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모터스가 미국에서는 아웃랜더 스포츠로 판매되는 모델이자, 영국에서는 ASX 모델로 알려진 이 모델의 최신 버전 디테일을 공개했다. 쇼룸에서는 오는 9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미쓰비시의 콤팩트 SUV인 ASX는 2009년 판매를 시작해 한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최신 모델이다. 변경된 디자인에는 미쓰비시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다이내믹 실드 프런트 페시아를 적용했으며 새로운 시트 메탈을 윈드스크린에, 그리고 LED 테일램프와 새로워진 리어 엔드에 18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내부의 변화는 외부만큼 다이내믹하지는 않다. 피아노 블랙 디테일링, 새롭게 디자인 된 HVAC 컨트롤, 그리고 보다 큰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 플레이와 연동된다.
미쓰비시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리는 베스트 셀러인 미쓰비시 ASX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새로운 2.0리터 4기통 휘발유 엔진을 탑재한 것이다. 라인업 중에는 유일한 휘발유 모델이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47마력에 최대토크 195Nm을 낸다. 기존의 모델은 113마력 1.6리터 유닛이었다.
2020 ASX는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버전으로 나온다. 사륜구동 모델은 CVT 변속기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으며 전륜구동 모델은 제로백(0-100km/h)에 10.2초를 끊는다. CVT가 적용된 사륜구동 모델의 제로백은 여기서 2초가 추가된다. 최고속도는 모든 버전에서 190km/h이다.
뉴 미쓰비시 ASX는 보다 강화된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다. 사각지대 경고, 차선 변경 보조와 후방 교통상황 경고 등이 여기 포함된다. 고객은 두 가지 트림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디자인 모델과 다이내믹 모델이다. 가격은 론칭 시점이 가까워오면 공개될 예정이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