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코리아가 콤팩트 크로스오버 Q30의 신규 모델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스페셜 컬러 에디션을 30대 한정 판매한다.
인피니티 Q30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출력 211ps, 최대 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스탠다드 서스펜션과 18인치 실버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트림은 퓨어(Pure)와 에센셜(Essential) 두 가지다. 오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퓨어 3,270만 원, 에센셜 3,66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가).
신규 모델 출시로 기존의 Q30 스포츠 모델은 에센셜(Essential)과 프로어시스트(ProAssist)로 모델명을 변경했다. 이로써 인피니티 Q30은 신규 모델의 퓨어, 에센셜과 스포츠 모델의 에센셜, 프로어시스트 등 총 4개의 세부 트림으로 재구성된다.
30대 한정의 스페셜 에디션으로는 인테리어 색상에 따른 ‘카페 틱(Cafe Teak)’과 ‘갤러리 화이트(Gallary White)’ 2종을 마련했다. 해당 모델에는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액티브 사운드 크리에이터(ASC)를 추가로 탑재했다.
‘카페 틱’은 블랙 스티치가 더해진 브라운 나파 가죽 시트를 비롯해 도어 및 센터 콘솔 암레스트, 대시보드 등 인테리어 곳곳에 브라운 컬러를 적용했다. 여기에 18인치 다크 메탈릭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로 고급감을 더했다.
‘갤러리 화이트’는 화이트 나파 가죽 시트에 레드 스티치로 포인트를 더하고, 휠 부분에도 레드 액센트를 적용했다. 가격은 카페 틱 3,760만 원, 갤러리 화이트 3,810만 원이다.
인피니티 코리아 강승원 대표는 “Q30 신규 모델 출시로 더욱 폭 넓은 고객 층에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올 연말,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피니티 모델이 선사하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프리미엄 가치를 느껴보시라”라고 말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