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2018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 행사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2018 코란도 투리스모는 9인승 및 11인승 모델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일반 모델 ▲KX 2,838만 원(11인승 전용) ▲TX 3,041만~3,076만 원(11~9인승) ▲RX 3,524만 원(공통) ▲Outdoor Edition 3,249만 원(9인승 전용), 전고를 확대한 고급모델 샤토(Château)는 ▲하이루프 4,036만~4,069만 원(11~9인승) ▲하이리무진 5,220만 원(9인승 전용)이다.
신차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 디자인이다. 후드의 캐릭터라인을 통해 입체감을 부여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은 사이즈를 키웠다. LED 주간주행등은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크롬라인과 연결해 일체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각 라인에는 개별적으로 입체감을 부여했으며 포지셔닝램프와 주간주행등이 통합된 LED 램프로 강렬한 전면부 인상을 완성했다.
신규 외장 색상으로는 아틀란틱 블루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18인치 휠이 최초로 신규 적용(기존 17인치)됐다. 모델에 따라 다이아몬드커팅휠과 스퍼터링휠 두 가지 사양으로 운영된다.
또한 전방 장애물 감지 센서를 적용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신규 적용했다.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Android)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Wi-Fi를 통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모든 앱을 양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라디오 주파수 자동 변경, 라디오 실시간 음원 저장 기능과 음성인식기능으로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ETCS(하이패스) & ECM 룸미러를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한편 이날 출시 행사장에서 쌍용차는 Happy Travel with Korando(코란도와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를 주제로 코란도 브랜드-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C-모델들을 5가지 콘셉트에 따라 전시했다.
5가지 콘셉트는▲새하얀 설원과 아틀란틱 블루 컬러의 조화를 통해 역동성을 느낄 수 있게 한 Dynamic Tourist ▲코란도 투리스모를 타고 아홉 명이 함께 여행하는 즐거움을 ‘g, go, good’ 카툰으로 표현한 Funny Nine ▲설원 위에서 함께 즐기는 행복감을 아트 월로 표현한 Happy Gathering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유를 즐기는 Adventurous Hobby ▲캐러밴과 조합을 통해 견인력과 SUV스타일을 뽐내는 No.1 Tow Car 등이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