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중형 SUV 르노 콜레오스가 생산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이뤘다.
외관의 시각적 변화는 매우 미묘하다. 더욱 두드러진 그릴, 더 큰 스키드 플레이트 및 새로운 크롬 트림이 적용됐다. 게다가, 2020년 모델에는 표준 퓨어 비전 LED 헤드라이트, 3D 효과 테일램프와 보다 커진 브레이크등을 제공한다. 외부 업데이트로는 새로운 빈티지 레드 메탈릭 컬러와 새로운 투톤 알로이 휠이 추가됐다.
실내에서는 향상된 소프트 터치 소재, 수정된 트림 인서트 및 2단계 뒷좌석 등받이가 변경됐다. 게다가 7인치와 8.7인치 화면에 적용되는 iOS 기기용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통합 기능이 추가되면서 R-링크2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강화됐다. 르노는 페이스리프트 콜레오스에 보행자 감지 시스템을 새로 적용했다.
엔진 라인 업도 개선됐다. 현대 싼타페, 닛산 X-트레일과 스코다 캐시카이와 경쟁하기 위해 두 가지 새로운 디젤 엔진을 내놨다. 1.8리터 dCi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에 340Nm의 최고토크를 발휘한다. 2.0리터 유닛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80Nm를 발휘한다. 두 엔진은 모두 X-트로닉 CVT 변속기와 짝을 이루며 2.0리터 엔진의 경우 올 모드 4X4-I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2세대 페이스리프트 르노 꼴레오스는 다음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첫 고객에게 인도하는 시기는 10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코닉, GT-라인 트림이 판매될 것으로 보이며 기본 모델은 LED 헤드램프, 핸즈프리 파킹, 후방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키리스 엔트리, 개별온도조절, 앰비언트 라인트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