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덴 브랜드의 콜로라도 픽업트럭이 HSV의 튜닝이 적용되어 공개됐다. 지난 2017년에도 HSV의 손길이 닿은 적이 있으며 이 모델은 스포츠캣(SportsCat) 4X4라고 불렀다.
이번 HSV 스포츠캣 모델은 콜로라도 모델의 오프로드 퍼포먼스 버전이 강화된 모델이다. 새로운 글로시 블랙 색상의 그릴, 페시아, 로어 인서트, 그리고 추가의 HSV 배지가 달렸다. 새로운 18x10인치 6스포크 합금 알로이 휠이 무광 검정색상으로 적용됐다.
휠은 쿠퍼 제온 LTZ 프로 스포츠 올-터레인 타이어를 신었다. 스포츠 트럭과 올 터레인 타이어 사이에서 하이브리드 역할을 한다. HSV는 온로드, 험로 등에서 최고의 퍼포먼스 성향을 가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HSV 스포츠캣 4x4 시리즈 2 내부에서는 새로운 HSV 퍼포먼스 시트가 윈저 스웨이드 인서트와 함께 적용됐다.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가죽으로 씌워져 있으며 HSV 브랜드 로고가 적용된 프런트 시트 헤드레스트, 플로어 매트, 그리고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마련됐다. 또한, 스포츠캣 시리즈 2는 여러 가지 섀시 업데이트도 있었다.
스포츠캣 모델은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원래 스포츠캣 룩 팩(SportCat Look Pack)이라 불리던 모델은 SportsCat V라 이름지어졌으며 스포츠캣 플러스(SportsCat+)는 스포츠 SV라고 이름지어졌다. 두 모델 모두 똑 같은 엔진을 사용한다. 2.8리터 듀라맥스 터보디젤 유닛이다. 최고출력 197마력을 내며 최대토크 500Nm을 발휘한다. 파워를 전달하는 변속기는 자동 6단이 사용됐다.
스포츠캣은 또한 옵션의 슈파쇼크 댐퍼(SupaShock dampers)를 적용할 수 있으며 안전사양은 변경된 부분이 없다. 가격 또한 기존과 같다. 스포츠캣 V는 4만3900달러(한화 약 5,173만원)에서부터, 스포츠캣 SV는 4만7000달러(약 5,538만원)부터 시작한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