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수출명 뉴 렉스턴)을 해외시장에 잇달아 출시하면서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6일 뉴질랜드 푸케코헤(Pukekohe) 레이싱 트랙에서 50여 명의 기자단을 초청해 G4 렉스턴 론칭 및 시승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터프(Stuff), 오토카(Autocar),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등의 매체가 참석해 G4 렉스턴의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안정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뛰어난 토잉 능력(Towing capacity)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이달 초에는 칠레 산티아고(Santiago) TVN방송국 야외특설무대에서 G4 렉스턴 출시 행사를 열었다. 미국의 유명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론칭 행사에는 120여 명의 기자단 및 칠레 자동차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강화된 연비 및 안전장치 등을 장점으로 손꼽으며 대형 프리미엄 SUV의 매력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유럽 시장에 G4 렉스턴을 최초 선보인 데 이어 영국을 시작으로 지역별 출시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