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EV 콘셉트카 ‘e-SIV’의 렌더링 이미지를 20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해당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이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를 유럽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EV 콘셉트카 e-SIV(electric-Smart Interface Vehicle)는 지난 2013년과 2016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SIV-1, SIV-2에 이어 선보이는 3번째 SIV 시리즈로 보다 발전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기술을 제시한다.
e-SIV는 콤팩트하고 균형감이 돋보이는 스마트 다이내믹(Smart Dynamic) 스타일을 바탕으로 미래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쌍용차는 e-SIV를 선보이며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전기차(EV) ▲ICT 연계(Connectivity) ▲자율주행기술(Autonomous Driving)의 구현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mobility)에 대한 의지와 청사진을 제안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출시 한 달 만에 계약 1만대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는 2018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이번 모터쇼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례로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오는 3월 6일(현지시각) 개막하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420㎡ 규모의 전시공간에 콘셉트카 e-SIV와 신차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해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