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르쉐의 이야기입니다. 2002년 등장해 포르쉐를 경영 위기에서 살려낸 차. 카이엔입니다.
이달 말 공식 출시를 앞두고 포르쉐 카이엔의 모습이 온라인에 등장했습니다. 포르쉐가 독일 호켄하임링과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 테스트를 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포르쉐는 새로운 카이엔을 영하 45도에서 영상 50도의 가혹한 기후 조건에서 테스트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을 위한 총 주행거리는 약 440만km라고도 말했는데 세계 각지를 돌면서 시험했다는 뜻입니다.
포르쉐 카이엔은 1990년대 경영 위기를 맞은 회사를 살려낸 자동차입니다. 수익성 좋은 SUV가 고급차 혹은 스포츠카 회사에도 필요하다는 공식을 만든 장본인이기도합니다.
한편, 포르쉐가 재미있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바로 스피커입니다. 영상에는 스포츠카 911 GT3가 달리고 있습니다. 그 뒤를 따라가며 소리를 들려주는데 영상은 머플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머플러와 동일한 모양으로 만든 블루투스 스피커를 포르쉐가 내놨습니다. 60와트의 출력으로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자동차 브랜드가 각종 제품에 로고를 붙여 판매하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 스피커를 이렇게 홍보할지는 몰랐네요.
지난달 유럽을 향해 출발한 쌍용자동차의 G4렉스턴은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요. 쌍용차가 유라시아 횡단 일정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본편은 어디로 갔는지 약 17초와 29초의 짧은 예고편만 공개했습니다. 50일간 약 1만3000km를 달린다는 예고편을 잠깐 살펴보시죠.
지금까지 오토캐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