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가 순수전기차 타입 130 하이퍼카를 7월 1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단독 이벤트 기간에 선보인다. 공식적인 발표를 알리며 발광하는 글귀와 충전 포트가 보이는 뒷 부분이 클로즈업으로 나온 티저 이미지와 짧은 동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세게 최초 영국의 순수전기 구동 하이퍼카”라고 소개되는 타입 130은 로터스의 71년 역사를 기념하는 동안 오직 130대의 모델만 만들어 낸다.
이 모델은 "회사 역사상 가장 역동적으로 성공한 자동차"가 되는 것을 목표로 로터스의 본고장 노퍽의 헤텔에 제작될 예정이다.
기술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타입 130은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 히든 카드를 숨겨둔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파워트레인과 배터리는 무겁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로터스는 혁신적인 공학을 적용했을 것이다.
몇 주 전 로터스 CEO인 필 포팜(Phil Popham)은 트랙에서 사용을 위해 탈착이 용이한 배터리 모듈을 선택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전기의 이점은 분명히 있다. 공기역학적으로 그리고 무게 중심을 낮출 수도 있다. 하지만 고객의 요구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트랙을 달리는 고작 20분 동안을 위해 전체의 전지팩이 필요한가?"
강호석 press@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