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기아자동차의 신형 쏘렌토가 미국시간 3일 도로 위에서 위장막이 없는 상태로 완전히 공개됐다. 광고 촬영을 위한 주행 중 누군가에 의해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
신형 쏘렌토는 국내에서 3월 출시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사전계약을 위해 2월 중 사전공개하며 3월에 신차발표회를 열고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위장막이 들춰진 상태의 스파이샷이 유출되는 등 신차의 실제 디자인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갔다.
완전히 공개된 신형 쏘렌토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다. 기존대비 직선적 요소가 강조된 남성적인 모습이 특징이다. 특히, 신형 K5와 유사한 형태의 그릴 패턴과 그릴까지 이어지는 헤드램프의 디자인이 강인한 앞모습을 만든다. 독특한 리어램프의 형상도 전체적으로 단단한 인상을 보여준다.
신형 쏘렌토는 새로워진 가솔린과 디젤 엔진과 함께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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