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호주 시장에서 7월 소개할 에디션 1 X350d 4매틱 모델을 최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로컬 론칭을 알렸던 레귤러 X350d 모델의 확장형이다. 다른 X-클래스 모델들과는 달리 많은 사양과 액세서리들이 제공된다.
새로운 에디션 1 모델은 카바라 블랙, 베링 화이트, 그리고 록 그레이 세 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어떤 색상을 선택하던지 차량은 그릴, 메르세데스-벤츠 배지가 검정 색상으로 제공되며 도어 핸들, 리어 테일게이트 핸들, 루프 레일, 벨트라인 트림, 그리고 모든 익스테리어 배지들이 블랙으로 나온다. 더불어 모든 X-클래스 에디션 1은 여섯 개의 트윈 스포크로 이루어진 19인치 검정색 알로이 휠이 달린다. 이 럭셔리 픽업 트럭은 또한, 베드 라이너와 하드 토나우 커버가 익스테리어와 같은 색상으로 나온다.
에디션 1의 내부에서는 전용 플로어 매트, 보조석 앞 대시에 적용된 크롬 제작 에디션 1 배지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가죽 히티드 시트, 그리고 전자식 리어 윈도우와 프라이버시 글라스가 제공된다.
에디션 1의 파워는 노멀 X350d 4매틱 파워트레인과 같다.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254마력에 405lb-ft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을 사용한다. 엔진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연동된다.
호주에서의 판매 가격은 6만1127달러(한화 약 7150만원)이며, 이후 곧 다른 시장에서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