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중형 세단 XF의 국내 판매 1만대 돌파를 기념해 400대 한정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가격을 인하하는 모델은 2019년형 재규어 XF의 9개 모든 트림이며 기본 모델인 프레스티지는 500만원, 고급 트림인 포트폴리오는 700만원이 인하된다. 또, 5년 20만km의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통합취득세 지원 혜택도 6월 말까지 연장한다.
재규어의 XF는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으로 구성했다. 최고출력은 각각 250마력과 180마력. 터보 가솔린 엔진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6.7초 만에 주파하는 성능을 가졌다.
XF는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는 모델이다.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경령화와 연료 효율성을 개선했고 고급 가죽 시트와 은은한 형광 블루 컬러의 조명을 적용했다. 외부 디자인은 휠베이스를 길게 가져가고 프론트 오버행을 줄여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조작을 위한 ‘인컨트롤 터치 프로’를 기본 사용으로 적용했고 12.3인치의 풀HD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토크 백터링 시스템과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해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XF의 국내 1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XF는 가격인하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해 20d 프레스티지 모델이 5920만원부터 시작하며 25t AWD 포트폴리오는 6980만원이다. 또, 고성능 모델인 3.0SC AWD는 9290만원이다.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