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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트림 ‘F타입 R’의 경우,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의 성능을 더욱 높이고 서스펜션 설정을 업데이트해 가격을 쿠페와 컨버터블 각각 1400달러(한화 약 167만원), 1000달러(한화 약 119만원) 인상했다. 그러나 자동차 딜러 간의 가격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인 만큼 자동차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권장소비자가격(MSRP)에 비해 실제 판매 가격은 더욱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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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규어는 작년 12월 2일 브랜드의 2도어 쿠페 스포츠카 F-타입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전면부의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변경하고 실내 소재를 더욱 고급화했다. 동시에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다. 국내 시장에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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