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브랜드 튜닝 전문 업체 BBR아 MX-5에 적용할 수 있는 두 가지 에프터마켓 업그레이드를 패키지를 선보였다. 2019년형 모델을 기반으로 2.0리터 스카이액티브-G 엔진을 탑재해 출력을 향상시키고 드라이빙 즐거움에 보다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패키지는 슈퍼 200이라고 부른다. BBR의 콜드 에어 인테이크 시스템, 스테인리스 스틸 배기 매니폴드, K&N 에어 필터, 그리고 스타칩(StarChip) ECU 맵핑 등을 새롭게 하여 최고출력를 18마력, 그리고 최대토크를 14Nm 끌어 올려 199마력과 224Nm를 발휘하도록 만들었다.
셀프-인스톨 패키지로 가격은 세전 1245파운드(한화 약 186만원)이며, 해외 시장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BBR이 있는 브렉클리 헤드쿼터에서 이 작업을 대신 해준다. 가격은 1445파운드(약 216만원)이다.
또 다른 튜닝 패키지 슈퍼 220은 2235파운드(334만원)와 2895파운드(433만원)으로 보다 가격이 비싸다. 대신 보다 강력한 힘을 제공한다. 슈퍼 200의 기술적 요소들을 포함하고 더불어 여기에 고성능 캠샤프트, 밸브 스프링, 그리고 리테이너를 적용하여 최고출력 218마력까지 끌어 올렸다. 최대토크는 테스트 결과 99옥탄 가솔린을 사용하여 217Nm 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왔다. 두 패키지는 모두 12-36개월 연장 보증이 가능하다.
BBR의 닐 맥케이 매니저 디렉터는 "내부 개조 없이 정상적으로 자연흡기 마즈다 MX-5 모터를 리터당 100마력 이상으로 끌어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추가로 맞춤형 고성능 캠샤프트가 포함됨으로써 리터당 110마력 이상을 달성했으며, 이는 현재 3,000rpm에서도 150lb-ft 이상의 파워를 낸다"고 말했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