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은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을 모던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또 손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는 터치센싱 도어를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인 헤리티지(Heritage) 모델에는 전용 엠블럼을 1열 우측 도어에 부착했다.
실내는 기능 향상은 물론 다양한 부분의 디자인 및 소재 변화를 거쳤다. 동승석 워크인(walk-in) 디바이스와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를 신규 적용했다. 2열 암레스트에는 트레이를 추가하고 스마트폰 거치가 가능한 컵홀더를 적용했다.
또 나파 가죽 시트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도어트림에 적용된 퀼팅 패턴 디자인과 변속 레버 디자인을 바꿨다. 플로어 커버를 메탈그레인으로 변경하고, 실내 도어핸들과 에어벤트 색상은 다크실버로 바꿨다. 이 밖에 ▲언더커버 범위 확대 ▲강화된 성능의 통풍시트 ▲적재공간 배리어네트 추가 등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상품성을 보강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럭셔리 3,510만 원 ▲마제스티 4,120만 원 ▲헤리티지 4,690만 원이며, 스페셜 모델인 유라시아 에디션(Eurasia Edition)은 3,865만 원이다. 여기에 올 연말까지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하면 ▲럭셔리 3,448만 원 ▲마제스티 4,045만 원 ▲헤리티지 4,605만 원이며, 스페셜 모델인 유라시아 에디션(Eurasia Edition)은 3,795만 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출시 직후 압도적인 스타일과 상품성을 선보이며 대형 SUV 시장을 석권한 G4 렉스턴은 이번 2019 모델 출시를 통해 럭셔리한 이미지와 SUV를 뛰어 넘는 편의성으로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