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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뉴스 모터쇼

빛 반사 없는 밴타블랙 색상 적용 BMW X6 공개

2019-09-04 00:26:26
강호석

BMW가 오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가장 완벽한 밴타블랙 외장 색상을 입은 새로운 X6 모델을 선보인다.

밴타블랙은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검정 색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2014년 서레이 나노 시스템(Surrey NanoSystem)이라부르는 회사에서 처음 소개했다. 99.965%의 빛을 흡수해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3D 입체 형상을 2D로 바꿔주는 효과가 있다.

차량의 표면은 초소형 나노튜브로 씌워졌다. 사람의 머리카락보다 5000배나 얇은 소재다. 1cm의 공간을 채우는 데 수십억개의 나노튜브가 사용된다. 밴타블랙 색상이 자동차에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밴타블랙 색상을 입은 BMW X6는 VBX2 버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처음에는 구조 및 과학적 시험 용도로 사용된 버전이다. VBX2는 거의 모든 빛을 흡수하는 오리지널 밴타블랙과는 달리 1%의 빛을 반사하여 보는 사람들이 여전히 차의 모양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코팅은 일반 페인트인 것처럼 뿌릴 수 있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Tags :  BMW  밴타블랙  프랑크푸르트공개  서레이나오시스템  초소형나노튜브  아이언맨나노수트  블랙이라  밤에는  무서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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