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508의 왜건 모델인 508SW를 24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나선다. 지난 5월 유럽 출시에 이어 2개월 만에 국내 출시까지 이어졌다.
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508SW의 출시에 맞춰 보증기간 연장과 주유비 지원, 정품 액세서리 캠핑 팩 제공 등의 혜택으로 판매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푸조의 508SW는 완전히 새롭게 바꾼 508의 디자인과 성능을 이어받았다. 세단 보다 30mm 길어진 전장 4780mm의 차체에 휠베이스는 2800mm로 중형 세단급 공간을 확보했다. 왜건의 특징인 적재공간은 기본 530리터로 세단 대비 43리터 가량 늘어났으며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780리터까지 늘어난다.
이와 함께 10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적용했다.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과 스톱 앤 고, 차선 중앙 유지, 차선이탈 방지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제한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차간거리 경고 알림, 비지오 파크를 포함한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2.0BlueHDi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압했다. 최고출력은 177마력(ps)이며 최대토크는 40.82kg.m로 국내에서 복합 기준 13.3km/l의 효율을 기록했다.
508SW는 ‘GT라인’ 단일 트림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5131만원이다. 한불모터스는 8월 말까지 차량을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기간을 5년 10만km로 연장하며 주유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선착순 30명에게는 130만원 상당의 툴레 쇼트 루프박스와 루프바, 트렁크 하이 트레이 정품 액세서리 3종 캠핑팩을 제공한다.
오토캐스트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