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리아는 8세대 뉴 캠리의 누적 계약대수가 3000대를 기록, 내년 1분기 판매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토요타 코리아는 뉴 캠리의 내년 판매목표량으로 5500대를 제시한 바 있다.
뉴 캠리의 사전계약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됐으며, 이 달에만 1000대가 계약됐다.
토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전례없는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뛰어난 상품력에 ‘와일드 하이브리드(WILD HYBRID)’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젊은층을 대상으로 전개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톡톡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8세대 뉴 캠리는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됐다. 차체 강성이 강화된 TNGA 플랫폼과 새롭게 개발된 2.5L 엔진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뉴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시스템 총 출력은 211 마력, 복합연비는16.7km/L(도심 17.1km/L, 고속도로 16.2km/L)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프론트 맥퍼슨 스트럿, 리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확보하고 방음재의 보강 및 최적 배치를 통해 소음과 진동을 차단했다.
이 외에 토요타의 예방 안전 시스템인 TSS(TOYOTA SAFETY SENSE)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10 SRS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 8인치 와이드 터치 디스플레이, 9 스피커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가솔린 모델) 등 다수의 안전 및 편의 장비를 탑재했다.
뉴 캠리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각각 3,590만 원, 4,250만 원이다.(VAT 포함)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