시-17시 ⋅장소: ① 영상촬영장소: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 ② 유투브 생중계 https://youtu.be/rvWddZnss-8 ⋅주최: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주제: “재난시대, 교회의 사회적 책임” ⋅일정: 인사 김희중 대주교 (한국신앙과직제 공동의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이홍정 총무 (한국신앙과직제 공동의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도 다함께: 일치를 위한 기도 *사회: 안교성 목사(한국신앙과직제 신학위원, 장로회신학대학교) 기조발제 “재난시대, 교회의 사회적 책임, 미래적 과제” -함세웅 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 원로사제/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패널토론 “교회의 공공성과 책임, 그리고 미래를 위한 과제” 1. 박재찬 신부(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2. 정주진 박사(평화갈등연구소) 3. 박동호 신부(천주교서울대교구정의평화위원) 4. 정경일 박사(새길기독사회문화원) 전체토론 다함께
2021-11-03 16:48:16
일치·대화3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 “지구적 관심關.心. 희망의 꽃봉”
3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 “지구적 관심關.心. 희망의 꽃봉”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김희중 대주교, 이홍정 총무/ 이하 한국신앙과직제)는 “지구적 관심關.心. 희망의 꽃봉”이라는 주제로 3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Ecumenical Culture & Art Festival)를 개최합니다. 3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는 기후위기, 내전과 폭정, 양극화와 불평등, 팬데믹의 확산 등 인류 앞에 산적한 공동의 시대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연대만이 희망의 꽃봉오리를 틔울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불안과 위기의 상황에서 성실히 일상을 지키는 이들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 임옥상, 김홍희, 유지원, 주라영, 최병수 등 여러 명망 있는 작가들의 시대정신과 영감을 담은 작품, 시민과 함께하는 사진공모전 “2021년의 행복과 기쁨”을 통해 선정된 사진들이 전시됩니다. 또한 위로와 쉼을 주는 10여 곡의 음악, 팬데믹 이후 지구공동체를 위해 지혜를 모아보는 토크마당 2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올해는 현장전시와 온라인전시를 병행합니다. <현장전시>는 경인미술관 1전시관에서 기후위기, 민주와 평화, 연민과 연대의 정신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특별히 미얀마 저항미술가들의 작품 20여 점을 특별전시회로 전시합니다. <온라인 전시관>에는 “연대의 홀씨”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올해를 성실히 살아온 이들의 영상메시지를 담았습니다. 119구급대원, 의료진, 예술가, 종교인, 초등학생, 언론인, 소상공인, 외국인노동자 등 우리 이웃들이 전하는 희망메시지를 통해 마음을 연결하고, “톡톡톡 토크마당”에서는 ‘팬데믹 이후의 지구공동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이야기마당과 ‘대한외국인 종교인의 2021 대한민국살이’라는 주제로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종교인들의 다채로운 삶과 수행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3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통해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희망을 만드는 에너지임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재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따뜻한 힘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는 사랑의 힘을 모으고 그것을 표현하여 세상을 물들이는 샘이 되기를 희망하며 매년 지속할 예정입니다. -개요- 3회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 Ecumenical Culture&Art Festival, “지구적 관심關.心. 희망의 꽃봉” ∙ 일시: 10월 27일 오픈 - 12월 8일 ∙ 장소: 현장전시- 경인미술관 1전시관 온라인 전시 www.fno.or.kr ∙ 주최: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 내용 <현장전시관> 경인미술관 1전시관 첫째마당, 지구적 관심과 에큐메니칼 기도 기후 위기, 생명력 가득한 지구별을 위해! 둘째마당, 미얀마 작가와 연대하는 특별전 민주와 평화를 일구는 사람들, 희망의 꽃봉! *2021 미얀마 작가 특별전 (작품제공:사단법인 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International Visual Culture & Arts Association) 셋째마당, “2021년의 행복과 기쁨” 사진공모작 전시 <온라인 전시관> 연대의 홀씨 성실히 살아가는 이들이 전하는 희망메시지 작품 전시 김계희 김해성 김홍희 류연복 박화연 심응섭 유지원 이하 임옥상 전정호 전혜옥 조보나 주라영 최병수 하루K 한희원 홍성민 톡톡톡talktalktalk 토크마당 •talk1 “팬데믹 이후의 지구공동체” -촬영: 11월 1일(월) 오후 3시 -참여: 중동 전문가 박현도, 고대근동 전문가 주원준, 사회학 전문가 조미혜, 소설가 정도상, 사회 김태현 •talk2 “대한외국인 종교인의 2021 대한민국살이” -촬영: 미정 -참여: 원현상 P.N.AJITA 교무(원불교) , 法稱 담마끼띠 스님(불교) 원고삼 Nguyen Cao Sam Peter 신부(천주교), 이광원 Kurt Esslinger 목사(개신교) 음악 스트리밍 지친 이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주는 음악 제공 *첨부1) 포스터, 리플렛 * 문의 : 한국신앙과직제 사무국장 서범규 목사(02-743-4471)
2021-10-19 09:36:45
일치·대화2021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 3회 사진공모전
2021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 3회 사진공모전
한국의 천주교회, 정교회, 개신교회가 함께하는 “2021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를 개최합니다. 이에 아래의 주제로 사진공모전을 실시하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〇 공모주제: “2021년의 행복과 기쁨” 〇 주제설명: 전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기후위기, 양극화와 불공평, 내전과 폭정 등 지구적 재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2021년,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움 속에서 우리에게 행복한 순간과 누군가의 기쁨을 함께 나눈 시간들은 존재했을까? 2021년 행복과 기쁨의 순간을 모아 지구의 희망을 만들어보자. 〇 작품 범위: 일반 카메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 작품 가능(드론 촬영 제외) 〇 응모일정 - 접수기간: 2021년 10월 15일(금)까지 - 입상자 발표: 2021년 10월 21일(목), 개별 통보(*시상식: 없음) - 수상작품 전시계획: 현장 전시(인사동 경인미술관 1관), 2021년 10월 27일-11월 1일 온라인 전시, 2021년 10월 27일 이후 상시 www.fno.or.kr 〇 접수방법: 이메일 kfno2020@gmail.com (10월 15일 24:59:59까지 유효) *이메일이 아닌 우편, 방문 등 다른 방법에 의한 접수는 무효 〇 작품규격 등 제한: 1) 규격(Pixel, 픽셀): 4,256 X 2,832(36cm X 24cm) 이상의 JPG파일 2) 파일용량: 10MB 이내 3) 출품수량: 1인당 2매 이하 4) 촬영시기: 1년 이내 촬영 작품 〇 시상내역 상격 내역 상격 내역 대상(1인) 40만 원 우수상(3인) 15만 원 최우수상(2인) 25만 원 입선(10인) 2만 원 〇 기타사항 : 독창성, 예술성, 참신함이 내포되어 있는 순수한 창작물이어야 하며, 다음 작품의 경우 출품할 수 없습니다. 1) 출품 전 발표된 경우 2) 광고와 미풍양속을 해치는 경우 3) 저작권, 제3자의 초상권 등 기타 제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였을 경우 모든 법적 책임은 출품자에게 있습니다. 동일 작품을 중복 출품하는 경우, 1인이 다른 이의 이름으로 수회 출품하는 경우, 대 리작, 모방작, 차용작 등, 사진의 정보(메타데이터) 변경 등으로 출품한 경우, 수상작 으로 선정되었다 하더라고 판명된 즉시 그 수상을 취소합니다. 수상작은 1인당 1점에 한하여 선정합니다. 공모전 당선작의 저작권은 본 협의회에 있습니다. 〇 주최: 2021 에큐메니칼 문화예술제 〇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〇 문의: 02-743-4471
2021-09-14 09:21:22
일치·대화NCCK신학위원회 교회론 심포지엄
NCCK신학위원회 교회론 심포지엄 "교회의 본질에 대한 우리의 이해"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에게 교회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함으로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의미를 다시 세울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오롯이 그리고 차분하게 교회에 대하여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교회를 사랑하고 걱정하시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NCCK 신학위원회 교회론 심포지엄 ‘교회: 공동의 비전을 향하여’ 1. 주제: “교회의 본질에 대한 우리의 이해” 2. 취지: 코로나19로 우리 삶과 신앙의 많은 부분이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오랫동안 축적되어온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나게 했습니다. 교회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교회의 존재의미를 다시 세워 나가야 할 때입니다. 먼저 WCC 교회문서 “교회: 공동의 비전을 향하여”를 참고삼아 이에 대한 여럿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3. 목적: - 코로나 상황에서 제기된 교회에 대한 여러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 먼저 교회 스스로의 자기이해를 탐구 -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이해에 바탕하여 코로나 이후 교회의 존재의미를 모색 4. 문제 의식: - 현실 교회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상을 반영하고 있는가? - 현실 교회는 과연 세상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가? - 그렇다면 교회는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위하고 있는가? 5. 내용: 1) 1차 / 8월 26일(목) 저녁 7시 30분발제 - “에큐메니칼 교회론의 주요 주제와 종합” / 박도웅 목사 (본 위원회 부위원장, 배화여자대학교) (40분) 약정패널(2인) - 조한근 사관(본 위원회 위원,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최규희 목사(본회 사무국 간사, 시냇가에심은나무교회) 2) 2차 / 8월 27일(금) 저녁 7시 30분 발제 1 - “코로나 19 이후의 교회 - 생태 신학 관점에서” / 신익상 교수 (본 위원회 위원, 성공회 대학교) (30분) 약정패널(1인) - 김명희 교수(본 위원회 위원, 서강대학교) 발제 2 - “코로나 19 이후의 교회 - 교회 갱신의 관점에서” / 조성돈 교수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와사회 전공) (30분) 약정패널(2인) - 이성훈 목사(본 위원회 위원), 김한나 교수(본 위원회 위원, 성공회대학교) 6. 형식: 전면 비대면(Zoom) 진행 * 줌 회의 https://url.kr/wxkq9y ID: 238 242 5962 PW: ncck1008 - 발제 : 30분 - 약정패널 3~4명 : 각 5분 (코멘트, 질문, 생각거리 등 자유롭게) - 집담회 : 30분 (전체 이야기 마당;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발언의 권리와 의무가 있는 시간) - 총정리 포함 총 120분 이내 진행 원칙 * 문의 : 02-744-3717 * 추후 발제문 업로드 예정
2021-08-10 16:20:10
일치·대화“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6기) 기본과정  온라인 수강생 모집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6기) 기본과정 온라인 수강생 모집
정교인, 천주교인, 개신교인이 함께 하는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6기) 기본과정 온라인 수강생 모집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이하 한국신앙과직제)에서는 한국의 정교인, 천주교인, 개신교인이 함께 하는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아카데미”(6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이천 년 그리스도교 역사 안에 담겨진 각 교파의 형성과 전개 과정, ‘구원’, ‘성례/성사’, ‘직무’ 등의 교리,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과제와 실천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과정이 10강의 강좌로 준비돼 있습니다. 각 강의는 정교회, 천주교회, 개신교회 신학자와 수도자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1) 기간: 2021년 9월 9일(개강)-11월 18(종강), 매주 목요일 19시-20시30분 2) 장소: 온라인 줌 강의 3) 대상: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 신자 20명 내외 (선착순, 신학생, 수도자 가능) 4) 수강비: 10만원(*교재용 도서 발송 포함) 5) 신청: www.fno.or.kr (*신청서 하단 첨부) 5) 교육 프로그램 *강사는 변경될 수 있음 강의 주제와 내용 강사 1강 9월 9일 (개강)오리엔테이션, 나는 왜 그리스도인인가? 송용민 신부(인천가톨릭대) 박태식 신부(성공회대) 그리스도교 역사에 대한 이야기 2강 9월 16일 그리스도교 전통의 형성과 전개 과정Ⅰ :정교회와 천주교회 임종훈 신부(한국정교회) 장동훈 신부(인천가톨릭대) 3강 9월 30일 그리스도교 전통의 형성과 전개 과정Ⅱ :개신교회, 종합토론 양현혜 목사(이화여대) *종합토론: 김태현 목사(NCCK) 4강 10월 7일 다양한 교회인가, 하나인 교회인가? :교회일치운동 안교성 목사(장신대) 손정명 수녀(선한목자예수수녀회) 그리스도교 교리에 대한 이야기 5강 10월 14일 성경만으로, 성례만으로? :말씀과 성례(성사)에 대한 상호 이해 송용민 신부(인천가톨릭대) 조기연 목사(서울신대) 6강 10월 21일 나는 어떻게 구원받는가? :‘구원’에 대한 상호 이해 박준양신부(가톨릭대) 박태식 신부(성공회대) 7강 10월 28일 “누가 교회인가?” :교회의 직무와 직제에 대한 상호 이해 임민균 신부(가톨릭대) 이찬석 목사(협성대) 창조세계 안에서 모든 생명의 일치 8강 11월 4일 그리스도교 영성과 그리스도인의 삶 정태영 신부(가톨릭대) 정경일 박사(새길기독사회문화원) 장영주 사관(구세군사관대학원대) 9강 11월 11일 오늘의 생태 위기 속의 그리스도인 장윤재 목사(이화여대) 이재돈 신부(가톨릭대) 10강 11월 18일 (종강)종합토론, 수료식 전체 *문의 02-743-4474
2021-08-09 12:15:44
일치·대화NCCK 에큐메니칼 선교포럼 (2021년 1차)
NCCK 에큐메니칼 선교포럼 (2021년 1차)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과 새로운 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일치위원회는 에큐메니칼 정신에 입각하여 한국 사회 이슈에 대한 각 회원 교단의 응답과 소통을 통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협력하기 위해 '2021년 에큐메니칼 선교포럼'을 기획하였습니다. 본 선교포럼을 통해서 한국 사회의 성장 신화에 매몰되어 서로 경쟁과 반목하는 교회가 아니라 함께 연대하며 다양성 속에서 일치를 추구하는 교회로 공생하고 공진화하기 위해 “서로 마주하기, 서로 배우기, 서로 이해하기”의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동시에 이를 통해 앞으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합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한국교회의 뿌리깊은 문제들이 표출되고 있지만, 위기를 계기 삼아 한국교회가 새로운 변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동의 과제에 대해 서로를 마주하여 서로를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기독교 내 상존하는 문제들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협의함으로써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나아가 코로나 상황이 우리 사회에 던지고 있는 질문에 교회는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함으로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일치로 나아가는 이 시대 에큐메니칼한 교회 운동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NCCK 에큐메니칼 선교포럼 (2021년 1차)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과 새로운 교회” - 2021년 4월 29일(목) 오후 2시 - 전면비대면 (Zoom 회의+ Youtube 생중계) ◎ 줌 회의 링크 : https://url.kr/id7j9k (ID: 238 242 5962 암호: ncck1008) ◎ 유튜브 생중계 링크 : https://youtu.be/CLPxGX-F_JI 좌장 : 이찬석(협성대학교 조직신학교수) 발제1. 이지성(루터대학교 디아코니아 교양대학 교수) “루터의 시선으로 바라본 코로나 시대의 교회” 발제2. 이찬석(협성대학교 조직신학교수) “존 웨슬리적 관점의 불이, 융섭, 글로컬” 발제3. 이윤석(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객원교수) “최태용의 교회에 관한 인식과 코로나 시대의 교회” 보탬과 협력1. 송진순(이화여자대학교,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연구실장) 보탬과 협력2. 허석헌(한국민중신학회) 본 에큐메니칼 선교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2021-04-14 10: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