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여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모터쇼는 이틀 간의 언론공개 행사 뒤 18일까지 열흘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린다. 이들 업체는 신차 110종을 포함해 총 900여 종의 차량을 선보인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를 무대 중심에 세우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420㎡ (약 127평)의 전시장을 마련해 코란도 C, 티볼리 아머, 코란도 투리스모 등 총 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특히 지난 2013년, 2016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SIV-1, SIV-2에 이어 3번째 SIV 시리즈인 전기 SUV 콘셉트카 ‘e-SIV’를 공개한다.

BMW는 뉴 X4를 최초 공개하고 뉴 i8 부분변경 모델, 뉴 i8 로드스터, 뉴 X2, 뉴 M3 CS를 전시한다. 폭스바겐은 I.D. 라인업의 네번째 모델인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I.D. 비전 콘셉트를 선보인다. 아우디는 A6, 재규어는 고성능 전기 SUV I-PACE를 선보인다. 푸조・시트로엥은 8년 만에 완전 변경된 뉴 508을 포함해 ‘푸조 리프터 및 4X4 콘셉트’, ‘푸조 라이온’ 등 3종 세계 최초 공개하며 다목적 레저 MPV 뉴 베를링고를 새롭게 선보인다.

제네바 = 오토캐스트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