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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기념사업 발표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41호(2021. 4. 9.) 수 신 : 기독교계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기념사업 발표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김학중 감독)은 2021년 4월 16일(금) 오후 2시에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100주년 기념사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2. 본 회는 1924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로 출범한 이래 한국기독교 최초의 연합기관으로 한국 교회와 사회의 가교 역할을 해왔으며 이제 다가오는 2024년, 100주년을 맞이합니다. 3. 본 회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한국기독교 에큐메니칼 운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교회 일치를 도모하는 동시에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참여적인 시민사회 건설을 위한 기독교의 사회적 역할을 재확인하고 통일 시대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4.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사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기념사업 발표 기자회견 1. 일시 : 2021년 4월 16일 오후 2시 2. 장소 :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9, 2층) 3. 내용 : 100주년 기념사업, 앰블럼 발표 4. 참여 : NCCK 총무, 100주년 기념사업 위원장, 부위원장, 기독교 원로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4-09 15:17:58
미국 종교계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신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40호(2021. 4. 8.)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미국 종교계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신 보도요청의 건 1. 미국 종교계가 연대하여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북정책을 제안하는 서신을 금일(한국시간) 발송한다. 2. 감리교, 성공회, 장로교 등 개신교와 천주교, 정교회, 불교 등 미국 종교계는 서신에서 기존의 대북정책인 “고립과 최대 압박” 전술을 “대화와 관여”로 전환하여 북미관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요청하였다. 3. 미국 종교계는 대북정책 검토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들을 제시하였다. ① 종전선언은 비핵화를 추구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보장과 새로운 관계를 향한 필수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다. ② 점진적이고 단계별 조치가 뒤 따르는 비핵화, ③ 인도주의적 요구에 응할 수 있는 신뢰구축 조치 지원, ④ 외교적 해결을 우선시하고 대규모 군사 훈련, 적대적인 언사 또는 관여 정책을 거부하는 것 등 외교적 관여를 복잡하게 만드는 행동을 피할 것, ⑤ 한국의 관여정책을 저해하는 일방적인 행동을 피하고, 대신 평화적인 미래를 함께 결정할 수 있도록 한반도 주민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 4. 또한 전 세계의 종교 지도자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건설적인 대화와 평화체제를 줄 곧 촉구해 왔다며, 새롭게 출범한 바이든 정부가 북한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교류가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지속적으로 증진하기를 당부하였다. 5. 서신의 전문은 첨부와 같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첨부 : 서신 영문, 국문 번역 각 1부.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국제위원회 황보현 부장(02-745-4943)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4-08 11:38:26
“「3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1」- <벌거벗은 밤의 대통령, 조선일보의 민낯>” 선정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38호(2021. 4. 6.)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3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1」- <벌거벗은 밤의 대통령, 조선일보의 민낯>” 선정 보도 요청의 건 벌거벗은 밤의 대통령, 조선일보의 민낯 신문의 실제 유통부수는 일평균 500만…200만부는 ‘잔지’ ABC 부수공사 조작은 국민과 정부를 속인 사기행위 권언유착, 부수조작... 침묵으로 일관하는 조선일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언론위원회(위원장: 권혁률)는 2021년 3월의 시선으로 <벌거벗은 밤의 대통령, 조선일보의 민낯>를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2020년 신문수송 실태조사 연구를 진행한 결과, 신문지국에 도착한 발송부수의 상당수는 포장도 뜯지 않은 상태에서 폐지업자에게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조선일보는 3월 18일 국가보조금법 위반, 형법상 사기죄 등의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언론위원회는 이런 현상이 언론개혁의 과제임을 지적하며 3월의 시선으로 주목합니다. 2. 선정 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조선일보가 3월 18일 국가보조금법 위반, 형법상 사기죄 등의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조선일보가 시민사회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하기는 다반사지만, 이번은 사정이 좀 다르다. 김승원∙김용민∙노웅래∙민형배∙안민석∙윤영찬∙최강욱 등 여권 의원 29명이 조선일보와 한국ABC협회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박용학 전 ABC협회 사무국장도 이날 이성준 회장과 ABC공사원 12명을 업무상 배임, 업무방해 혐의로 국수본에 고소했다. 앞서 3월 16일 문화체육관광부의 ‘ABC협회 사무검사 결과 및 조치 권고사항’이 발표된 데 따른 것이다. ABC협회의 부수공사란 협회가 신문 및 정기간행물 사업자의 본사 및 지국에 직접 공사원을 파견해 신문 및 잡지의 발행현황을 검증해 조사하는 것이다. 부수공사 결과는 인증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검토해 확정된다. 부수공사는 정부광고 및 정부보조금과 밀접한 관련 부수공사는 정부광고 및 정부보조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선 정부광고법에 따르면 문체부장관은 정부기관 등으로부터 정부광고 요청을 받은 경우 광고의 효율성을 높이고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전년도 발행부수와 유가부수를 신고∙검증∙공개한 신문 및 잡지를 홍보매체로 ‘우선 선정’하도록 돼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중앙지의 경우 발행부수 80만부∙유료부수 60만부 이상인 신문사는 A군, 발행부수 7만~30만부∙유료부수 5만~20만부인 신문사는 B군으로 분류해 광고단가를 차등 책정하고 있다. ‘2020년도 부수공사 결과 대비 정부광고료 현황’을 보면, ABC부수공사 결과가 정부광고 단가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문체부는 매년 ‘뉴스유통구조 개선사업’의 세부사업인 ‘신문 수송∙우송비 지원사업’을 통해 신문∙잡지사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배분하는 과정에서도 ABC인증 발행∙유료부수 등을 기준으로 삼아 A등급부터 E등급까지 가중치를 산정해 지급하고 있다. 정부광고와 유통보조금은 허투루 쓰면 안 되는 국민세금이다. 부수공사가 정부광고 집행과 보조금 지급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부수공사가 왜곡되었다는 내부고발(진정)에 대해 문체부가 사무검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개선조치를 권고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인 것이다. 신문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파지(破紙)를 제외하고 인쇄공장에서 각 신문지국이나 가판상인에게 수송되는 부수를 발송부수, 신문지국 등에 도착한 발송부수에서 독자에게 유가로 보급되는 부수를 유가부수라고 한다. 하지만 2020년 신문수송 실태조사 연구를 진행한 결과, 신문지국에 도착한 발송부수의 상당수는 포장도 뜯지 않은 상태에서 폐지업자에게 전달된 것이었다. 이른바 잔지(殘紙)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식 표기인 ‘잔지’는 발송은 되었지만 배달되지 않는 부수다. 신문의 실제 유통부수는 일평균 500만…200만부는 ‘잔지’ 잔지는 신문사 경영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매일같이 약 700만부가량을 발송하고, 이 가운데 약 200만부 이상이 잔지로 처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유통부수는 많아야 일평균 500만부인 것이다. 그렇다면 신문사는 왜 손해를 보면서까지 잔지를 계속해서 양산할까? 인터뷰에 응답한 신문지국장들의 한결같은 주장은 “유가부수는 없는데 발송부수를 밀어내고 지대를 요구하다 보니, 잔지를 팔아서 지대를 내는 것”이었다. 신문사 스스로 제 살을 깎아 먹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유가비율을 높여서 광고를 유치하기 위함이다. ABC협회가 발표한 2020년도(2019년분) 일간신문 163개사 인증부수 결과에 따르면, ‘유료부수 상위 10개사’ 중 조선∙한겨레∙문화 등은 유가비율이 90%가 넘는다. 특히 조선일보는 발행부수 1,212,208부에 유료부수 1,162,953부로 유가비율이 업계 최고인 95.94%나 된다. 박용학 전 사무국장과 조사에 응한 지국장들에 따르면, 유가부수 비율이 90% 이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업계의 현실에 비추어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 마디로 조작과 부정이 아니면 설명이 안 되는 과장된 수치라는 것이다. 특히 표본으로 추출한 9개 지국 중 7개 지국의 성실률이 40~50%대에 불과한 점에 비추어 조선일보 지국의 대다수가 이와 같은 부수조작을 저질러 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성실률은 신문사가 협회에 보고한 유료부수에 대하여 공사원이 실사를 통해 인증한 유료부수 비율이다. 조선일보는 성실률이 50%에도 못 미치는 ‘불량회원’인 것이다. 요컨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쳤다면 조선일보의 2020년도 부수공사 결과는 유료부수 1,162,953부가 아닌 579,034부로 집계됐어야 했다. 즉, 조선일보와 ABC협회의 공모와 조작으로 유료부수 실적이 두 배 가량 부풀려진 것이다. ABC 부수공사 조작은 국민과 정부를 속인 사기행위 문체부 자료에 따르면, 조선일보는 신문 우송·수송 지원사업과 관련해 2020년 한 해 3억1,000만원을 포함해 지난 10년간 46억3,8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 배분기준에 ABC협회 부수공사 결과를 직접 지표로 활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조선일보는 부수공사 조작의 결과로 일정 수준의 보조금을 부당하게 수령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해당 신문의 영향력은 물론 광고비 산정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지표인 ABC부수공사를 조작한 것은 국민과 정부를 속인 사기행위다. 만약 신문사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유가부수 조작에 조직적으로 관여했다면 이는 광고주와 정부 그리고 국민들을 속인 사기죄(형법 347조)에 해당된다. 해외 사례를 보면, 2004년 미국의 댈러스모닝뉴스는 독자수 약 4만 명을 속여 발표한 사실을 인정하며 광고주들에게 276억 원을 환불한 적이 있다. 전체부수의 1.5~5%를 속인 결과였다. 또 조선일보는 조작된 부수공사 결과로 보조금을 부정 수령했다.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제40조)은 위반 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조선일보와 ABC협회 관계자들은 광고주와 정부를 속여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 이는 형법 314조의 업무방해죄와 형법 137조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에도 해당된다. 이에 국회의원인 고발인들은 조선일보를 ABC부수공사 조작을 통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 위반죄 △형법 제347조(사기죄) 위반죄 △형법 제314조(업무방해) 위반죄 △형법 제127조(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위반죄 등의 혐의로 고발한 것이다. 정부와 여권의 ‘짜고 치는 고스톱’? ...조선은 억울하다? 조선일보로서는 여권 의원들이 자사만을 콕 집어 고발한 것에 대해 의도적 또는 정파적 행위라며 억울해할 법도 하다. 실제로 ‘조국 사태’ 이후 조선일보에 대해 적대적 성향을 드러내 온 최강욱 의원 등이 고발인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 현 정부(문체부)와 여권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의심할 만도 하다. 하지만 조선일보가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조작과 부정은 이 신문이 고발∙비판했던 조국 일가의 문서 위조 혐의와 최강욱 의원의 조국 아들 인턴확인서 허위발급 혐의나 다를 바 없다. 조선일보에 대한 고발은 116만부라는 최고 부수를 자랑하는 ‘1등 신문’이기에 감내해야 할 몫이기도 하다. 조선일보가 문체부의 사무검사 결과 발표로 ABC부수공사의 조작과 부정이 드러났음에도 개전(改悛)의 정이나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침묵하는 것도 통장 잔고 29만원을 들먹이며 추징금 납부에 비협조적인 전두환의 ‘배 째라’식 안하무인을 연상시킨다. 이와 대조적으로 한겨레는 1면에 ‘문체부, ABC협회 신문부수 부풀리기 확인’ 기사를 실어 문체부 조사 결과를 상세히 전하고 6면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겨레는 “협회 회원사인 한겨레신문사도 유료부수 인증 부수를 부풀렸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며 “한겨레 부수도 정직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오늘날의 정치권력은 자기들에게 불편한 뉴스를 ‘나쁜 뉴스’ ‘가짜 뉴스’라고 몰아붙이면서, 언론사에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가하는 법안들을 ‘언론 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입법하려 하고 있다. 시민단체로 위장한 이념단체들과 권력의 편에 선 매체들을 동원해, 진실을 수호하려는 언론들에게 ‘적폐’이자 ‘말살되어야 할 악(惡)’이라는 오명을 씌우고 있다.”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은 3월 5일 창간기념사에서 “일제는 1940년 조선일보를 폐간시켰고, 광복 이후 정치권력은 하나같이 언론을 길들이고 통제하려 해왔다”면서 이렇게 비판했다. 자화자찬과 비판만 넘쳐날 뿐 성찰은 1도 없다. 조선일보가 창간 100년사에서 감춘 것은 홀대받던 신문지국장에서 벼락부자가 돼 경쟁지의 사주가 된 창업의 비화뿐이 아니다. 1940년 폐간 전까지 매년 1월 1일 일왕(日王) 부부 사진을 1면에 큼지막하게 싣고 충성을 맹세한 친일의 역사는 애써 모른 체했다. 1970년대 박정희 유신체제에 저항한 기자들을 해고한 사실, 고(故) 방우영 회장(방상훈 사장의 삼촌)이 1980년 5월 신군부가 정권 장악을 위해 만든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에 입법위원으로 참여한 사실 등 군사정권과 유착한 어두운 과거에도 눈을 감았다. 권언유착, 부수조작... 침묵으로 일관하는 조선일보 ‘전두환 대통령 만들기의 1등 공신’인 조선일보는 사주가 국보위에 참여한 5공시기에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조선일보 매출액은 1980년 당시 161억 원으로 동아일보(265억 원), 한국일보(217억 원)에 뒤처졌지만 5공을 거치고 난 1988년 매출액은 914억 원으로 동아일보(885억 원), 한국일보(713억 원)를 젖히고 ‘1등 신문’이 되었다. 언론통폐합 때 동아∙중앙∙한국 등 유력지들이 방송사나 자매지를 빼앗긴 충격 속에서 헤매고 있을 때 조선일보는 오히려 신군부와 밀월관계를 누리면서 급성장의 길을 길었다. 강준만이 “1980년 언론 통폐합은 전두환에 대한 충성심이 가장 강한 조선일보의 고속 성장을 가능케 했다”고 평가한 대로, 80년대 권언유착의 어두운 과거는 오늘날의 ‘1등 신문 조선일보’를 만든 사회적 자본의 고갱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조선일보는 '5공의 자식'인 것이다. 하지만 방 회장도 조선일보도 입법위원(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으로 참여한 전력과 전두환 대통령 만들기에 대해 한 번도 사과한 적이 없다. 88년 언론청문회에 불려나가서도 ‘인민재판’ 운운하며 억울한 피해자로 부각시킬 정도였다. 그로부터 30여년이 지난 지금, 부수 조작과 부정으로 얼룩진 ‘벌거벗은 밤의 대통령’의 민낯이 드러났지만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전두환은 감옥에라도 갔다 왔지만 역사의 법정에서 조선일보는 도대체 무슨 응징을 당했는가라고 묻고 있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5공 시절 반칙과 특권으로 권력을 유지한 ‘낮의 대통령’과 ‘밤의 대통령’이 꽃 피는 춘삼월에 나란히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섣부른 판단일지 모르지만 전두환도 조선일보도 이번만큼은 법망을 피해 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NCCK 언론위원회는 전씨가 뒤늦게나마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조선일보에 대한 합당한 응징이 신문산업의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벌거벗은 밤의 대통령, 조선일보의 민낯’을 2021년 3월, ‘이달의 주목하는 시선’으로 선정했다. 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의 ‘<주목하는> 시선’에는 김당 UPI뉴스 대기자, 김덕재 전 KBS PD, 김주언 열린미디어연구소 상임이사,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정길화 아주대 겸임교수,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가나다순). 이번 달의 필자는 김당 기자입니다. 4. 전문은 <첨부>로 보내드립니다. 귀사의 보도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문의 : NCCK 언론위원회 김영주 국장(02-747-2349)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4-06 10:41:09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게 보내는 항의서신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37호(2021. 4. 5.)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게 보내는 항의서신 보도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국제위원회(위원장 강용규 목사)는 지난 3월 28일 필리핀 정부가 필리핀연합교회 (UCCP) 하란센터의 계좌와 재산을 동결하고 마릿사 UCCP 감독(현 NCCP 총무)을 인신매매와 아동학대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에게 항의 서신을 보냈다. 2. UCCP 민다나오 하란 센터는 극심한 무장 갈등으로 인해 고향을 등진 선주민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는데, 필리핀 정부는 UCC가 선주민 테러리스트들을 보호하고 그들에게 공산주의 이념을 주입했다는 조작된 혐의를 씌워 계좌와 재산을 동결했다. 3. 교회협은 이번 사건이 선주민들의 생명권과 인권을 침해하고,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며 교회의 신성한 선교를 탄압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선주민들에 대한 생명권과 인권보장, UCCP 계좌와 재산의 동결을 즉각 해제, 마릿사 감독을 포함한 UCCP 관계자들에 대한 악의적인 고발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 등 세 가지를 요구하였다. 4. 교회협은 이 항의서한을 재한 필리핀 대사관과 필리핀 교회협의회, WCC,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한국기독교장로회 등에 발송하였다. 5. 서신의 전문은 첨부와 같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첨부 : 서신 국문 영문 각 1부.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국제위원회 황보현 부장(02-745-4943)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4-05 14:02:29
“세월호 참사 7주기, 진상규명을 위한 고난주간 성금요일 기도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 - 34호(2021. 3. 29)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 “세월호 참사 7주기, 진상규명을 위한 고난주간 성금요일 기도회”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오는 4월 2일(금) 오후 7시,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세월호 7주기, 진상규명을 위한 고난주간 성금요일 기도회”를 진행합니다. 세월호가 전 국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침몰한지 7년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진실은 감춰져 있고, 피해자들의 고통은 날로 가중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낱낱이 규명되지 않는 한,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은 멀고 요원하기만 합니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세월호 7주기를 앞두고 맞이하게 되는 성금요일에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염원하며 기도회를 개최합니다. 이 날은 교회협 총무 이홍정 목사가 설교할 예정입니다. 아래와 같이 진행될 “세월호 참사 7주기, 진상규명을 위한 고난주간 성금요일 기도회”에 관심 가져 주시고 취재 및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고난주간 동안 각 교단이 주관하여 드리는 고난주간 기도회에도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세월호 참사 7주기, 진상규명을 위한 고난주간 성금요일 기도회“ 1) 일시 : 2021년 4월 2일(금) 오후 7시 2) 장소 :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 3) 주관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4) 고난주간 기도회 일정 : (1) 3월 29일(월) : 기독교대한감리회 주관 (2) 3월 30일(화)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주관 (3) 3월 31일(수)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 주관 (4) 4월 1일(목)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주관 (5) 4월 2일(금)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주관 *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목사(02-765-1136 / 010-5031-83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3-29 11:56:41
NCCK 2021년 부활절메시지 “그리스도의 부활, 새로운 희망”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33호(2021. 3. 29)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 목: NCCK 2021년 부활절메시지 “그리스도의 부활, 새로운 희망” 보도 요청의 건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이경호, 총무 이홍정)는 2021년 부활절을 맞이하여 메시지 “그리스도의 부활, 새로운 희망!”을 발표합니다. 3. 본 메시지에서 교회협은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 성령님의 화해와 평화의 역사가 모두와 함께 하시기를, 그리고 한국교회의 부활절이 다양한 색깔과 모습으로 새 희망이신 부활의 그리스도를 중언하는 백화만발한 하나님 나라 정원의 희망과 기쁨의 잔치가 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4. 부활절은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과 인간과 자연 사이의 온전한 관계를 회복하는 화해의 때입니다. 부활절을 맞이하며 교회는 진실과 평화가 죽음의 세력을 이기고 만천하에 드러나는 공의와 사랑의 역사를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교회는 세월호의 ‘진실의 인양’을 위해 연대하며, 노동 정의를 세우고, 차별과 편견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부활하신 주님의 사랑과 평화를 선포해야 합니다. 또한 인류의 탐욕에 맞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하며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위해 투쟁하는 미얀마 국민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2021년 부활절에 혐오와 차별이 아닌 환대와 연대의 정신으로 가장 고통 당하는 이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5. 귀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그리스도의 부활, 새로운 희망”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화해와 평화의 역사가, 이 땅의 모든 교회와 인류와 자연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도 주님이 걸어가신 구원의 길을 걸으며 다시 사순절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맞이하였습니다. 비대면 소통방식을 통해서도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내적 조명에 힘입어, 자기 비움의 영성과 상호의존성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충만한 은총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교회가 성장을 향한 욕망의 질주를 멈춰야 할 때입니다. 이제까지 한국교회의 삶과 사역을 깊이 성찰하며 생명과 신앙의 본질을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생명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의 좁은 길을 걸어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부활절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고 선언하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의 성취를 희망하며, 우리에게 은총으로 주어진 “값비싼 친교”를 회복하는 화해의 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관통한 부활의 신앙은, 하나님과 인간과 자연 사이의 온전한 관계를 회복하는 “값비싼 친교”요, 새로운 존재로의 갱신입니다. 우리는 역사의 부활을 희망하며, 부패하고 불의한 권력에 의해 십자가에 못박힌 진실과 평화가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반드시 역사 속에 부활한다는, 성금요일의 신앙, 부활의 신앙을 살아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진실과 평화를 어둠 속에 가두는 죽음의 세력을 물리치시고 참 생명의 빛으로 부활하셨듯이, 우리들은 부활의 신앙으로 감추어진 진실과 평화의 빛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공의와 사랑의 역사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 창조의 보전을 통해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현존을 만나며, 고난당하는 생명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길어 올려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세월호 참사로 자녀를 잃고 탄식하며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진실의 인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대해야 합니다. 이윤추구라는 맘몬의 법칙 아래 생산 도구로 전락한 채, 위험의 외주화에 희생당하고 있는 일용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폐한 삶을 위로하고, 구레네 시몬처럼 그들의 짐을 함께 지며 노동의 정의를 세워가야 합니다. 온갖 차별과 편견의 장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며, 그들이 평등한 사회적 존재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도록 버팀목이 되어야 합니다. 분열과 갈등의 현장을 찾아가 화해하시는 하나님, 부활하신 주님의 사랑과 평화를 선포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과잉생산, 과잉소비, 과잉폐기의 악순환 속에서, 자연의 생명을 대상화하고 착취한 결과로 나타난 인류공멸의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인류공동체와 함께 연대해야 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쟁적 패권구도 속에서 신냉전 국제질서가 구축되면서, 동맹의 틀에 갇힌 채 분단냉전체제를 극복하지 못하며 평화에 목말라하는 한반도의 민(民)의 생명의 안전을 위하여, 평화를 만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지금 주권재민의 가치 위에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이루기 위해, 기꺼이 군부독재의 총칼에 맞서 싸우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의 처절한 투쟁에 기도와 장기적 지원으로 연대해야 합니다. 혼돈과 무질서 속에 맞이하는 2021년 부활절에, 그리스도의 수난 당하시는 사랑과 부활의 영성으로 국적과 인종, 종교와 이념, 성별과 세대의 차이를 넘어서서, 혐오와 차별이 아닌 환대와 연대의 정신으로, 가장 고통당하는 이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 ‘질그릇 속에 담긴 보화’ 같은 존재의식을 가지고, 코로나19 재난이 가져오는 두려움을 떨쳐내고, 이웃과 세상을 위해 흩어지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참여합시다. 자기 의에 충만하여 선과 악을 가르는 심판자의 위치에 서서, 누군가를 비난하고 정죄하며 속죄양을 삼는 신앙의 오만에서 벗어나, 우리 자신을 부인하고 맡겨진 시대의 십자가를 지고 세상의 생명을 섬기는 머슴으로 살아갑시다. 한국교회의 부활절이, 교권주의적 획일화를 극복하고 다양한 색깔과 모습으로 새 희망이신 부활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백화만발한 하나님 나라 정원의 희망과 기쁨의 잔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 장 이 경 호 총 무 이 홍 정 * 문의: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3-29 11:22:09
미국 국무, 국방장관 방한에 즈음하여 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31호(2021. 3. 16.)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미국 국무, 국방장관 방한에 즈음하여 성명서 보도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정병주 목사)가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방한을 앞두고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2. 교회협은 성명서에 두 장관의 한·미·일 협력과 북핵문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방위비분담금 인상에 대한 최종 합의 등 주요 현안을 다룰 것이라는 전망과 대한민국의 쿼드(Quad)체제 가입과 사드 추가 배치 등에 대한 압박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3. 교회협은 미국이 입으로는 혈맹, 동맹을 외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우선시 하는 것 같으나, 실제로는 주한 미군 주둔비를 전가하고, 한국을 대 중국 억제전선의 최전방으로 내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한국전쟁 이후 지난 70년 간 매년 천문학적인 동맹 비용을 미국에 지불하고 있으나, 여전히 한반도는 불안정한 전쟁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정착과 동북아시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개선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4. 교회협은 코로나 19로 대다수의 국민의 일터가 무너지면서 경제적 고통 받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국민의 혈세가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최첨단 전략무기 구입을 위한 군사비 증액, 쿼드체제라는 새로운 동맹가입 등에 사용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교회협은 쿼드동맹체제가 아니라 동북아시아 공동의 평화안보 체제를 원하며, 국민의 혈세가 군사안보비용에 쓰이는 대신에 남북의 평화공존을 위한 관계 개선과 한반도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쓸 것을 촉구했다. 5. 교회협은 바이든 정권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통해 남북과 북미관계를 현격하게 개선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대한민국을 쿼드동맹체제에 포함시켜 동북아시아의 신 냉전체제를 강화하고, 한반도 분단체제를 더욱 공고하게 하는 일은 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6. 성명서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 아 래 - 미국 국무, 국방장관 방한에 즈음하여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17일 한국을 방문한다. 한·미·일 협력과 북핵문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방위비분담금 인상에 대한 최종 합의 등 주요 현안을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하여 대한민국의 쿼드(Quad)체제 가입과 사드 추가 배치 등에 대한 압박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본회는 이러한 상황에서 두 장관의 이번 방문을 방관할 수만은 없다. 입으로는 혈맹, 동맹을 외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우선시 하는 것 같으나, 실제로는 인도-태평양 다이아몬드 안보전략을 통해 중국을 억제하기 위해 주한 미군 주둔비를 전가하고, 사드 등 최첨단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배치하고, 고도화된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하므로, 한국을 대 중국 억제전선의 최전방으로 내몰고 있다. 우리는 한국전쟁 이후 지난 70년 간 매년 천문학적인 동맹 비용을 미국에 지불하고 있으나, 여전히 한반도는 불안정한 전쟁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정착과 동북아시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개선하는 일이다. 한국전쟁 이후 전개된 대북제재와 압박이 미일동맹의 지정(경)학적 군사적 이해관계를 충족시켜온 반면, 오히려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저해하면서 한반도 주민의 삶을 냉전적으로 굴절시키고 피폐하게 만들어 왔다. 본회는 코로나 19로 대다수의 국민의 일터가 무너지면서 경제적 고통 받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국민의 혈세가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최첨단 전략무기 구입을 위한 군사비 증액, 쿼드체제라는 새로운 동맹가입 등에 사용되는 것을 깊이 우려한다. 우리는 쿼드동맹체제가 아니라 동북아시아 공동의 평화안보 체제를 원하며, 국민의 혈세가 군사안보비용에 쓰이는 대신에 남북의 평화공존을 위한 관계 개선과 한반도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쓰이기를 원한다. 부디 대한민국 정부가 주권재민의 가치 위에 굳게 서서 촛불평화시민의 힘을 믿고,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당당한 주권국가의 주체로서 자주적으로 미국과의 협상에 임하기 바란다. 본회는 바이든 정권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통해 남북과 북미관계를 현격하게 개선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대한민국을 쿼드동맹체제에 포함시켜 동북아시아의 신 냉전체제를 강화하므로, 한반도 분단체제를 더욱 공고하게 하는 일은 하지 않기 바란다. 우리는 한미동맹이 퇴행적인 분단냉전동맹이 아니라 선진적인 평화동맹이 되도록 하기 위해, 세계종교시민사회와 함께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한반도종전평화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2021년 3월 1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정 병 주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화해·통일국 노혜민 부장(02-743-4470, 010-9887-930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3-16 10:36:12
2021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맞이 관련 기자간담회에 관한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 - 29호 (2021. 3. 12.)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2021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맞이 기자간담회 취재요청의 건 +평화를 빕니다.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그리스도의 부활, 새로운 희망!”(신명기 30장 1-4절과 로마서 8장 22-25절, 마가복음 16장 9-15절)이라는 주제로 2021년 부활절맞이 순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고난주간에는 그 해 교회가 함께해야 할 고난의 현장을 선정해 한국교회에 기도와 연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2021년은 온갖 불의와 부조리로 인한 사회적 참사로 인해 고통당하는 이웃, 그리고 이러한 현장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세월호를 고난의 현장으로 선정하였습니다. 3. 또한 부활절맞이 순례를 마치는 부활절예배는 부활절연합예배의 전통에 따라 새벽시간에 드리게 됩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순서를 맡은 이들을 중심으로 한 소수의 현장 예배, 그리고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40일간의 순례를 마치게 됩니다. 4. 이와 관련하여 귀 언론사를 모시고 간담회를 진행하려 하오니 아래를 참고하여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202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활절맞이 기자간담회 - 주제: 그리스도의 부활, 새로운 희망!(신명기 30:1-4, 로마서 8:22-25, 마가복음 16:9-15) - 일시: 3월 17일(수) 오후 2시 - 장소: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 참석: 이홍정 총무, 교회일치위원회 육순종 위원장, 김광년 부위원장 등 5-6명 *문의 : 교회일치위원회 02-743-447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3-12 13:57:57
“「2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1」- <다시 길에서>” 선정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 28호 (2021. 3. 12.)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제 목 : “「2월의 주목하는 시선 2021」- <다시 길에서>” 선정 보도 요청의 건 다시 길에서 “곧 일곱 번째 사월이 다가오지만, 그 사월은 뭍으로 나오지 못한 채 바다 속에 잠겨있다. 이제 병풍도 앞바다에 침몰한 진실을 인양한 시간이다.” 세월호 참사는 자본, 관료, 국가의 총체적 부재 면죄부만 부여한 해경 등 관련자 수사 및 재판 봉인기록물 열람 등 진실 조사, 법 제도 정비해야 이전 정권 탓은 무능과 태만, 책임지는 태도 필요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언론위원회(위원장: 권혁률)는 2021년 2월의 시선으로 <다시 길에서>를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후 일곱 번째 사월이 다가오지만, 그 사월은 아직 뭍으로 나오지 못한 채 바다 속에 잠겨있습니다. 2월의 시선, <다시 길에서> 선정을 통해 병풍도 앞바다에 침몰한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다시금 주목합니다. 2. 선정 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해방을 기다리며, 길을 떠난 사람들 평생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 자주통일을 위해 헌신했던 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은 지난 2월15일 숨을 거두기 직전 마지막으로 우리 시대 민중들을 대변하는 세월호 유가족과 김진숙, 고 김용균의 어머니 김미숙을 외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들은 여전히 언제 다가올지 모를 해방된 내일을 기다리며 길에 서 있다. 김진숙은 자기 노동으로부터 소외된 일터에서, 김미숙은 죽음으로 내몰려도 숨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어두운 작업장으로 내몰리는 노동자를 안타까워하며, 세월호 유가족은 죽은 아이들의 억울함을 신원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비록 정치가 정권이 외면할지라도 각자의 해방을 숨죽여 기다리며 길을 나서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는 지난 2월15일 김석균 전 청장 등 해경 구조 관련 책임자 9명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김 전 청장 등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때 구조에 필요한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303명이 숨지고 142명이 다치게 한 혐의로 지난해 2월 재판에 넘겨졌지만, 1심은 죄를 물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검경합동수사본부도 현장지휘관이었던 123정장을 제외한 해경지도부는 수사대상으로 보지도 않았다. 2019년 11월 출범한 검찰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은 뒤늦게 해경 지휘부를 수사하고 기소했지만, 해경 구조 관련자들에게 면죄부만 줬다. 곧 일곱 번째 사월이 다가오지만, 그 사월은 뭍으로 나오지 못한 채 바닷속에 잠겨있다. 세월호 유가족은 다시 광장에서 진실의 촛불을 들고, 해방이 올 때까지 길에서 기다려야 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 바다에 갇힌 나라, 인양되지 않은 진실 2014년 4월 16일, 인천을 떠나 제주도로 향하던 연안여객선 세월호는 진도 앞바다를 지나다가 8시49분 기울기 시작하여 10시31분 병풍도 앞바다 맹골수도에서 침몰했다. 이 배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단원고 학생 338명과 일반 승객, 승무원 등 모두 476명이 타고 있었다. 세월호는 8시49분 처음 기울기 시작했고 YTN에 첫 보도가 나간 건 9시19분이었다. 해경이 처음 도착한 건 9시34분이었고 10시31분에는 배가 완전히 뒤집혔다. MBN은 11시1분7초 “단원고 측 학생 모두 구조”라고 자막을 내보냈고, MBC는 11시1분26초에 “안산단원고 학생 338명 전원구조”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방송속보에 ‘전원구조’라는 자막이 뜨던 그 시점에는 이미 승객들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었지만, 방송에서는 낙관적 보도가 계속되었다. 연합뉴스는 세월호 침몰 8일째인 4월24일자 보도에서 "물살이 평소보다 크게 약한 소조기가 이날로 끝남에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사고현장에 투입된 잠수사는 13명이 전부였다. 그 시각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동안, 관료들은 책임을 떠넘기기 바빴다. 그러나 언론은 세월호 참사가 왜 발생했는지, 구조작업은 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지 따지지 않았다. 권력과 함께 ‘자발적 집행인’이 되어 ‘아름다운 전원 구조’ 신화만 되풀이하고 있었다. 세월호 참사의 본질은 낡은 연안여객선이 침몰한 것이고, 이 과정에서 정부는 생명 구조에 실패함으로써, 국가의 무능과 그 무능을 회피하기 위해 본질을 호도하는 은폐였다(박명림, 2015, 11쪽). 2016년 늦가을에서 2017년 봄까지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운 채 촛불을 든 시민들이 요구한 것은 국가는 어떻게 무능했고, 그 무능을 은폐하기 위해 국가는 어떻게 공권력을 오용했는지 그리고 언론은 어떻게 ‘악의 평범성’에 부역했는지 알고자 한 것이다. 이때까지 언론은 권력이 불러주는 내용만 충실하게 받아쓰고, 영상으로 실어 날랐다. 실제로 발생한 사건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언론은 세월호 침몰을 수많은 사고 가운데 하나로 보도했기에 특별히 기억을 위한 증언도 필요하지 않았다. 어쩌면 세월호도 이전의 무수한 사고처럼 하나로 대형사고로 묻힐 수 있었다. 그러나 사소한 개인의 불행으로 남겨질 수 있었던 사건은 아이를 잃은 부모들에 의해 부활했다. 참사 발생 90일째 되었던 2014년 7월 15일 팽목항에 임시로 차려진 JTBC <뉴스룸>에 아들을 잃은 한 아버지가 불쑥 찾아든다. 그는 누군가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랐다. 그렇게 또 다른 아버지와 어머니에 의해 가족과 아이들의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전달되었다. 방송의 파급력은 컸다. 7월 15일 이전 방송 보도가 침몰하는 세월호와 청해진해운 중심이었다면, 그 이후는 그 배에 탑승했던 사람들과 그들의 남겨진 가족들이 증언하고자 하는 기억과 싸움이었다. 아이를 잃은 부모들의 기억을 위한 싸움이 진상 규명과 책임자처벌, 제대로 기억하기를 위한 해방투쟁이 된 것이다. 언론을 통해 세월호 침몰을 지켜봤던 국민은 구조에 실패하는 국가의 무능도 함께 지켜봤다. 그 과정에서 국가가 증발하는 모습까지 지켜봤다. 그런데도 정부는 무능과 부패를 감추기 위해 혐오와 배제를 통해 유가족의 슬픔을 개인적 일탈로 몰아세웠다. 언론은 5월 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여전히 힘 있는 권력자로 팽목항과 진도체육관을 찾았을 때, 울부짖는 가족들의 목소리는 보도하지 않았다. 오히려 체육관에 있던 가족들이 대통령의 ‘구조’ 약속에 손뼉 치는 모습만 보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병풍도 앞바다 맹골수도 속으로 가라앉은 세월호에서 승객들이 탈출하지 못하던 시간에 7시간 동안 대통령 직무에서 사라졌었다. 선출된 권력이 정치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동안, 여느 때처럼 평범한 일상을 위해 집을 나섰던 304명은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기억하기와 망각하기 세월호 사고는 이익과 효율만 찾는 자본주의 시장과 관리기능을 상실한 관료, 책임을 회피하는 정치가 빚어낸 총체적인 사회적 참사였다. 국가가 기능을 상실하고 정치인이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이, 관료라는 제도가 ‘망각’이라는 해결책을 관철시키고 있다. 세월호 참사 초기부터 세월호 유가족들은 ‘망각하기’라는 정치적 고립과 긴 싸움을 해 왔다. 정부는 언론을 장악하고, 기업은 신문을 장악하여 편향적인 증언회피와 경험을 망각시키기 위한 편향을 드러냈다. 가장 빠른 해결은 언급하지 않고 망각하는 것이다. 세월호 특조위가 실체적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이제는 잊자’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점점 더 커진다. ‘과거는 청산하고, 미래를 보자’는 주장이다. 우리 사회에서 ‘과거청산’을 주장하며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화해장면을 자주 연출된다. 하지만 이러한 화해는 정치적 수사에 머물 수 있다. 상처 입은 자가 어찌 상처 입힌 자를 복기하지 않고 용서할 수 있겠는가? 용서는 피해자의 권리이지, 가해자의 권리가 아니다. 가해자는 피해자가 용서할 때까지 속죄할 수밖에 없다. 설령 피해자가 용서하더라도 기억까지 지울 수는 없다. 그렇기에 과거는 청산할 수 없고, 다만 책임질 뿐이다. 책임소재가 밝혀져야 진실이 규명되고, 어떻게 아픈 기억을 치유하고 기억할 것인가를 고민할 것 아닌가? 아무것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고,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려 하는데 어떻게 기록물을 봉인시키고, 화해하자고 말하는가? 세월호 유가족이 요구하는 완전한 진상 규명은 단순한 징벌을 위한 작업이 아니다. 오히려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이 땅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사건의 재구성이다. 그것이 세월호 특별법의 입법 취지이다. 그러나 정부와 국회는 여전히 미온적이다. 오히려 이제는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했고, 나머지는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결론을 지을 수 있도록 맡겨보자는 것이다. 빠른 ‘과거청산’과 마무리 그리고 망각하기가 종착점으로 향하는 여객선처럼 하나의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세월호’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다. 한국 사회가 잘못 쌓아온 오래된 기억을 제자리로 되돌릴 수 있는 시작점이다. 미래를 위해 과거와 타협할 순 없다.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 1966년 10월 21일, 영국 웨일즈의 한 광산마을에서 노천광산이 붕괴하면서, 물에 젖은 석탄 부유물에 파묻혀 144명이 압사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마을 초등학교였다. 다섯명의 교사와 109명의 아이들이 희생되었다. 애버반(Aberfan)사고가 발생했던 첫 주, 갓 집권한 노동당은 오랫동안 붕괴 위험을 무시하고 상황을 오판한 보수당 정권에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사건 발생 50년이 지난 2007년에야 후속처리가 완결된 무능과 태만은 노동당 정권의 귀책이었다. 아이들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던 영국 여왕이 사고 발생 보름이 지나서야 사고현장을 방문한 것은 민중의 고통에 감응하지 못하는 정치를 보여준 사례였다. 1998년 6월 3일, 독일 에쉐데(Eschede)에서 하노버로 가던 초고속열차(ICE) 한 대가 파열한 바퀴가 선로를 이탈하면서, 에쉐데역 근교 교량과 부딪친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01명이 사망하고 88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건이 발생한 뒤 사고수습과 진상규명은 차분하게 이루어졌고, 사고 3년 만에 에쉐데역에 기억공간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책임자에 대한 사법처리와 피해자 보상이 완료되기까지는 5년이 걸렸다. 책임을 회피하려는 독일철도공사에게 귀책을 묻는 법정투쟁이 오래 걸렸다. 그러나 독일 정부와 독일 사회가 사회적 참사를 은폐하지 않고 정의롭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였다. 2021년 4월 16일, 다시 일곱 번째 사월이 돌아온다, 지난 박근혜 정권은 세월호 유가족과 그들의 곁을 지키는 시민들을 거리에서 조롱과 혐오 대상으로 전락시켰다. 그 과정에서 박근혜 정권이 주동하고 언론이 ‘자발적 집행인’으로 역할을 했다. 박근혜 정권에서 진행된 세월호 참사 수습과 진실규명 과정은 사건을 은폐하고 망각하기 위한 발버둥에 지나지 않았다. 박근혜 정권이 물러난 지 4년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 진실은 규명되지 않았다. 그 사이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역할은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승계하였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처벌,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아직도 많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사건 발생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수집하여 기록함으로써 기억을 통해 희생자와 유족들의 치유를 도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봉인된 기록물을 열람하고,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는 실질적인 조사와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 또한, 사회적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일도 제안해야 한다. 무엇보다 박근혜 정권만 탓하고 있을 수는 없다. 그래서 미래 대안이 무엇인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진실규명과 책임자처벌이 끝나야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 아닌가! 기억은 같은 시간과 공간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사건을 인식하는 틀이다. 이러한 기억은 사회적으로 개개인의 소통을 통해서 공유되고 전승된다. 기억은 그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을 함께 한 사람들의 것이지만, 아픔을 함께 나눈 사람들의 기억은 시간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면서 소멸한다. 경험과 기억이 제도로 정착된 것은 실수와 오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기억은 사건을 증언해 줄 희생자와 남겨진 이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 기억을 제도화된 문화의 기억으로 받아들이게 될 후대에도 발생할 수 있는 참사를 방지할 수 있는 공감 기억으로 전승할 수 있다. 에버반 참사처럼 50년 동안 누군가의 탓을 하며 관료 뒤에 숨어 있을 것인지, 아니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과정과 결과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든지 결정해야 한다. 책임을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에만 떠넘기고 침묵하는 ‘위험의 외주화’로는 다가오는 일곱 번째 4월에 너무도 부끄러운 촛불 정부가 될 것이다. 이제 선한 기억을 만들기 위해 병풍도 앞바다에 침몰한 진실을 인양한 시간이다. 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의 ‘<주목하는> 시선’에는 김당 UPI뉴스 대기자, 김덕재 전 KBS PD, 김주언 열린미디어연구소 상임이사,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정길화 아주대 겸임교수,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가나다순). 이번 달의 필자는 심영섭 교수입니다. 4. 전문은 <첨부>로 보내드립니다. 이번 달 시선 선정 작업이 많이 늦어졌지만 귀 사의 보도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문의 : NCCK 언론위원회 김영주 국장(02-747-2349)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3-12 11:06:10
미얀마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교회협 교단장․기관장 공동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 - 27호 (2021. 3. 10)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국제위원회 제 목: 미얀마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교회협 교단장․기관장 공동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1. 귀 사에 하나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2.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이경호 주교, 총무 이홍정 목사)는 2월 1일 이후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무력진압, 총기 살상 현실을 목도하면서 미얀마에 진정한 민주주의와 평화 실현을 위해 기도하며 연대하고 있습니다. 3. 특별히, 회원교회의 교단장과 총무, 기관의 대표가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 호소문”을 발표합니다.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치르며 투쟁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우리의 염원이 맞닿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기자회견을 안내드립니다. 4. 귀한 걸음에 힘을 실어주시기 바라며, 귀 언론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 다 음 - 1. 일시: 2021년 3월 11일(목) 오전 11시 2. 장소: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 3. 참석: 교회협 회장, 총무/ 회원교회(9개) 교단장과 총무/ 회원기관(5개) 대표자 등 4. 내용: 미얀마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 연대활동 공유와 한국교회 호소문 발표 등 * 문의 : 교회협 홍보실(02-742-898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3-10 15:05:24
2021년 <한국교회 아카데미> 개강식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홍보 2021 - 26호 (2021. 3. 9)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육위원회 제 목: 2021년 <한국교회 아카데미> 개강식 보도 요청의 건 <한국교회 아카데미>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지난 2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범을 알렸던 한국교회 아카데미가 2021학년도 개강식을 진행했습니다. 3. NCCK 교육위원회는 물론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평화통일연대, 갈등전환&화해센터, NCCK 기독교사회봉사위원회,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 등이 함께 하여 에큐메니칼, 생태정의, 평화통일, 화해문화, 디아코니아, 인문학 등 6개 분야의 강좌를 개설하고 플렛폼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형식으로 출범한 한국교회 아카데미는 지난 3월 8일(월) 저녁 6시 30분 온랑니 zoom을 통해 개강식을 열고 그 시작을 하께 했습니다. 4. 개강식에는 6개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수강생 80여명을 비롯하여 각 아카데미의 대표, 실무자 등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서로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함께 할 방향과 취지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되었습니다. 5.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의 인사 및 취지발언과 함께 각 아카데미의 대표들을 통해 진행상황을 나누고 마지막으로 “편협한 믿음에서 벗어나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김기석 목사(청파교회 담임)의 특강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6. 8일의 개강식으로 시작한 한국교회 아카데미는 각 아카데미별로 20~30 강의로 2021년 한해동안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알리는 일에 귀사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합니다. 기자회견에 귀 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2021학년 <한국교회 아카데미> 개강식 1. 일정: 2021년 3월 8일(월) 오후 6시 30분 2. 장소: 온라인 줌 3. 공동주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육위원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평화통일연대, 갈등전환&화해센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기독교사회봉사위원회,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 * 문의 : NCCK 교육위원회 강석훈 목사 (010-2766-624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3-09 11:45:29
“일본 평화헌법 제9조 제7차 세계종교인협의회” 공동 성명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 - 24 (2021. 3. 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 목 : “일본 평화헌법 제9조 제7차 세계종교인협의회” 공동 성명 보도 요청의 건 1. 귀 사에 하나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2. 전쟁과 무력 사용을 거부하는 일본 헌법 9조를 수호하기 위하여 일본,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종교인들은 2007년부터 2년 마다 “평화헌법 9조 수호 세계종교인협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09년 제2회 종교인협의회는 서울에서 열린 바 있다. 2021년 3월 2-3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7회 종교인협의회에는 “일본 헌법 제 9조 및 아시아 평화: 오키나와에서 온 기도”라는 주제로 일본(오키나와, 동경), 한국, 대만, 필리핀,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등지에서 약 100여명이 참가하였다. 한국에서는 천주교 민족화해위원회, 팍스 크리스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원불교 등의 대표 12명이 참가하였다. 오키나와 대학의 타카시 코바야시 박사는 주제 강연을 통해 헌법 9조의 근본정신 즉, ‘전쟁 거부, 평화적 수단에 의한 갈등 해결’을 거듭 강조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헤노코 새 기지 건설 중단, 난세이 제도 자위대 증강 배치와 오키나와의 중거리 핵미사일 철수를 주장하였다. 이어진 발제에서 한국의 정욱식 선생은 일본의 평화헌법과 한반도 평화 정착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두 축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이번 대회의 참가자들은 일본 식민지배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재일 한국인을 포함한 일본 내 소수자에 대한 혐오발언과 차별을 중단하고 이웃과 함께 상생하는 것이 곧 평화헌법 9조를 지키는 일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였다. 이번 협의회 참가자들은 3월 3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1) 코로나 시대에 어느 누구도 배제되지 않은 공평한 사회의 실현, 2) 일본의 군국화된 집단적 자위권에 대한 우려와 적기지 선제공격에 대한 반대, 3) 식민지배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배상/ 재일 한국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 금지/ 야스쿠니 신사참배 반대, 4) 한반도 종전과 평화협정지지/ 북한, 미국, 일본의 국교 정상화/ 한반도 비핵지대화 실현/ 핵보유국의 핵무기금지조약 비준 촉구 등을 선언하였다. (이하 성명서 참조) 아울러 세계 종교인들은 5월 3일(일본 헌법 시행일)을 오키나와의 평화와 일본 헌법 9조를 수호하는 날로 지키면서 기도회와 예배를 조직키로 하였으며, 한국의 종단과 시민 사회가 주도하고 있는 한반도 종전평화(Korea Peace Appeal)에 적극 참가하기로 결의하였다. 3. 성명의 전문은 첨부와 같습니다. 귀사의 보도를 요청합니다. * 문의 : NCCK 국제국 황보현 부장(02-745-4943) * 첨부 : 성명서 국문, 영문 각 1부.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3-04 16:33:24
“아시아나케이오 부당해고 철회를 위한 4대종단 종교인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 - 23호(2021. 3. 4)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제 목 : “아시아나케이오 부당해고 철회를 위한 4대종단 종교인 기자회견” 취재 및 보도 요청의 건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원불교 인권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등 4대종단 종교인들은 아시아나케이오 해고노동자들의 천막농성 300일을 하루 앞 둔 3월 9일(화) 오후 2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아시아나케이오 부당해고 철회를 위한 4대종단 종교인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떠한 자구노력조차 기울이지 않은 채 기다렸다는 듯이 해고의 칼날을 휘두른 회사와,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한 채 수수방관하고 있는 정부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아래와 같이 진행될 “아시아나케이오 부당해고 철회를 위한 4대종단 종교인 기자회견”에 관심 가져 주시고 적극적으로 취재 및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1. 아시아나케이오 부당해고 철회를 위한 4대종단 종교인 기자회견 1) 일시 : 2021년 3월 9일(화) 오후 2시 2) 장소 :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 3) 주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원불교 인권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4) 주관 : 아시아나케이오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개신교대책위 5) 순서 - 연대발언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원불교 인권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 당사자 발언 : 김계월 지부장(아시아나케이오 지부) - 성명서 낭독 : 맡은이 * 문의 : NCCK 정의평화국 박영락 목사(02-765-1136 / 010-5031-8336)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3-04 13:55:24
“막말과 망언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전광훈을 규탄한다!”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 - 21호(2021. 2. 26)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제 목: “막말과 망언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전광훈을 규탄한다!” 성명서 보도 요청의 건 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최소영 목사)는 최근 막말과 망언으로 한국교회와 사회를 교란에 빠뜨리고 있는 전광훈의 언행을 접하고 규탄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2. 부적절한 비유와 욕설에 해당하는 성서해석과 공적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교회공동체의 본질을 왜곡시키는 행위로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다짐합니다. 한국교회 내 만연한 성인식과 가부장적인 사고의 틀이 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3. 우리는 전광훈과 한국교회에 세 가지를 촉구하였습니다. 1) 전광훈은 잘못된 성인식과 성서해석에 대한 망언을 회개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라! 2) 전광훈은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당사자와 활동가, 그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세계 시민사회에까지 사과하라! 3) 한국교회는 전광훈에 대한 이단성 연구 결과를 조속히 공개 발표하라. 4. 다음의 전문을 살피시고, 귀 언론의 빠른 보도를 요청합니다. - 다 음 - 막말과 망언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전광훈을 규탄한다! 최근 우리는 막말과 망언으로 한국교회와 사회를 교란에 빠뜨리고 있는 전광훈의 언행을 접하고 “돌들이 소리지르듯”(눅 19:40) 소리치고자 한다. 우리는 여성혐오에 대한 도전에 맞서 투쟁해왔다. 전광훈은 차마 옮기기도 민망한 막말과 망언을 쏟아내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마리아도 미혼모고, 예수의 족보에 나온 여성들 모두 창녀(매춘부)이다. 또, 전쟁 중 창녀촌 운영은 남성 군인들의 성적 해소를 위해 필연적이다.”라고 주장하면서 성서 속 여성들을 성적으로 비하했다. 또한, 여성 신도들에게 “여러분은 이미 사탄과 하룻밤을 잔 사람들이니 창녀야 창녀”라고도 했다. 부적절한 비유와 욕설에 해당하는 성서해석과 공적 설교이다. 이로써 전광훈은 잘못된 성인식과 성서해석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교회공동체의 본질을 왜곡시켰다. 전광훈은 소속교단 예장백석대신에서 이미 목사 면직・제명됐으나, 스스로 같은 이름의 교단(예장 대신)을 따로 만들어 목사로 행세하고 있다. 이미 교계에서는 지난해 전광훈의 이단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여러 차례 있었다. 하지만 일부 대형교단들이 이를 보류하면서 사회적 해악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 교계는 모두 책임을 통감하며 성찰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으로 성서를 왜곡하는 전광훈과 한국교회에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전광훈은 잘못된 성인식과 성서해석에 대한 망언을 회개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라! 2. 전광훈은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당사자와 활동가, 그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세계 시민사회에까지 사과하라! 3. 한국교회는 전광훈에 대한 이단성 연구 결과를 조속히 공개 발표하라! 우리 교회여성들은 왜곡된 성서 이해에 도전하고, 깨어 기도하며 함께하고,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이와 같은 발언에 동의하고 지지하는 이들과 교회, 언론 역시 주시하고 책임을 다해 대응할 것을 다짐한다. 2021년 2월 2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 문의 : 교회협 여성위원회 (02-745-4943)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2-26 14:15:40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한국운영위원회 “3.1운동 102주년- 식민주의와 전쟁범죄의 청산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성명 발표의 건
보 도 자 료 교회협 언론 2021 - 20호 (2021. 2. 26)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한국운영위원회 제 목: “3.1운동 102주년- 식민주의와 전쟁범죄의 청산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성명 발표의 건 1. 한국과 일본의 시민사회단체와 종단은 최근 한일 간의 엄중한 현실 앞에 위기가 새로운 기회로 전환되기를 소망하면서 작년 7월 2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일화해와 평화플랫폼(이하, 한일플랫폼)을 발족하였습니다. (공동대표: 이홍정 교회협 총무, 정인성 원불교 평양교구장,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2. 한일플랫폼은 한일의 화해와 평화실현을 위한 시민사회와 종단의 논의와 협력의 틀로서,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공동체(Community) 건설을 도모함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공동 과제는 1) 한일 과거 역사에 대한 반성, 2)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일본의 평화헌법 9조 수호, 3) 한반도와 동북아 비핵지대화와 군축, 4) 차세대 평화/인권교육 등입니다. 3. 한일플랫폼 한국 운영위원회는 ‘자주와 독립, 민주와 평화’의 정신으로 분연히 일어섰던 3.1운동 102주년을 맞이하여 작금의 한일관계를 성찰하는 성명을 발표합니다. 이 성명에서 한국 운영위원회는, 지난 1월 8일 서울중앙지법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제기한 일본국 상대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린 것과 거슬러 올라가 2018년 한국 대법원이 강제징용노동자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배상판결을 내린 것에 대한 역사적, 시대적 의미를 성찰하였습니다. 아울러 일본 내 조선학교(우리학교) 차별과 하버드 대학의 마크 램지어 교수의 반지성적이고, 반시대적인 논문 스캔들 등을 성찰하면서, 한국과 일본이 ‘식민주의와 전쟁범죄의 청산을 통해 평화와 인권을 향한 시대의 흐름에 함께 나서자’고 호소하였습니다. 4. 전문은 아래와 같으며 첨부파일로 지난 2월 2일에 발표된 일본운영위원회의 성명서를 동봉합니다.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보도를 요청합니다. - 아 래 - <3.1 운동 102주년 성명서> 식민주의와 전쟁범죄의 청산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우리 선조들이 ‘자주와 독립, 민주와 평화’를 외치며 분연히 일어섰던 3.1 운동 102주년을 맞이하여, 오늘 우리는 이 숭고한 3.1정신으로 작금의 한일관계를 성찰하려 합니다. 2021년 1월 8일 서울중앙지법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일본 정부가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판결은 지금까지 국가의 이해관계를 대변해 온 국제법이 개인의 보편적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과 반인도적인 범죄를 비롯한 중대한 인권침해를 저지른 어떠한 국가도 처벌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는 국제인도법과 국제인권법의 성과와 발전을 반영함과 동시에 국가에 의해 자행되었던 전시성폭력에 대한 처벌을 명백하게 한 것입니다. 또한 이 판결은 여성에 대한 반인도적인 범죄에 대해 주권면제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세계인권운동사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판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피해자들은 참혹한 전쟁범죄인 성노예제를 운영했던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을 묻고, 사죄와 배상을 통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회복하고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싸워왔습니다. 1992년 1월 8일 수요일 12시, 서울의 일본대사관 앞에서 처음으로 세상을 향해 울려 퍼진 인권 회복을 향한 그들의 작은 목소리는 이제 인권과 평화의 새 세상을 열어가는 커다란 울림이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가부장제의 억압 아래 자신의 피해 사실조차 말하지 못하고 숨죽여 살아야 했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은 이제 전 세계의 인권 피해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여성인권운동가로 우리 앞에 당당히 서 있습니다. 일본 법정에서 재판청구권을 인정받지 못하고 법의 보호로부터 배제되었던 피해자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기나긴 투쟁을 통해 재판청구권을 한국의 법정에서 실현해냈고, 마침내 여성인권운동가로서 그리고 온전한 시민권을 가진 역사적인 주체로 거듭난 것입니다. 지난 2018년 한국 대법원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에 강제 동원되었던 피해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들의 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을 인정하여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이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판결은 제국주의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배한 사실의 불법성을 명확히 하고, 식민지배에서 비롯된 강제동원과 강제노동이 반인도적인 불법 행위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식민주의를 극복하는 기념비적인 판결입니다. 이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승소는 이 강제노동피해자들의 승소와 더불어 어떤 나라도 그 법적인 권리를 인정하지 않았던 국가폭력에 대한 자기성찰적 판결이며,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세우고 인류 미래의 희망을 보여주는 매우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역사적인 승소판결을 받는 과정에서 진실 규명과 피해자의 인권 회복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고 지금도 피해자들과 굳게 손을 맞잡고 있는 일본의 시민들과 재일조선인들이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일본에서 진행된 수많은 재판 투쟁과 인권 회복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승소가 있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의 승소판결이 피해자 스스로 얻어낸 값진 승리일 뿐 아니라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실천하는 한국과 일본의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희망의 발걸음임을 자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동안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으로 얼룩진 과거를 청산하고 평화로운 동아시아를 만들기 위한 피해자와 시민들의 노력은 이른바 ‘65년 체제’의 장벽 앞에서 번번이 좌절되었습니다. 65년 체제는 냉전과 분단이라는 반쪽짜리 이념을 자양분 삼아 미국의 이해관계, 그리고 박정희 군사독재정권과 일본 자민당 정권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기형적 체제입니다. 이 체제는 그동안 피해자들의 인권을 철저히 짓밟아 왔습니다. 무엇보다 그것이 식민지배와 제국주의의 침략을 청산할 수 없게 만드는 마법의 지팡이와 같이 기능해 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식민지배에 대한 일본국의 책임과 함께, 반인도적 범죄로 고통받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는 한국 법원의 판결은 ‘65년 체제’의 뿌리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그것은 1965년에 체결된 한일기본협정에 대한 한일 양국의 해석 차이를 넘어, 식민지배의 청산을 구조적으로 봉쇄했던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 체제의 한계를 극명히 드러내 주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한일관계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의 양심을 향해 식민주의 청산의 길로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정부와 기업은 오롯이 피해자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맺어진 이 결실을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아니 적극적으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한국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고 사죄, 반성하기는커녕 ‘국제법 위반’을 운운하며 삼권분립의 기본적인 민주주의 원칙마저 무시하고, 한국의 사법주권을 침해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나아가 한국에 대한 경제규제와 노골적인 배외주의를 선동하여 일본 사회를 ‘혐한의 광풍’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일본제철과 미쓰비시는 가해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와 배상을 위해 스스로 나서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대화마저 거부한 채 일본정부 뒤에 숨어서 판결의 이행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혐한의 광풍’은 재일조선인들을 일상적인 위협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일본의 언론은 역사왜곡과 혐한발언을 선동하고 있으며, 일본정부는 재일조선인학교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여 헌법에 보장된 ‘평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조차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사회 전체가 ‘재특회’(재일 특권을 용인하지 않는 시민모임)처럼 되었다는 우려의 목소리는 현실과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 같은 현실은 단지 일본 내부의 문제로 그치지 않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애국주의를 자극하고 그것은 다시 부메랑이 되어 일본 사회의 극단주의를 부추깁니다. 결국에 이 같은 상황은 일본 사회, 나아가 동아시아 각국의 평화에 대한 자생력을 갉아먹으며, 어느덧 동아시아의 평화를 직접 위협하는 요인이 되어있는 것입니다. 세계는 한편으로 국가주의와 애국주의가 강화되는 듯 보이지만, 인권과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엔의 진실·정의·배상·재발방지특별보고관은 2019년 7월 유엔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진정한 사죄는 불법 행위와 그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잘못을 공적으로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보증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고 사죄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2008년 2월 13일 호주 의회에서는 1910년부터 1970년대까지 호주 정부가 선주민들에게 실시한 강제격리정책에 대해 케빈 러드 호주 총리가 선주민 대표에게 공식으로 직접 사죄하는 의식이 거행되었습니다. 국회의사당에는 이른바 ‘빼앗긴 세대(the Stolen Generation)’를 대표하는 선주민들이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식민지배와 인종주의에 대한 청산의 움직임은 호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최근 하버드 대학의 마크 램지어 교수는 학문의 자유를 운운하며 위안부 등 전쟁범죄에 대한 역사를 왜곡, 부정하는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학술 행위가 정의와 진리를 추구해야 하는 학자적 양심을 거스르는 것일 뿐 아니라 인권과 평화를 향한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반시대적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더 이상 이러한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세계 시민사회가 감시자가 될 것을 호소합니다. 우리는 일본 정부와 기업들이 부디 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평화와 인권을 향한 세계의 노력을 거스르는 길로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본 총리가 피해자를 마주하고 과거의 잘못에 대해 공식으로 사죄, 배상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역사교육, 추모사업 등을 실행하기를 바랍니다. 한국 정부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일본 정부와 함께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강제동원 문제의 포괄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한국 법원의 판결은 식민주의 청산이라는 시대정신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으로 얼룩진 과거를 극복하고 평화로운 동아시아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피해자와 시민들의 절절한 염원이 맺은 소중한 결실입니다. 식민주의는 세계 각국에서 마지막 숨을 헐떡이고 있습니다. 이제 한일시민사회와 종단은 그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맞잡은 손을 더욱 강하게 움켜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3.1 운동 102주년을 맞이하여 일본 정부와 기업을 향해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식민주의와 전쟁범죄의 청산을 통해 평화와 인권을 향한 시대의 흐름에 함께 나서자’고 다시 한 번 호소합니다. 2021년 3월 1일 한일 화해와 평화 플랫폼 한국운영위원회 (가나다순) 기지평화네트워크, 녹색연합,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 연대,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원불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진보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환경운동연합 *첨부) 2월 2일 한일플랫폼 일본운영위원회 발표 성명문 * 문의: 서기 신승민 목사 (010-8441-7724) 실행위원 황보현 목사 (010-4368-1031)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Tel. 02-742-8981 Fax. 02-744-6189 Email. kncc@kncc.or.kr http://www.kncc.or.kr
2021-02-26 12: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