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계획에는 50km 이상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올-뉴 쿠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올-뉴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모델 등 소형 패밀리 SUV에서 대형 밴까지 다양한 세그먼트를 포함한다. 머스탱에서 영감을 받은 전기 크로스오버(주행 거리 600km)는 내년, 상용차 트랜짓의 전기차 모델은 오는 2021년 출시할 예정이다.
스튜어트 로울리(Stuart Rowley) 포드 유럽 사장은 “피에스타부터 트랜짓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포드가 선보일 신차 라인업에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전동화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며 “이는 스마트 사회에 걸맞은 스마트 차량 라인업을 확충하려는 계획의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포드는 몬데오, 투르네오, 트랜짓 등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 중이다.
한편 포드는 최근 스타트업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5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포드는 2022년까지 16종의 순수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40종을 도입하기 위해 1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