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일 공개한 영상에는 신형 S클래스의 안전관련 기능을 아주 쉽게 설명하는 장면들이 담겼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후방추돌한 버스로 인해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들렸는데 벤츠 S클래스에서는 이런 사고에 대비하는 장치도 있습니다. 하루빨리 모든 버스에 안전장치가 들어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에 들어간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입니다. 앞 차는 물론 보행자를 발견할 경우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차가 스스로 작동시켜 멈춥니다. 이번 버스사고에 필요한 장치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장치가 발전해 앞차는 물론이고 사거리에서 가로지르는 차까지 감지해 작동합니다.
이런 장치가 버스에 있었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었을테고 추돌을 당한 차에는 이런 장치도 중요했을 것 같습니다. 프리세이프 플러스라는 기능은 후방 추돌을 예고하고 대응 기능을 작동합니다. 뒤에서 빠르게 차가 다가와 충돌이 예상되면 브레이크등을 빠르게 점등해서 뒷차에 경고를 보내고 탑승객의 안전벨트를 조여줍니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차가 튕겨나가는 등의 후속 사고에 대비합니다.
또, 카 투 엑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기능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전방에 사고가 발생하면 그 차에서 보낸 신호가 중계망을 통해 뒷차로 전송됩니다. 즉시 내비게이션에는 사고지점이 표시되고 코너 바로 앞에 있는 보이지 않는 지점의 정차된 사고차도 피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지금까지 오토캐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