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 브랜드가 지난 2019 상하이오토쇼에서 선보인 두 대의 올 뉴 엔코어 SUV 모델 중 한 대를 미국에서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 모델은 엔코어 GX 콤팩트 크로스오버 모델로 2020년 초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새로운 모델은 현재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또는 콤팩트, 그리고 미드사이즈 세그먼트에서 경쟁을 치르게 된다.
뷰익은 엔코어 GX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보다 작은 크기의 엔코어 모델과 보다 큰 엔비전, 엔크라브 모델 사이에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뷰익과 GMC의 부사장인 던칸 알드레드는 “뷰익의 미래를 볼 때, 엔코어 GX의 포지셔닝은 소형 또는 콤팩트 SUV를 구대하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스타일링에서 미국 스펙 엔코어 GX는 중국 버전과 많이 닮아 있지만 보다 스포티한 범퍼, 보디-컬러의 플라스틱 클래딩, 그리고 레드 액센트가 그릴과 페시아에 적용된 부분이 다르다. 이러한 부분은 트림 레벨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
내부에서는 두 가지 색상의 적용으로 보다 현대적인 모습과 풍부함을 갖췄다. 커다란 중앙 터치스크린이 대시보드에 적용되어 있으며 스포티한 느낌의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확인할 수도 있다.
뷰익은 아직 파워트레인에 대한 상세제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엔코어 GX가 “민첩하면서도 효율적인 퍼포먼스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뷰익에 따르면 엔코어 GX의 카고 스페이스는 거의 141.5리터에 달한며 이는 엔비전 모델보다는 작지만 엔코어 모델보다는 84.9리터가 더 넓다고 한다.
엔코어 GX는 또한, 새로운 세이프티, 그리고 드라이브 어시스턴스 기능들을 적용했다. 전방 보행자 감지 제동, 자동 긴급 제동, 전방 충돌 경고, 그리고 차선 이탈 경고와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이 적용됐다. 2020 엔코어 GX는 엔클라브의 리어 카메라 미러 시스템과 고화질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시스템이 적용됐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