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SUV 에퀴녹스는 정말 한국에 들어올까요? 디젤 엔진으로 뛰어난 상품성까지 갖출까요?
미국에서 어렴풋한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쉐보레가 디젤 엔진의 홍보에 나섰습니다. 크루즈와 에퀴녹스가 등장하며 디젤 엔진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를 강조하는 가운데 나온 영상이라 다소 의아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디젤은 잘 팔리는 엔진입니다.
쉐보레의 디젤의 책임자 오드리 브라운은 왜 디젤을 선택하냐는 질문에 토크 때문이라도 답변합니다. 그러면서 국내에는 준중형차로 소개한 크루즈의 해치백 모델을 보여줍니다. 같은 배기량에 토크가 더 좋기 때문에 가속, 추월이 더 유리하다고 설명합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쉐보레의 SUV 에퀴녹스가 등장합니다. 우리나라에 도입 여부를 두고 아직도 팽팽한 눈치작전이 벌어지는 모델입니다. 이번에는 디젤 엔진의 배출가스가 깨끗하다고 강조합니다. 흰 옷이나 인형, 꽃을 머플러에 들이대며 클린디젤을 강조합니다.
다른 영상에서 역시 에퀴녹스가 등장합니다. 이번에는 소음입니다. 에퀴녹스 뒷범퍼 근처에서 측정한 소음 수치가 일반적인 대화 소리보다 작다고 표시합니다. 또, 실내는 조용히 속삭이는 소리 정도라고 말합니다. 쉐보레는 디젤이 조용하고 깨끗하다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에퀴녹스의 광고 영상에는 실내 품질의 이야기도 담겼습니다. 발렛 파킹 입구에서 에퀴녹스를 태워주며 깜짝 놀라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담았습니다. 마치 얼마 전 기아자동차가 보여줬던 K7의 수출형 모델 광고와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네요.
에퀴녹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조금 더 보면서 오늘의 뉴스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