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 소식이 나왔습니다. 기아자동차는 20일 서울 압구정동 비트360에서 새로운 쏘렌토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쏘렌토는 3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차종입니다. 외국회사에서는 페이스리프트, 기아차에서는 개조차라고 부릅니다. 2014년 3세대가 등장한 이후 첫 부분변경이라 꽤 많은 부분의 변화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는 풀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하고 변속기를 8단 자동으로 변경하고 시트와 실내 디자인을 소폭 변경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애초에는 디젤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할 것이란 소식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등장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2015년 처음 등장했던 롤스로이스의 SUV 이야기가 2년이 지난 지금 실제 자동차로 나타날 모양입니다. 외신들을 통해 스파이샷이 공개되면서 어떤 모습을 갖출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롤스로이스의 SUV는 컬리넌이라는 프로젝트명을 갖고 있습니다. 팬텀과 플랫폼을 공유하는데 길이는 조금 짧고 높이는 당연히 높습니다. 또 당연히 12기통의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배제할 수 없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요즘 소형 SUV의 경쟁이 재미있습니다. 어제는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아머를 출시하면서 이른바 맞춤형 소형차를 선언했습니다. 앰블럼, 레터링 등을 취향에 따라 제공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지만 사실은 최근 등장한 현대 코나, 기아 스토닉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한때 소형 SUV 1위였던 르노삼성의 QM3는 티볼리가 나오기 직전 이런 광고를 내보냈었죠. QM3는 연비를 강조했는데 티볼리는 디자인 그 중에서도 개별적으로 꾸밀 수 있는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이미 연비에서는 경쟁 우위가 힘드니 다른 포인트로 경쟁력을 강조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소형 SUV 시장은 경쟁 구도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소비자에겐 물론 좋은 혜택이 되어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토캐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