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티볼리는 내외관에 걸쳐 디자인을 변경하고 쌍용차 최초의 가솔린 터보 엔진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와 함께 신형 코란도를 통해 선보였던 차량제어기술,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 등 첨단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출시에 앞서 공개된 외관 디자인을 보면 이전 모델의 디자인에 SUV 고유의 스타일 요소를 가미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인테리어 변화가 크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을 기반으로 한 하이테크 인테리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향상된 멀티미디어 성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쌍용차 최초의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신규 적용해 성능과 함께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코란도에서 첫 선을 보인 최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적용했다. 적재공간은 427ℓ다.(VDA 기준)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V1(M/T) 1,668~1,718만 원 ▲V1(A/T) 1,828~1,878만 원 ▲V3 2,040~2,090만원 ▲V5 2,193~2,243만 원 ▲V7 2,355~2,405만 원, 디젤 모델 ▲V1 2,045~2,095만 원 ▲V3 2,230~2,280만 원 ▲V5 2,378~2,428만 원 ▲V7 2,535~2,585만 원 수준이다. 정확한 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