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G80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G80 디젤 모델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3.8km/ℓ(2WD, 18인치 타이어 기준)로 가솔린 모델 대비 높은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
또한 차량 내부의 흡차음재를 추가 보강하고 소음/진동 저감 기술 적용해 정숙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엔진 회전 진동의 반대방향으로 회전해 차량에 전달되는 진동을 줄여주는 ‘진동 저감형 토크 컨버터(CPA, Centrifugal Pendulum Absorber)’ ▲주행/정차 등 상황에 따라 엔진 마운트 특성을 바꿔주는 ‘전자제어식 엔진 마운트(ECM, Electronic Controlled engine mount)’ ▲엔진 정보, 감지된 소음을 바탕으로 소음과 반대 위상의 신호를 보내 소음을 상쇄시키는 ‘실내 소음 저감장치(ANC, Active Noise Cancellation)’ 등을 장착했다.
아울러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디젤 모델 출시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에 속해있는 전 차종(G70, EQ900 포함)의 모델별 내/외장 칼라 조합을 확대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내/외장 컬러를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게 됐다.
G80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5,170만 원 ▲프리미엄 럭셔리 5,700만 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기존 G80의 고급감과 안락감은 물론 높은 수준의 연료효율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G80 디젤을 출시했다”라며 “또한 강화된 배기 규제를 충족하여 배출가스에 의한 환경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