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경찰이 현대 코나 전기 13대를 인도받아 경찰차 대열에 합류시켰다.
현대 코나는 세인트 갤런(Gallen) 지역에서 사용될 것이며, 그 중 다섯 개는 경광등과 흰색, 네온 오렌지색 페인트로 유니폼을 제대로 차려 입고 임무수행 준비를 철저히 했다. 나머지 8개의 코나 전기차는 경찰 유니폼을 입지 않고 비패트롤 용도로 사용될 것이다.
세인트 갤런 당국의 엄격한 선정 절차와 테스트를 거쳐 코나 전기차가 선택됐으며, 특히, 코나는 WLTP 규정, 최대 주행가능 거리가 449km(278마일)에 이르며, 최고출력 210마력, 그리고 5인승 구조인 것에 좋은 점수를 줬다.
전세계 많은 경찰들이 낮은 유지 비용과, 다양한 활용성 덕분에 전기 자동차를 고려하기 시작했거나 이미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의 경찰은 테슬라 모델 S를 선택했다. 그리고 더 다양한 용도에서의 사용을 제시하기도 했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