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브랜드가 마침내 스카이액티브 X 엔진의 공식적인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공개했다. 스카이액티브 X 엔진은 세계 최초의 스파크와 압축 점화방식을 결합한 휘발유 엔진이다.
2.0리터 스카이액티브 X 4기통 유닛은 최고출력 177마력을 내며 최대토크 224Nm은 이미 공개된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마쓰다는 스카이액티브X 엔진을 탑재한 마쓰다3의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공개했다. 마쓰다3는 100km 당 5.4리터의 연비를 가지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최신 WLTP 테스트 기준 96g/km에 불과하다. 물론 어떤 변속기, 휠 사이즈를 선택하냐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다.
스파크 형식과 압축 점화 형식을 결합함으로 마쓰다는 약 30%의 연비 향상과 배출량 저감을 실현한 새로운 파워트레인 기술을 가지게 됐다. 딱 맞춰진 점화 내연기관 구조 덕분이다. 마쓰다3에 탑재되는 스카이액티브 X는 또한 마일드하이브리드 24V 시스템을 적용한다.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에 일조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엔진은 콤팩트 해치백, 세단 모델에 탑재되며 스탠다드 6단 수동 또는 옵션의 6단 자동 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마쓰다는 또한,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해치백 보디 스타일에 옵션으로 제공한다.
새로운 마쓰다3의 휘발유와 디젤 모델 모두 유럽시장에 이미 판매되고 있다. 새로운 스카이액티브 X의 파생 모델은 최상위에 자리하며 다음달 출시한다. 가격과 자세한 제원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