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SUV다. 특히, 날렵한 루프라인을 가진 쿠페형 SUV의 디자인을 추구한다. 4,570mm의 전장과 2,720mm의 휠베이스는 동급 최대 사이즈로 공간적인 여유로움을 확보한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인 186mm의 지상고는 SUV 다운 강인함과 승하차 시 편리함을 함께 제공한다.
전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PURE VISION 헤드램프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EASY CONNECT 9.3인치 내비게이션,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오토홀드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전면과 후면 디자인은 르노삼성자동차의 패밀리룩을 반영했다. 특히, 르노 아르카나와 완전히 차별화 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고급스럽고 하이테크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트렁크 용량은 513리터로 효율적인 사용성까지 고려했다.
파워트레인은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 (게트락 7단식 습식 EDC 적용)과 경제적인 1.6GTe 엔진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적용)의 두 가지 가솔린 라인업을 갖췄다. 여기에 풀 언더 커버 적용으로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고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개선해 연비 개선 효과도 얻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이미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타입의 SUV에 대한 고객 니즈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인 XM3는 기존 SUV의 틀을 넘어 ‘이제까지 없던 시장’을 창조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상반기 중 QM3의 풀모델 체인지 모델(르노 캡처)와 전기차 3세대 조에(ZOE)를 출시할 예정이다”며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2020년 내수 시장에서 1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사전계약에 돌입한 XM3는 오는 3월 9일 공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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