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가 두 가지 버전의 레보그 웨건을 6월 릴리즈 목표로 일본 시장에서 선보인다. STI 스포트 블랙 셀렉션(Sport Black Selection)과 GT-S 아이사이트 어드벤티지 라인(EyeSight Advantage Line)이다.
STI 스포트 블랙 셀렉션 모델은 레보그 STI 스포트의 1.6리터와 2.0리터 버전으로 나온다. 전용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18인치 블랙 색상의 휠과 미러 캡이 적용되었으며 225/45 사이즈의 타이어를 신었다. 외관 컬러는 마그네타이 그레이 메탈릭, 크리스탈 화이트 펄, 아이스 실버 메탈릭, 크리스탈 블랙 실리카, 퓨어 레드, 래피스 블루 펄, 그리고 WR 블루 펄 컬러에서 선택할 수 있다.
스바루는 인테리어에서 많은 부분 변화를 줬다. 레카로 시트가 1열 좌석에 적용되었으며 새로운 울트라 스웨이드와 블랙 색상 가죽 요소가 붉은 색상 스티치가 센터콘솔, 도어 트림, 그리고 시트 등에 적용됐다.
GT-S 아이사이트 어드벤티지 라인은 1.6리터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쿨 그레이 카키, 크리스탈 펄 또는 크리스탈 블랙 실리카 색상이 나온다. 또한, 외관에서는 18인치 블랙 색상의 휠과 새로운 윙 미러 캡, 그리고 블랙 색상의 도어 핸들이 적용된다. 인테리어 역시 변화가 많다. 울트라 스웨이드와 블랙 가죽이 블루 색상의 스티칭으로 마무리됐다.
스페셜 모델에만 적용되는 요소들이 비교적 적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스바루의 웨건 모델은 보다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이 아닌 다른 시장에서 STI 스포트 블랙 셀렉션과 GT-S 아이사이트 어드벤티지 라인을 출시할지는 미지수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는 없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