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올 뉴 크루즈에 1.6리터 디젤 엔진 모델을 추가했다. 쉐보레는 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올 뉴 크루즈의 '미디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하며 디젤 모델을 공개했다. 가격은 오는 6일부터 시작하는 사전계약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쉐보레의 올 뉴 크루즈 디젤은 기존 모델 대비 차체 강성을 28% 향상시키고 110kg을 경량화했다. GM의 1.6리터 CDTi 디젤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134마력의 최고출력, 32.6kg.m의 토크로 16인치 타이어를 사용하면 복합 16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1.6리터 CDTi GM 에코텍 디젤 엔진은 유럽의 GM 디젤 프로덕트 센터가 개발을 주도했으며 2만4000시간 이상의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총 700만km가 넘는 실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또한, 기존 쉐보레의 말리부, 뷰익의 앙코르, 올 뉴 크루즈 가솔린 터보에 장착했던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랙타입 파워스티어링(R-EPS)을 적용해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auto@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