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포드 익스플로러의 2018년형 모델을 15일 공식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2018년형 포드 익스플로러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포그램프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고 크롬바가 더해졌으며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과 첨단 기능이 추가됐다.
신차에는 지형 관리 시스템(Terrain Management System)이 포함된 인텔리전트 4WD 시스템이 탑재됐다. ‘노멀 모드(NORMAL)’를 비롯해 ‘진흙, 깊게 파인 길 모드(MUD, RUT)’, ‘모래 모드(SAND)’, ‘눈, 자갈, 풀밭모드(SNOW, GRAVEL, GRASS)’를 선택할 수 있다.
적재공간은 1열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을 접고 활용할 경우 최대 2,313L다. 운전자를 포함 3열까지 모든 좌석에 동반자가 탑승했을 때에도 594L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을 펼치고 접을 수 있는 파워폴더와 액티브 모션 컨트롤 마사지 기능을 갖춘 1열 멀티컨투어 시트를 제공한다.
향상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기능은 전장 및 측면 감지 시스템으로 안전한 평행 주차, 후방 직각 주차 및 파크아웃을 지원한다. 이 외에 전방 180도 카메라와 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간단한 발동작으로 전동식 리프트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기능을 갖췄다.
또한 클리어 페이즈(Clear Phase™) 및 라이브어쿠스틱스(Live Acoustics™) 테크놀러지가 포함된 동급 유일 390 와트 고출력 소니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안전 사양으로는 전자제어 주행 안전 장치(Roll Stability Control)가 포함된 어드밴스 트랙이 탑재돼 있다. 전자제어 주행 안전 장치 시스템은 각 바퀴에 분배되는 제동력과 엔진 출력을 선택적으로 제어해 접지력을 극대화 하는 동시에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커브 컨트롤은 코너에 너무 빠른 속도로 진입할 경우 자동으로 주행 속도를 줄여 안정적인 코너링을 가능하게 한다.
포드 세이프&스마트 패키지(Safe&Smart Package)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후측방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ane-Keeping System) 및 어댑티브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및 제동 보조 기능을 포함한다.
아울러 전복 센서가 적용된 세이프티 캐노피(Safety CanopyⓇ) 시스템과 시트 3열을 모두 보호하는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포함된 7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2열 양외측 좌석에 동급 차종 중 유일하게 안전벨트 에어백을 적용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한글 패치 및 한국어 음성 인식 기능이 추가된 싱크3를 탑재했다. 싱크3는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와 애플의 카플레이(CarPlay)를 지원하며 8인치 컬러 LCD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을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제공되며 추후 iOS 버전도 공개할 계획이다.
2018 익스플로러의 판매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리미티드 5,790만 원(VAT 포함), 3.5L V6 리미티드 5,540만 원(VAT 포함)이다.
한편 익스플로러는 지난해 총 6,021대를 판매하면서 4,739대를 판매한 2016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익스플로러 출시 이후 최고 월 판매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