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은 지난해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열어 스타일리스트, 작가, 레이서 겸 랩퍼 등 다양한 사람들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처럼 자동차보다 문화나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한 복합문화체험 공간이 늘고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비롯해 최근 송도에 문을 연 BMW COMPLEX 등이 있다.

자동차 브랜드 주도의 모임 외에 차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모임을 갖기도 한다. 보통 같은 차종의 소유주들이 모이거나 자동차와 관련된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모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대표적인 예가 해외에서 시작된 카앤커피(car&coffee)다. 자동차를 타고 한가로운 교외나 주차장, 호텔 등에 모여 커피 한 잔에 담소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작은 모임에서 시작했다.
최근엔 단종된 지 17년이 지난 차량 20여 대가 한 자리에 모였다. 대우자동차가 1991년부터 생산한 800cc급 경차 ‘티코(Tico)’ 동호회 ‘T.O.C(티코 오너스 클럽)’의 정기 모임이다.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차량을 복원하고 수리하는 데 서로 도움을 주는 등 차량 전반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