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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뮬리너는 고객이 원하는 이상과 취향대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동차를 만들어 내는 개별 맞춤 부서다. 이번에 선보이는 '벤테이가 W12 코리안 에디션 by 뮬리너'는 뮬리너 디자이너들이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한국의 도심 경관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엄선한 6가지 외장 색상과 2가지 실내 옵션을 적용해 제작한 특별 모델이다. 국내에는 2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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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상 기존 벤테이가와 큰 차이는 없다. 이에 대해 벤틀리코리아는 "이번 코리안 에디션의 주제는 '비범한 리더'다. 이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하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리더 즉 벤틀리의 오너를 이야기한다. 벤틀리는 결코 과시하는 브랜드가 아니다. 한정판 모델이라고 드러내놓고 얘기하지 않는다. 굳이 과시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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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벤테이가 코리안 에디션 행사에는 고암 정병례 전각작가가 함께 참석했다. 이와 함께 벤테이가 코리안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고암 정병례 작가가 만든 '벤테이가'라는 작품이 전시장 한 켠에 전시됐다. '벤테이가'는 6개 면으로 이뤄진 오벨리스크 형태의 대형 전각으로 각각의 면에 벤틀리의 전통과 철학 및 작가의 철학, 벤테이가에 대한 예술가적 해석을 담았다. 벤틀리 코리아는 코리안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 고암 정병례 작가의 전각 작품에 고객의 이름을 새겨 제공할 계획이다.
차량 가격과 출시일은 미정이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