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 뉴 아반떼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올 뉴 아반떼는 5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7세대 모델로 오는 18일 미국 LA에서 공개 행사를 갖고 다음 달 국내 출시 예정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차는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이 낮고 안정적인 설계를 구현했다. 또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온 고유의 캐릭터와 과감한 조형미를 통해 되살렸다. 여기에 삼각형을 외장에 전체적으로 녹여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신형 쏘나타 등에서도 선보였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헤드램프와 통합했다. 후면부는 날렵해진 트렁크에 현대의 H로고를 형상화한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운전을 위한 몰입 공간을 구현했다. 비행기 조종석을 재해석한 운전자 중심 구조를 채택하고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를 거쳐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을 적용했다.
특히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로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AVN(Audio,Video,Navigation)이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7세대 아반떼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온 고유의 대담한 캐릭터를 극대화해 디자인됐으며 고정관념과 금기를 깬 파격적인 선과 면의 구성을 통해 신선한 조형미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8일 오전 11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헐리우드에서 세계 최초로 올 뉴 아반떼를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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