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되풀이되는데도 멈추지 않는 사고가 바로 자동차 침수입니다. 특히 한강 고수부지는 침수의 단골손님인데 팔당댐이 초당 6천톤의 물을 방류하면 잠수교가 잠기고 1만톤이 넘으면 한강 고수부지가 잠긴다고 합니다. 침수가 예상되면 차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운전중에 침수가 예상된다면 침착하게 대응하면 됩니다. 보통 승용차는 가장 먼저 침수되는 곳이 배기구입니다. 이곳으로 물이 역류해 엔진까지 들어갑니다. 그래서 바퀴 절반 정도 높이에 있는 배기구가 물에 잠길 정도면 운행을 하지 말아야합니다. 만약 운행중이면 자동변속기를 1단이나 2단으로 바꾸고 느린 속도로 꾸준히 엔진을 가동하며 빠져나와야합니다. 중간에 엔진을 멈추거나 변속이 일어나면 그 사이 물이 배기구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만약 주변에 전기차가 있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이미 전기차 제조사는 침수에 대비해 차를 만들었습니다. 또, 소방서에서도 전기차의 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했기 때문에 침수가 되어도 안전합니다. 다만 침수된 전기차의 배터리를 만지거나 의도적으로 단락시키려한다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가 양산을 시작한 모델3 1호차의 주인은 엘런머스크가 됐습니다. 회사의 이사가 주문을 했는데 엘런 머스크의 생일 선물로 준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모델3 초기 생산분을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직원들에게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엘런머스크가 모델3 출고 사진을 올리면서 지붕이 보이지 않도록 찍은 것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애초 테슬라는 모델3의 지붕을 유리로 만들었는데 최근에는 일반차처럼 지붕을 씌우거나 태양열 충전판이 들어갈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테슬라의 모델S는 현재 일반 지붕은 없고 글래스 루프나 선루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주말을 놀라게 했던 경부고속도로 버스 추돌사고의 뒷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버스 노선의 운전사들은 하루 15시간씩 운행을 했고 시간당 6700원의 급여를 받았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버스 운전사는 졸음운전이 아니라 누적된 피로로 잠시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책임을 모면하려는 답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 가운데 버스 기사 업계에서는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멍한 상태가 되면서 마치 자다 일어난 상태처럼 눈은 뜨고 있어도 정신이 없는 상태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긴급제동경고장치의 적용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애초 브레이크를 직접 작동하는 방식이 아닌 경고음만 내는 방식이고 국내에서 관광버스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차종들은 길이가 몇cm 모자라 해당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등 허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