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된 이번 로드쇼에는 덤프 트럭 2대, 트랙터 3대, 대형 카고 1대, 중형 카고3대, 중소형 카고 1대를 포함한 총 10대의 주력 트럭 모델이 등장했다. 이번 로드쇼 현장에는 차량 전시 외에도 전문 인력을 배치해 차량 상담을 진행하는 등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로드쇼에 사용된 모델 10대에 대한 시승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4월 6일 천안 상록리조트, 7일 인천 네스트호텔, 20일 담양 리조트, 21일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각각 개최된 시승행사에는 500여 명이 몰리며 만트럭버스의 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참석한 고객들은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최신 트럭 모델 10종을 시승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전문 인력들과 1대 1 상담 시간을 갖기도 했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시승 행사에 참석해 주신 많은 고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 전국 시승회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청취한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질 개선 등 고객들이 아무런 불편함 없이 운전과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와 시승행사에는 MAN TGX 640마력 트랙터, MAN TGX 500마력 이피션트라인3 트랙터, MAN TGS 500 마력 싱글리덕션 덤프트럭, MAN TGM 320마력 최장축 중형트럭, MAN TGL 190 마력 중소형트럭 등 10종의 최신 모델들을 투입했다.
MAN TGX 640마력 트랙터는 만트럭버스코리아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305kgf.m를 발휘하는 D38엔진을 탑재하고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전시한 MAN TGX 500마력 6x2 이피션트라인3 트랙터는 유로6C 기준을 충족하는 신형 MAN D26 2세대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255kgf.m를 발휘한다. 특히 MAN 팁매틱(TipMatic)2 신형 변속기를 장착해 성능과 내구성을 높였다.
MAN TGS 500마력 덤프트럭은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독일 품질 인증기관인 TUV로부터 최우수 품질을 인증 받은 모델이다. 최고출력 500마력의 MAN D26 엔진과 팁매틱12(TipMatic12) 변속기를 고속형 액슬과 조합해 비포장도로 및 일반도로 등 도로 조건에 상관없이 최적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도록 했다.
MAN TGS 500마력 대형 카고 트럭은 MAN 카고 트럭 시리즈 최상위 모델로 XLX캡을 갖춰 운전자에게 안락한 휴식공간과 탁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낮은 RPM 구간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효율의 6기통 D26엔진과 차세대 MAN 팁매틱 변속기를 장착했다.
MAN TGM 중형 카고 트럭은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117kgf.m를 발휘하는 6.9L D08 엔진을 탑재했다. 전진 12단, 후진 2단 구성의 팁매틱 변속기를 탑재했다. 이와 더불어 전자제어식 후륜 4백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대형 트럭급 LX 캡 적용으로 넉넉한 공간과 운전 편의성을 자랑한다. 이번 로드쇼 및 시승행사에서는 290마력을 비롯해 320마력 모델을 함께 선보였다.
지난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뉴 MAN TGL 중소형 카고 트럭은 중소형 트럭임에도 불구하고 침대를 적용해 운전자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MAN D08 엔진을 탑재하고 긴급 제동 시스템(EBA, Emergency Brake Assistant)을 비롯해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GS, Lane Guard System),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Emergency Stop Signal) 등 다양한 안전사양 시스템을 탑재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만트럭버스코리아페어에 이어 올해도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제품 경험을 확산시키고,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신뢰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