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마크II를 시작으로 50년의 역사를 가진 마크 X가 12월부터 단종된다. 250S와 250S 4의 파이널 에디션 출시를 끝으로 일본 시장에서 물러나게 된다.
마크II는 1968년 처음 소개되었으며, 북미에서는 코로나 마크II로 불렸다. 1977년에는 크레시다라는 이름으로 변경됐으며 2004년 세단 버전이 생산을 중단할 때까지 총 9세대까지 이어졌다.
이어 마크 X가 그 뒤를 이었으며 2세대를 거쳐 진화했다. 가장 최신 모델은 여러 가지 업데이트를 이룬 2009년 발표된 모델이며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다.
마크 X 파이널 에디션은 여러 가지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사양들을 적용했다. 외부에서는 18인치 듀얼 스포크 알로이 휠과 커스텀 프런트 범퍼, 그리고 화이트 펄, 크리스탈 샤인, 실버 메탈릭, 그리고 프레셔스 블랙 펄 세 가지 외관 보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에서는 블랙과 레드의 두 가지 색상의 가죽 커버가 시트와 도어 판넬에 적용됐다. 붉은 색으로 강조된 스티칭도 4스포크 스티어링 휠, 기어 레버 커버, 도어, 시트 볼스터와 암레스트에 적용됐다.
스페셜 에디션 마크 X는 리어 크로스 트래픽 얼러트 세이프티 기술이 기본으로 적용된 토요타의 인텔리전트 클리어런스 소나(탐지기)가 적용됐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