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10일 개최를 앞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일 EQ 파워 뉴 GLC 350e 4매틱 모델의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GLC 350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2.0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얹고 있으며 최대출력 208마력을 뿜어낸다. 최대토크는 349Nm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GLC 350e는 13.5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전기 모터를 통해 최고 121마력, 440Nm의 최고토크를 뿜어낸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GLC는 315마력의 최고출력, 70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시속 100km 도달 시간을 5.7초에 끊는다. 최고속도는 230km/h로 제한되어 있다. 보다 중요한 사실은 전기 모드로만 주행 가능한 거리가 46-49km가 된다는 것(NEDC 기준), 39-43km (WLTP 기준).
스타일링은 큰 변화가 없다. 다만 모델에는 LED 전조등, EQ 배지 및 후면 충전 포트가 장착되어 있다. 적재용량은 배터리 추가로 395-1445리터로 다른 GLC 모델들보다 적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데뷔한 GLC 350e 4매틱 EQ파워는 내년 상반기에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는 GLC 외에도 더 인상적인 플러그인 파워트레인을 특징으로 하는 GLE 350 de 4매틱을 선보였다. 2.0리터급 4기통 디젤 엔진과 31.2kWh 배터리 팩, 전기 모터로 구성되어 있다. 최고출력 315마력과 700 Nm의 최대토크를 결합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8초, 최고속도 210km/h. 이 수치는 GLC에서 생성된 수치만큼 인상적이지 않지만, GLE는 여전히 에이스로 인정받고 있다. GLE 350 de 4매틱은 배터리 팩 덕분에 유럽 기준 106km, WLTP 기준 90~99km를 전기모드로만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