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소형 SUV XC40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미리 말씀드리면 자동차는 단 한장면도 나오지 않습니다.
수납공간을 설명하는 볼보의 영상은 아주 독특합니다. 한 여성이 책상에 앉아 주로 사용하는 물건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마트폰을 우측에 놓고 무선충전을 시작하며 그 뒤에는 의외로 화장지를 놓아둡니다. 그 앞에 휴지통도 마련했습니다.
왼쪽에는 물병과 노트북을 정리하고 지갑, 선글라스, USB케이블 등을 수납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 모든 물건들이 손을 뻗으면 닿는 거리에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볼보의 XC40은 소형 SUV로 9월 공개하고 내년 판매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볼보는 대형 SUV인 XC90을 출시했고 XC60을 국내에도 다음 달 말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XC40이 그 뒤를 잇는 스케줄을 갖고 있습니다.
XC40은 볼보의 CMA 플랫폼을 사용해 만들었으며 3기통 소형 엔진부터 EV까지 모든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미 주행테스트를 하는 모습들이 많이 목격됐으며 내년에는 재규어 E-PACE, 아우디 Q3 등 소형 SUV와 경쟁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오토캐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