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4L 플레인 에이 콤팩트 미니 컨버터블 모델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을 선보였다.
e-플레인 에어라고 불리는 이 컨셉트 모델은 르노 클래식과 르노 디자인의 합작품이다. 알파인, 시트로앵, 푸조, 그리고 르노처럼 프랑스 자동차 클래식 파츠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믈룅 레트로 패션(Melun Retro Passion)이 이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르노는 이 모델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현대적인 디자인과 트위지에서 가져온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췄다는 점을 전했다. 르노는 레트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은 오리지널 모델의 느낌을 잘 살렸다.
이외, e-플레인 에어는 구멍이 다 막힌 그릴에는 플라스틱 덮개가 씌워져 있다. 두 가지 색상의 시트와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는 뒷좌석은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잔가지로 엮은 광주리가 실려 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 차는 트위지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트위지는 두 개의 파워트레인 옵션이 있다. 트위지 45는 6.1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 5마력의 출력, 최대 33Nm의 토크를 내는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최장 주행가능 거리는 100km/h이다. 최고속도는 45km/h이다.
대표 모델 트위지는 보다 강력한 전기 모터를 사용한다. 최고출력 17마력, 그리고 57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추가의 출력 덕분에 최고시속은 80km에 이른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