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파사트GT로 한국 시장에서 다시 돌아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일 서울 대치동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신차 파사트 GT의 출시행사를 열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파사트GT는 2015년 처음 글로벌 데뷔한 중형 세단으로 파사트 라인업 가운데 최초로 폭스바겐의 공통 플랫폼 MQB를 적용했다. 폭스바겐의 파사트는 1973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시장에서 2200만대를 판매한 월드 베스트셀러다.
국내에는 4개 트림으로 출시했으며 4320만원부터 5290만원까지로 구성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기본 트림에도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힐 스타트 어시스트 등을 적용했으며 보행자를 인식해 추돌을 방지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실내는 기본 옵션에 알칸타라 시트를 사용했으며 프리미엄 트림부터는 나파 가죽시트를 적용해 기존 파사트 대비 고급감을 더했다.
편의 사양은 파노라마 선루프와 후방카메라를 기본 적용하고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과 360도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에어리어 뷰 등을 더했다.
이외에도 12.3인치의 LCD 디스플레이 계기반을 적용하고 한국형 8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파사트 GT는 2.0 TDI와 프리미엄 모델에는 17인치 타이어를 사용하고 복합기준 공인연비는 15.1km/l이며 프레스티지 트림은 18인치 타이어를 사용하고 복합연비 15.1km/l를 기록했다. 또, 4륜구동 기능을 더한 4모션 2.0 TDI 프레스티지는 복합기준 13.6km/l를 기록했다.
190마력의 2.0 TDI 4기통 직분사 디젤엔진을 적용했으며 6단 DSG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다. 앞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이고 뒤에는 멀티 링크를 적용해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고 고객 인도는 3월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auto@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