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오프로드 자동차 지프의 랭글러가 영국의 트럭 전문 튜닝 업체 첼시 트럭 컴퍼니와 또 다른 튜닝 전문 업체 칸의 손길을 닿아 탄생한 모델이 공개됐다.
블랙호크 익스페디션으로 불리는 이 모델은 첼시 트럭과 칸 자동차에서 온 것으로 7만3999파운드(한화 약 1억920만원)의 가격표를 달게 됐다.
오프로드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이 모델은 지상고를 높이기 위한 서스펜션 리프트 키트, 275/55 쿠퍼 STT 프로 타이어로 포장된 독특한 20×9인치 알로이 휠, 그리고 강화 고무로 만든 머드 플랩 등이 포함된다.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기본형 랭글러는 3.21 리어 액슬, 전자 스태빌리티 컨트롤 유닛, 언덕 하강 제어 장치, 험로에 어울리는 여러 가지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첼시트럭은 기둥에 장착된 LED 큐브 램프, 새 100mm 테일파이프, 벤틸레이티드 후드, 4슬롯 그릴, 주간 LED 작동 조명, 무광 검은색 도색, 새 스페어 휠 커버 및 전동식 사이드 스텝을 장착했다.
내부 또한 특별하다. 모든 좌석은 흰색 대비 스티치가 달린 플러시 퀼트 가죽이 적용됐고, 칸 브랜드의 바닥 매트, 독특한 배지, 맞춤 킥 플레이트, 그리고 '로드 이즈 마이 캣워크(Road is My Catwalk)'라고 쓰여진 좌석에 작은 엠블럼이 적용되어 있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