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인승 이하 RV 차량도 LPG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니지만 최근 정부부처의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논의가 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LPG 자동차는 택시, 렌터카, 경차거나 7인승 이상 RV차에 한정해 일반인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최근 미세먼지 PM10 배출이 경유차에 비해 매우 적은 LPG 차량 보급 확대를 검토하면서 이같은 방안이 등장했습니다.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와 관계 단체로 구성한 'LPG 연료사용제한 제도개선 TF 4차 회의'에서 5인승 이하 RV 차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초 배기량 1600cc 혹은 2000cc 이하 승용차로 완화하거나 전면 허용하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LPG 승용차를 판매하지 않는 업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특혜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전면 허용은 제외됐습니다.
기아자동차의 미국 CF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국내에서는 판매가 저조하지만 미국에서는 인기있는 차 쏘울입니다. 그런데 201마력의 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었습니다. 예전부터 쏘울 광고에 등장했던 햄스터가 또 나오는데 이번에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병원을 탈출합니다. 터보 엔진을 강조하는 듯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햄스터.
최근 미국에서 공개한 기아차의 쏘울 터보 CF입니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쏘울 터보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수요를 고려해 판매 가능성을 알아보겠다고 했었지만 아직은 소식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전기차 소식입니다. 테슬라가 1회 충전으로 300km 이상 달리는 모델을 내놓은 가운데 현대 아이오닉, BMW i3는 물론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닛산 리프도 새단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 9월에 공개할 새로운 리프에는 이른바 'e-페달' 시스템이 들어간다고 닛산이 티저 비디오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일반차처럼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각각 사용할 수 있고 버튼을 누르면 가속페달 하나로 브레이크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미 BMW의 i3가 일부 적용했던 방식인데 전기차가 등장하면서 페달의 형태도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오토캐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