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명한 튜너 ABT 스포츠라인은 SQ5 TDI 모델을 선보였다. 출력을 높이고 외관 업그레이드를 조심스럽게 적용했다.
디젤 파워의 이 프리미엄 SUV 모델은 ABT의 엔진 컨트롤 유닛을 적용했다. 출력 증가는 기존 342마력의 최고출력, 700Nm의 최대토크에서 385마력의 최고출력, 760Nm의 최대토크로 업그레이드를 이뤘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0.2초가 빨라져 4.9초를 끊는다. 파워는 8단 자동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드라이브 시스템에 전달된다.
SQ5 TDI 스포츠의 외관상 변화는 새로운 프런트와 리어 스커트, 다이내믹 도어 스트립, 그리고 카본 테일 파이프를 포함한다. 와이드 보디 버전은 휀더 확장, 그리고 리어 윙을 적용했다. 튜닝 이전 버전은 기본적으로 20인치, 또는 옵션의 21인치 휠을 단다. 하지만 ABT 튜닝 버전은 보다 바닥에 밀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코일오버 서스펜션과 22인치 휠을 적용했다. 그렇지만 20인치, 혹은 21인치에서도 다양한 주행감을 경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패턴 선택이 가능하다.
ABT 튜너의 로고를 보여주는 프로젝터 웰컴 라이트가 아스팔트를 비추며, 또한 업그레이드 버전은 스페셜 스톱/스타트 버튼을 시프트 노브 커버와 함께 제공된다. ABT는 이 차의 가격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