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밴 딜러이자 벤츠 스프린터 밴의 바디빌더인 와이즈오토(www.wiseauto.co.kr)가 브랜드의 최고급 모델 ‘유로스타 VIP’를 출시했다.
유로스타 VIP는 벤츠 스프린터 319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실내외를 맞춤 제작한 밴으로 항공기 1등석에 버금가는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나파 가죽의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했다. 통풍과 히팅, 에어챔버식 마사지 기능과 항공기 스타일의 폴딩 테이블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총 4석의 VIP 시트를 갖췄으며 3단 레그 서포트를 장착한 시트도 총 5개를 갖췄다. 또한, 리얼 메탈 소재를 적용한 인테리어와 피아노 블랙의 우드 트림, 가죽 스티어링휠, 파노라마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적용해 휴식공간으로의 기능도 훌륭하게 수행한다.
VIP 석에는 냉/온 음료 컵홀더와 스마트폰 무선충전기가 장착됐고 LTE 무선 인터넷 공유기와 스카이라이프 셋탑박스, 220v와 HDMI, USB를 동시에 지원하는 독일 바흐만의 멀티 콘센트도 기본 장착했다.
외부 디자인은 프론트, 사이드, 리어에 스포일러를 더했고 쿼드 머플러팁을 적용했다. 18인치의 독일 브라부스 휠과 미쉐린 타이어의 조합으로 주행 성능도 개선했다.
와이즈오토 관계자는 “목공식 인테리어가 아닌 차량 전체를 3D 설계해 정밀 금형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며 “변형이나 잡음을 없애고 차량 무게를 줄이는 등 기존 컨버전밴의 한계를 넘어선 차”라고 설명했다.
유로스타 VIP는 벤츠 스프린터 밴을 기반으로한 11인승 모델로 V6 3.0리터의 트윈 터보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연비는 리터당 10.4km/l다. 또, 차량 높이를 2340mm로 맞춰 국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도 출입이 가능하며 길이와 폭은 각각 5925, 1995mm다.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auto@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