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모터홈이 아닌 중형 트럭을 기반으로 한다면 유럽의 3분의 2정도가 사용한다는 차 바로 피아트 두카토를 사용한다고합니다.
피아트 브랜드에서는 두카토로, 시트로엥에서는 점퍼, 푸조에서는 박서로 팔리는 차입니다. 심지어 닷지에서도 판매하는데 크라이슬러의 펜타스타 엔진을 얹은 모델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현대차가 만든 쏠라티와 비슷하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프린터와도 비슷합니다.
피아트가 최근 이 차의 4륜구동 모델을 홍보하고 나섰는데 바이크를 싣고 오프로드를 달리는가 하면 눈쌓인 길에서 미끄러지듯 달리는 밴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유럽에서는 캠핑카의 베이스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디젤 엔진이 주력입니다. 2.2리터 포드의 엔진을 사용해 110마력에서 150마력을 내며 크라이슬러에서는 3.6리터 가솔린 펜타스타 엔진으로 284마력의 출력을 냅니다.
프레임을 사용하는 트럭이 베이스인 만큼 여러가지 구성에 따라 기능이 달라지는데 주로 배달용 트럭으로 사용하거나 레저용 캠핑카로 제작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